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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그 유명한 오이디푸스 를 읽었다.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도~! 그리스 비극이 이로써 세번째 인데 왜 르네상스에 와서 그리스로마 문화의 부활에 당대가 열광했는지 좀 알듯~ 그리고 상연을 목표로한 비극이었기에 더 강조된 것일수 있으나 확실히 감정의 과잉이 있고 내 신앙이 지향하는 그리스도인의 인물상과는 대치되는 즉자적이고 속물적인 인간군상에 어쩌면 속 시원함을 관객에게 주었을것 같다 예수십자가의 의미와 성령하나님의 존재를 모른다면 하계 인간의 삶이란 이렇듯 비극 그 자체 아닐까 내 삶도 예수가 아니었다면 소망없는 오이디푸스 같은 암흑 속에 있었을테니! 그리스 삼대 비극작가와 비교한 후기글을 봤을때 소포클레스 의 성향과 인간관이 더 감동적인 듯하다 #오이디푸스 #소포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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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하는 것이 그의 소망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온종일 묵정밭에서 두 마리의 포도주빛 황소를 몰려 이어 붙힌 쟁기를 끌던 사람이 저녁식사를 열망할 때와도 같이 - 그에게는 저녁 먹으러 갈 수 있으니 햇빛이 지는 것이 반갑고 그가 걸어갈때 두 무릎이 아프다 p 222 ●○제우스의 부인들 1. 우선 자기 누이동생과 결혼:헤라 2. 삼촌과 고모의 딸인 자기 사촌과 결혼:레토 3. 또 자기 여동생과 결혼 : 데메테르 4. 6촌 조카 ,실상은 손녀와 결혼: 마이아 5. 또 6촌 손녀와 결혼 : 디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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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를 왜 대문호라고 하는지 이제 좀 알겠다 . 그의 작품으로 몇개 읽은 것중에 가장 인간 삶의 본질에 대한 천착이 놀랍다 !! 우선은 그 용기와 진중함이요 두번째는 「 안나카레니나」 나 「악마」 등에서 보았던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등에 찬사를 ! ●죽음이 눈 앞에 있었지만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 할 수 있는 건 오직 죽음을 응시하며 두려움에 떠는 것 뿐이었다 ●고백하는게 지독히 창피하지만 누군가 자기를 병는 어린애처럼 불쌍히 생각해주었으면하고 간절히 바랐다 8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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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얇은 책이 읽는 데는 오래걸렸음 ㅜ 좀 이해가 안되서 다 읽고 한 번 더 읽었음 ㅠ 「자본론」까지 읽어야 이 책의 감동과 수준을 깨우칠 수 있으려나 ! 오~ 있다 ,리스트에!!! 시카고 플랜 9년차 리스트에 「자본론」(칼 마르크스)도 있다 !! 언제 읽냐 -.,-;;; 그 유명한 공산당선언~! 이거 팜플랫일수도 있겠거니 했는데 그래도 얇게나마 책으로 꾸려졌다. 두번째 읽으면서 역시 선언은 선언답게 호탕하고 과격하며 단호한 문장들이 맘에 들었다 아니, 낭만적이기 까지 했다 ^^ ●봉건적 사회주의는 이렇게 성립하였는데, 그것은 절반은 죽은 이를 애도하는 노래이며 절반은 비방문이며, 절반은 과거의 여운이며, 절반은 미래의 위협이며, 때로는 신랄하고 재치넘치고 마음을 찢어놓는 비평으로 부르주아 계급의 폐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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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서로 결합한다고 해서 그들의 성격을 바꾸는 것이 아니며 또한 장애물들에 부닥친다고 해서 그들의 인내심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 군주론 국부론에 이어 미국의민주주의론에 이르기까지 정치(경제)학 책을 읽어보니 이들만큼 성경같이 인간본성에 대한 통찰력을 주는 책이 어디있나 싶다 !!! 인간을 알려면 정치학을 알아야 할것같다 ●우리가 살고 일는 세기보다 앞서 지나간 세기들의 운명들도 그랬던가? 모든 사물이 온당한 관계속에 존재하지 않고, 덕성에는 천재가 따르지 않고 천재에는 명예가따르지 않으며 질서를 옹호하는 것이 억압을 지지하는 것과 혼동되며 , 자유를 신성한 것으로 가리는 것이 법을 경멸하는 것과 혼동되고, 양심이 인간행동에 비추는 빛이 흐려지고, 더이상 금지나 허용도, 명예나 치욕도,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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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어냈도다 장장 두달 반만에~ 한 단락 읽을 때 두번씩 읽었다 이 '시카고 플랜'이 내 치매예방에 아주 효과적이얌 평생 이름만 들어두고 말았을 위대한 고전들을 그나마 훑게 해주니 고맙기 한량없구나 어찌되었건 성공했어! 읽었다구!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구!! (어허 다음책은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전2권 발췌로다 (T^T) ) 난독의 고난속에서도 건져낸 양서의 보물은 참 값지고도 아름답다 ^o^ 1. 다시본다 국부론! 고전경제학의 창시 혹 자유방임경제학의 아버지등으로 불리어왔는데 그 고전경제학 혹 자유방임경제의 자본주의로 인해 자본의 편중, 부익부빈익빈의 폐해 그리고 오늘날 무국적독점자본의 무차별하고 비인격적인 폭력의 근원적 원흉인듯이 평가절하해왔던 내 무식을 반성한다. 오히려 스미스는 당시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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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인간에게 미치는 해악이 두려워 진정한 크리스천에게 유익한 것을 막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밀턴은 하나님은 열명의 배덕자를 억제하는 것보다 한명의 덕성스러운 자가 더 덕스럽게 완성되는 것을 더욱더 소중히 여기신 것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한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띤 이성을 지닌 하나의 창조물을 죽이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좋은 책 하나를 파괴한다는 것은 이성 그 자체를 죽이는 것이고 이는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죽이는 것이다. ★-진리와 허위가 맞붙어 논쟁하게 하라. 진리의 논박이 허위를 억제하는 최선의 그리고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만일 우리가 서로를 판단하는 데 위선이 아니라 오직 박애감을 갖고 한다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평화롭게 관용될 수 있고 양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