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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시학』 사실 앞서 『정치학』이나 『윤리학』들을 읽으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업적이 그리 대단하단 실감을 안했다 ㅎ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이룩했을지도 모르는 것이니 그저 시대를 앞선 덕분이지 않았을까 ... 물론 그 방대함과 체계적임, 그리하여 그 탁월함이 독보적이란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 읽을 『시학』 만큼은 진짜 진짜 아리스토텔레스를 인정한다!!!! 이천년도 더 된 책이지만 『시학』을 넘어서는 극화이론은 결코 찾을 수 없다. 그 뒤로 나온 극화 이론들은 모두 『시학』을 보충하는 정도일 뿐. 그래서 궁금한 거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떻게 극화이론을 쓰게 된 것일까? 당시 상연되는 연극(비극)을 즐겨 보고 어떤 원형을 추론해 낸 것이겠지? 그는 연극을 즐겨 보았었겠지? 잘된 연..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저. 강상진 김재홍 이창우 공동 번역. 도서출판 길.2011 “학술재단 인문학 육성 지원사업의 결과물”(P 7)이라고 머리말에 소개되었는데 여러모로 알찬 구성이다. 총 3개 분야의 구성. 1부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본서. 2부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본작의 작품 해제와 이에 대한 철학적 개론이 담겨있다. 3부는 본 작에서 집중 언급된 ‘성격적 탁월성과 악덕의 도표’와 용어 해설등이 막판 부록처럼 딸려있다. 그리하야 인문학 육성 지원사업의 결과라는 표현 그대로 학문의 아버지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 인문학 한 과목의 종합선물셋트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라는 것을 이 번에 다시 읽으며 새삼 알았네요 ㅋ 게다가 니코마코스란 뜻이 아리스토텔레스 아버지의 이..
시카고 플랜 144개의 목록 중 004 『정치학』 기록을 뒤져보니 5년전에 읽었더군. 간신히 뗀 책인데 왜 또 끄집어 냈느냐? 아리스토텔레스가 궁금해졌거든! 읽다보니 플라톤도 궁금해졌다. 과학의 역사에서 과학의 아버지 급에 서있는 아리스토 텔레스. 서양사상사의 시작인 소크라테스의 양대 제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인데 왜 아리스토텔레스가 학문의 아버지의 자리에 앉았는지 그 이유를 오늘에야 알것 같은데 그렇다면 플라톤은 어떻더냐 말이다. (아, 플라톤도 또 읽어야 하나?ㅠ) 이렇듯 내가 목적하는 바가 따로 있으니 책 내용이 새로 보인다! 아니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 다시 내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읽는 이유! 아리스토텔레스가 궁금해져서이다 라고 반복해서 말하게 되네... 살다보니 , 많은 일들 겪다보니 ..
마이클 티어나. 아우라. 이 책의 서문은 이렇게 끝난다. ‘ 이제 우리 모두가 기다리던 순간이 왔다. 서구 문명의 가장 위대한 지성이 이야기 하는 스토리텔링의 비밀을 듣는.‘ p 20 한마디로 아리스토텔레스의 고전 ‘시학’을 현대적 관점을 잘 풀어서 초보 스토리텔러 입문자들에게 소개해주는 책이다. 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2000년이 지난 지금에 끄집어냈느냐면 헐리우드 제작자들에게 쏟아지는 수많은 시나리오들을 분석하는 틀이 여기 시학과 똑같기 때문이라고. 실제 유명 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들은 시학을 교본삼아 제작현장에서 일해 나가고 있으니 어렵긴 해도 꼭 읽어야만 할 모든 작법서중의 기본이자 경전이란 소리! 그러나 작가는 독자들에게 안심하라 말한다. 자기가 아주 쉽게 잘 풀어 전달해 줄것이라고!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