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2일 시즌4 129 경기 철원 (1) 궁예 업고 누려

 

오늘도 가관이다 1박2일 ^^

 

중부 대륙의 대표적 평야랬나

주상절리며 지질학적 보고이기도 하고

삼부연 폭포같은 절경도 있고

철원이란 곳이 민통선에 가까운 삭막한 고장으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갈데 볼데 많은 멋진 곳이라니.

이것이 다 1박2일 덕분이랑게요 ^^

 

거기서 똥꼬에 비사끼고 뛰는 두 남자 ㅋㅋㅋㅋ

정말 가관이었엉 ㅋㅋㅋㅋㅋㅋㅋ

한번쯤이야 괄약근 힌 뽝 줄만한데 

한참을 그러고 있어야 하니 온몸 근육이 같이 마비되는 느낌 오죽 곤욕이었을까 ㅋㅋㅋㅋㅋㅋ

 

 

전설의 캐릭터 궁예의 부활

 

 

드립왕 세윤이 한 몫했음ㅎㅎㅎㅎ

 

그 옛날 김영철이 인구에 회자시킨 태조왕건 드라마의  궁예. 

태조 왕건 역할의 최수종보다 악당 궁예가 더 인기가 많았더랬지 ㅎ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여전히 잘 써먹히고 있는  '누가 소리를 내었는가,' '옴마니 반메훔' 등의 

명 밈의 탄생처이기도 하다 ㅎ

그걸 세윤이 살려냈다 

 

'딘디니 밭메움!'

'딘디니 논밭메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세윤 궁예가 그렇게 외쳐댄 딘디니 논밭메움은 마침내 실현이 되었다네 ㅋㅋㅋㅋㅋ

입에 쫙 붙었엉

딘디니 논밭메움 ㅋㅋㅋㅋㅋ

궁예왕이 수십년만에 또 부활하는가용? ㅎㅎㅎ

---

 

 

 

철원 여행의 컨셉 "궁예 업고 누려"

그래서 가위바위보 단체 다리찢기 최종 승자가 1대 궁예가 된다. 

세윤이 옷이랑 컨셉에 정말 잘어울렸엉 ㅎㅎㅎㅎㅎ

 

최종 궁예왕으로 버티는데 성공하면 논매기 3인을 선출할 권한이 주어진다 ㅎㅎㅎ

모든 멤버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1순위 선출 대상자는 딘딘 ㅎㅎㅎㅎ

작년 영양 여행당시 모내기 하다 진심으로 히스테리 부린 딘딘에게 큰 가르침 주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ㅎㅎㅎㅎ

 

 

 

 

아, 철원 가고 싶다. 

옛날 갔을땐 이렇게 경치 좋은 걸 모르고 지나쳤었엉 ....

 

 

철원에 가면 이렇게 상상력 학습도 한다 ㅎ

 

 

지금 여섯 멤버들은 방금전 보고 온 각종 기암괴석 이름 쪽지 시험 중입니다 ㅎㅎㅎ

 

 

단!

세윤 궁예보다 많이 맞추면 큰일 납니다. 

다섯문제  만점으로 써낸 딘딘의 굴욕 ㅎㅎㅎㅎ

 

 

그나저나 오늘 정규Lee 피디 바빴어요 ㅎㅎㅎ

징을  직접 치고있었다니 ㅎㅎㅎㅎ

 

 

역사속 궁예왕 따라하기 2탄은 그놈의 막판 패악질중 하나였던 관심법 테스트 ㅎㅎㅎㅎ

다들 처음엔 세윤궁예의 메뉴랑 같은 걸 써야 하나 고민하며 자기 메뉴 골랐던 멤버들. 

그러나 세윤궁예왕은 여기서 자기와 똑같은 메뉴를 쓴 사람을 알아맞춰야 한다는 반전이 ㄷ ㄷ ㄷ

 

 

 

놀랍게도 정훈과 나인우가 짜장을 골랐으리라고 정확하게 짚어내다!!!!!

그리고 2대 궁예왕 연임에 성공했단다. 

 

딘디니 논밭메움은 한발 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ㅎㅎㅎ

딘딘은 부질없이 협박이나 남발할 뿐 ㅎㅎㅎ

 

 

그나저나 오늘 궁예왕 놀이 숨겨진 관전 포인트 하나!

저 안대가 벗겨져있을라치면 귀신같이 달라붙어 안대 바로 씌워주는 나인우 ㅎㅎㅎㅎㅎ

안대해서 한 쪽 눈 가리는 게 갑갑한 세윤이 안대 뚜껑을 열어 놓을 새가 없다 ㅎㅎㅎㅎ

 

 

 

#삼부연 

#삼부연폭포앞 동굴

 

 

 

 

여기서도 왕의 안대 챙기는 나인우 ㅎㅎㅎㅎ

 

 

게임에 진심인 딘딘 ㅎㅎㅎㅎ

 

 

 

신비롭고 아름답도다!!!!!

마치 바위덩어리 안에서 대형 국자루 푹 떠낸 움푹한 지형 안으로 한줄기 하얀 물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이를 담아내는 깊은 웅덩이는  초록빛으로 주위 수풀과 조화를 이룬다. 

