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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스타 시즌 2. 진정 9점 하나가 절실했다 본문

자판앞에서/자판홀더

댄싱스타 시즌 2. 진정 9점 하나가 절실했다

혜성처럼 2012. 8. 16. 00:43

1. 새삼 방청객이 부러웠다.

 
 
오늘 방청석에서 그녀를 봤다. 두번째다. 후후
 
첫 스페셜 무대는 다시금 스페셜했다.
 
스트릿댄스와 살사의 만남이라구?
 
아, 살사,,올 시즌 댄싱스타에서 참 보기 힘든 춤...살사는 댄스스포츠 종목이 아니지?
 
비보이들(맞나)의 역동적인 브레이크 댄스와 댄서들의 말그대로 살떨리게 파워풀한 살사의
 
만남을 녹화 현장에서 직접 본 사람의 감회는 어떨까?
 
물론 우리의 12명의 댄싱스타들의 작은 뮤지컬 보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을거고...

 
2. 떠난 사람들이 진정 아쉬어했을 이 주의 미션 " 나의 스토리 "
 
 
오늘은 댄싱스타 출연진들이 몹시몹시 부러웠던 날.
 
아름다운 댄스스포츠를 만난 이유가 첫째요.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순간이란 것이 두번째이다.
 
댄스스포츠...
 
춤에도 여러종류가 있지만
 
내가 댄스스포츠에 관심갖게 한 계기가 된 영화 " 댄싱히어로"의 경험을 떠올리면
 
아름다운 음악, 화려한 의상, 장엄한 무대, 관객의 환호성
 
그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댄스스포츠의 감동만한 것이 다른 종류의 댄스에도 또 있을까?
 
그런 댄스스포츠인데 예능프로라고 출연하게 되어 전적으로 댄스에만 올인하는
 
기회를 그 어느 스타라고 또 쉬이 누릴수 있겠는가?
 
말이 열두명의 스타들이라는데 그들도 화려하게 스팟라인을 받아보고 사는 이들이지만
 
댄싱스타 생방송 경연장에서만큼 감동을 받아보기는 쉽지 않았을터
 
VoD를 통해 감사와 축복을 언급하는 경연자들의 마음이 십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그들이 펼쳐보이는 " 나의 이야기"
 
이때 떠나간 신수지가 많이 생각났다.
 
신수지 역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을텐데
 
왠지 입술에 재갈이 물려버린 여린 사슴같은 잔상으로 마음을 아리게 한다.
 
스타들의 인생이야기는 물론 언제고 감동이다.
 
그러나 이를 댄스에 풀어낸 정성까지 감안하면 그 감동은 더 커지는 것 같다.

 

 

작년 규리배우는 어머니를 잃은 아픔을 파트너 김강산과의 진정어린 룸바로 풀어내며
 
춤을추듯 울음을 울듯 그렇게 무대를 아름답게 빛냈다.
 
6명의 인생이야기
 
하나같이들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이렇게 아름다운 자리에서 풀어낼 기회를 가진 스타들
 
정말 얼마나 행복했을까 보는 동안 내내 함께 흐뭇했던 시간이다.

 
 
3. 22점 둘 24점 넷.......진정 9점 하나가 절실했다.
 
나는 그 9점이 예지원에게 주어질 줄 알았다.
 
아, 주원님..
 
콕 집어 님이 9점이라 말하길 얼마나 애절히 바랬었는데....
 
하나같이들 아름답고 멋진 무대를 보여준 6팀.
 
송종국 선수의 이야기
 
아 그랬었군요...10년전에 나도 그렇게 월드컵 스토리를 파고 또팠었는데도 몰랐던
 
송종국 엔트리의 비하인드 스토리 오늘 처음 알았네요.
 
모든 것은 운명이었달까?
 
축구공세리모니 정말 멋졌습니다. 관중석 (!!!!) 이 정말 행복했겠어요.
 
축구선수답게 힘이 넘쳤던 무대.
 
특히나 안무가 내내 돌리고 던지는 고난이도로 기억나는데
 
정말 대단했지요..
 
 
최여진의 이야기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연예인들 물론 특별합니다.
 
