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탈리아 샤이어 (4)
드라마 홀릭

승자인 줄 알았다가 정신 차려보니 실은 패자였어. 챔피언 자리는 진작에 뺏길 수도 있었어 믿음이 없으면 다 가짜야 이제 내 자신을 믿지 않아 믿음을 잃으면 선수 생활은 끝이야 스스로 극복해야 해요 모든 걸 뺏길까 두렵고 비굴한 겁쟁이로 남게 될까 두려운가요? 당신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당신만이 할 수 있어요 시리즈 세 번째. 록키를 만나온 지 세 번째이고 앞으로도 세 번을 더 만날 사람. 놀라운 건 실베스타 스탤론의 크레딧이 더욱 화려해졌다는 하나. 만나면 만날수록 시리즈의 인물들 하나하나 정들어서 큰일이라는 둘 ㅎㅎㅎ 3부에서 록키의 이야기를 간파하기엔 혼선이 좀 있었다 . 얼핏 보면 우리의 영웅 록키가 나쁜 놈 때려잡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클래버 랭이 징글맞게 무도하고 주둥이를 나불거려 대서 말이야. ..

록키 4 보고 있는 중 이제 막 2번 봤다. 이 장면에서 위로 받았잖아 ㅎ 아들 : 무섭지요? 록키 : 사실 무섭긴 한데 그러다가 한번 더해보자는 마음이 생겨 . 한 라운드만 더 해보자 그럼 다음 라운드에선 뭔가 달라질거야 인생 15라운드 한꺼번에 다 살라고 덤비지 말자. 그저 지금 라운드 하나만 신경쓰자. 혹여나 지금 라운드를 죽 쒔다면 딱 다음 라운드만 대비하면 되는 거지. 지금 라운드 성적이 15개 라운드 전 라운드에 적용되는 건 아닐테니까 아놔 ㅎ 요즘 설교시간엔 졸기 일쑤인데 엉뚱한데서 은혜 받다니 ㅎ 오 주여 집에서 못받아먹은 양식 외식으로라도 챙겨주시어 감사합니다 ㅋ 이제 두 번 보구 여운에 젖어 있는 중 록키 4까지 오니 엔딩크레딧마저 사랑스럽다 ㅎ 그러다 건졌다 . 록키의 소련 원정 출정..

록키2 대부를 보면서 감독이 구축한 대부의 서사체계를 뽑아내는 재미를 맛보았다. 오늘 기사를 봤는데 대부 트릴로지는 사실 마리오 푸조 원작자보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각색의 힘이 더 컸던 영화란 걸 알았다. 어찌되었건 코폴라 감독이 3부까지 끌고 온 대부의 중심 축은 분명하다. 범죄라는 어둠의 세계속에서 살아움직이는 인간이 끌고가는 실존의 문제. 그 인디펜던트 기사는 대부3의 가치가 폄하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대부3는 보다 본격적으로 인간의 죄의식을 천착했다는 것을 부각시켰다. 이제 록키 이야기. 록키1의 내러티브는 단순하다. 루저의 인생역전. 사랑도 명예도 완성한 완벽한 해피엔딩. 록키2의 내러티브는 좀더 들어간다. 여전한 밑바닥 인생 록키 제대로 권투에 인생 저당잡히다? 어찌되었건 지난 1부의..

내겐 숙제같은 영화. 그저 한 번 보고 좋다 감탄사 내뱉으면 그만인 것을 왜 나는 자꾸 보고 또 보며 머리에 묵직한 부담감을 얹고 있어야 하는지? 우선은 실버스타 스탤론이 직접 각본을 쓰고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작품의 퀄리티. 이후 시리즈 1, 2,3, 4, 5에 이어 록키 주연의 최종판 록키 발보가까지 본 시리즈 여섯편과 스핀오프 크리드 1, 2 총 7편의 시리즈가 제작되었는데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는 놀라운 기록의 이유. 결정적인 것은 시리즈를 달리며 좀 지루해질려다가도 심장을 날카롭게 찌르고 들어와 온 이성을 마비시켜버리는 OST GONNA FLY NOW 와 GOING THE DISTANCE, THE FINAL BELL . 영화배우 실버스타? 각본가 실버스타 스탤론! 내가 영화 록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