 

 

정말 문세윤은 멤버들을 잘 알아 ㅎㅎㅎㅎ

특히 종민이 세윤을 어떻게 그려냈을지를 정확히 예측해냄 ㅎㅎㅎ

젖꼭지 여덟개 꼬리에 옷도 다 벗겨놓아 제대로 돼지를 그리고 있는 줄을 줄줄 꿰맞추고 있었음 ㅎㅎㅎㅎㅎ

 

 

조선의 천재화가 겸재 정선이 다녀갔다는 삼부연폭포 앞에서 우리의 1박2들도 붓(?)을 들었도다 ㅎㅎㅎ

궁예왕 어진 제대로 그리기 대회. 

그리고 세윤궁예왕  픽 최고와 최악의 그림을 선정했다. 

이 두 개는 최고의 그림 후보. 

 

미대 나온 정훈의  수준높은 (?  ㅎㅎㅎㅎ) 작품과  성의없어보이는 터치의 단순한 작품 두개  중에 

나도 두번째 것이 낫다고 생각했음 ㅎㅎㅎ

인물의 느낌을 살려냈쟎앙

 

 

아오 잔망스런 나인우 ♥

최악의 그림 범인과 최고의 작품 화가를 다 맞춰야 하는 세윤궁예왕 두번째 연임 도전과제. 

유선호는 맞췄는데 그 다음에 나인우도 맞춰야만 연임에 성공할 수 있다. 

분명 나인우라 찍었거늘 

 

"이 그림은 나의 그림이 아니옵니다!"

 

으흥?

그럼 나 틀린거야?

 

"'이 그림은 저의 마음(을 담아 그린 저의 그림)이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아주 그냥 세윤을 들었다 놨다 ㅎㅎㅎㅎㅎ

 

 

그렇게 세윤궁예는 계속 궁예질이구요

딘딘은 여전히 논밭메움 저주문에 시달리다보니 

자꾸 대놓고 역모질이었답니다 ㅎㅎㅎㅎㅎ

 

 

왜!

난 이 3행시 넘 좋았음 ㅎ

유선호처럼 깜찍했쟎앙ㅎㅎㅎㅎ

그런데 사진을 보니 

본인도 영혼없이 지은 3행시인가봄 ㅎㅎㅎㅎㅎ

 

 

아, 유선호야 유선호야 ㅎㅎㅎㅎ

앞으로 1박2일 열심히 해 !!!!!!1

 

 

그렇대!!!

어디 철원에서 바다를 찾고 있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론 그러지마♥

 

 

내가 갔을 땐 저 구름 다리 없었어여!!!!!!!!

우와!!!!!

3.6KM 주상절리길의 위엄!!!!

알아보니 한탄강이 연결된  포천에도 주상절리길이 있는 가보다. 

그래도 여기 철원이 더 유명하다고 ㄷ ㄷ ㄷ

 

 

주상절리길 체험에 앞서

 

 

 

저 길이 바닥이 훤히 보이는 그물 구조라 

고소공포증환자 종민이 이렇게 몸부림치며 걸었대더라 ㅎㅎㅎㅎ

'부채B' 땡땡이 ㅎㅎㅎㅎ

 

 

 

이제 세윤의 궁예질 마지막 연임기회. 

이대로 궁예로 종신집권을 할 것인가

말년에 권력을 찬탈 당할 것인가 ㅎㅎㅎㅎㅎㅎ

 

 

오홋!!!!!

날달걀 진상 신하 유선호를 찾아내다 

 

 

이제 두번째 날달걀 진상신하가 딘딘이길 간절히 바라는 문세윤은 

급기야 연말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아무 상도 바라지 않는다고 ㅎㅎㅎㅎㅎ

오직 지금 이순간 딘딘을 찍은 자기가 맞기만을 간절히 빌어 보는데 ㅎㅎㅎㅎㅎ

 

 

예측은 실패했고

왕좌는 날라갔고 

딘딘의 앞발로 날라왔고 ㅎㅎㅎㅎㅎㅎㅎㅎ

 

 

재위기간이라는게 

오전 10시경 ~ 오후 17시경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궁예왕 선발전은 비석치기 비사치기랍니다. 

비석치기도 틀린 말은 아니라네요 

#비사치기

전통문화포털/문화생활/전통놀이/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뜬금없이 왠 판데기 벽이 ?

 

 

알고봤더니 이 반듯한 평야를 공중에서 직각으로 내려다 본 장면이다 ㄷ ㄷ ㄷ 

 

 

이 장면들!!!!

아이처럼 비사를 들고 논길 위에서 요상한 포즈 취한 것이 

가관이었단 말이지요 ㅎㅎㅎ

 

그와중에 결승전까지 오른 정훈과 종민에게 아부하는 불쌍한 패자들 ㅎㅎㅎㅎ

 



 

진짜로 

가관 可觀 이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꼬에 힘주느라 얼굴근육까지 당겨쓰는 정훈의 이 모습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4대 궁예왕이 된 종민 ㅎㅎㅎㅎ

축하축하축하

세윤 궁예왕은 폭군 왕같은 면모였다면

종민 구예왕은 얼마나 얍삽하고 코믹한 모습일꼬 ㅎㅎㅎㅎ

 

 

 

 

딘딘의 그 마음 이해해 ㅎㅎㅎㅎ

 

 

기대 1

 

기대2

 

그리고 관전 포인트 되겠지?^^

뉴진스의 최초 예능나들이라고 한다 

 

음...

근데 1박2일에 왔으면 진짜 1박2일 하고 가야 할텐데

지난번에 하지원  강하늘도 1박 안하고 그냥 갔구만 

뉴진스도 그럴까?

안그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