하지만 노력없이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고 연예인들은 그래서 남들보다
 
더 특별한 노력을 거두는 진정한 인간승리자 집단이라는
 
그런 생각을 해보며 존경을 보냅니다.
 
거리낌없이 집안의 아픔을 드러내고 춤으로 표현해낸 그 진실됨과 억척스러움에
 
박수를 더합니다.

 
김가영의 이야기
 
김가영의 마지막 가는길의 자막을 정확히는 기억 못하는데
 
노력하는 자가 진정 성공하는 것이랬던가?
 
맞아요.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하는 그자체로 절반의 성공을 이루었다 하는 말.
 
그 반대로 꽃밭 , 관계를 망치는 최고의 방법은
 
불을 내거나 폭언을 하는 게아니라 그저 아무것도 안하면 된다는 그런 격언도 있구
 
그러니 댄싱스타에서 최고의 성공을 보여준 이는 진정 김가영 맞습니다.

뭐, 김강산쌤이 관절이 없는 사람같았다고나 했던가?
 
험험,,,
 
그럼 난 중2때 아라베스크 유일하게 A 맞은 전력으로 가능성이 김가영보다 10% 높다할까?
 
음핫핫핫
 
쿨하게 받아들이고 떠나는 김가영의 모습 정말 아름다웠다.
 
김강산 선수,,
 
이제 부터 규리배우와 스페셜 무대 준비로 고고고!!!
 
 
예지원의 이야기
 
아, 님하고 샹송은 그런 관계였군요..
 
님은 끝까지 영화 연기 예술만 생각하시는군요.
 
님이 예전에 차태현하고 지진희랑 나왔던 (제목이 기억안나요) 드라마를 아직도 기억해요.
 
첫회부터 막방까지 열심히 보면서
 
저 여자배우는 도대체 왜 여주인공인거야?
 
나는 절대 안이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눈이 삔건가?
 
그랬던 저랍니다.
 
그러나 오늘 보니 님의 속상꺼풀진 눈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점수!!
 
아, 정말 오늘 예지원배지호의 춤은 최고. 완전 최고
 
오늘만은 정말 예지원이 1위를 하길 간절히 바랬다.
 
김주원 위원이 진정 9점다운 9점으로 한방 날려주셨으면 참 좋았을걸.
 
작고 가녀린 팔 ,다리가 섬세하게 공중을 날고 뜰때마다
 
숨이 멎을것 같았다.
 
예지원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토니안의 이야기
 
역시,,몰랐습니다..
 
참고로 전 이선희 변진섭 세대랍니다.
 
그러나 님의 오늘 춤을 보면서
 
아, 토니안... 저 남자 30대 중반  맞구나 .
 
지지난주 회차 경연에서도 보았듯
 
파트너를 바라보는 눈빛의 진중함.
 
그리고 블랙이 주는 섹시함과 시크함이 어우러져
 
토니안 참 매력있는 사람이란 걸 깨달았다.
 
댄싱스타에서 앞으로도 계속계속 승승장구하길..
 

효연의 이야기
 
아, 참 참한 아가씨구나.
 
그래서 그 미소가 그렇게 구김살 없이 햇살처럼 빛났구나.
 
소녀시대를 말하는 효연의 모든 말이 이해가 간다.
 
얼마나 지금 행복해하고 삶을 즐기고 있는지도.
 
사실 오늘 효연의 우승은 24점 동점의 심사위원 점수를 받은 사람중에
 
범아시아의 팬을 거느린 소녀시대의 후광덕이라 생각을 하긴 한다.

4팀 모두 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탁월했으니까
 
그래도 효연의 춤은 독보적으로 들을 수 있는 그 한마디의 주인공이다.
 
'사랑스럽다'
 
효연.
 
지금 효연이 댄싱스타에서 진정한 소녀시대를 누리고 있는 것같다.

 
행복한 금요일,,행복한 댄싱스타
 
12명의 경연자들  덕이겠지.
 
고생하셨습니다.
 
 
.

 

 

iMBC 톡엔톡 이 글에 공감합니다

4

22점 둘에 24점 넷. 진정 9점 하나가..

조혜진|조회: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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