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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한총련 30주년 기념 문화제 5왈 27일 오늘은 한총련 1기 출범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 한총련! 그 자랑스런 이름이 내내 울려퍼지는 이 자리 ♥ 생활학문투쟁의 공동체라 했지만 한총련은 확실히 전대협 만큼이나 투쟁의 공동체 ㅎ 나의 자랑 한총련♥ 안국역 역사 밖은 온통 역사와 문화 유적지들 ♥ 5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목적지 맞은 편에 운현궁이 보인다. 운현궁의 늦봄엔 비가 추적추적 거렸다 ^^ 드디어 날 반기는 오늘의 행사 입간판 여기가 천도교 중앙 대교당 알아보니 역시나 서울특별시 지정 유형문화재! 그러나 행사와 혹시나 아는 얼굴이 있을까 설레는 마음때문에 건물에 집중할 수 없었다 ㅜ 새로로는 가로로든 플랭카드 그리고 깃발은 늘 투쟁하는 청춘을 북돋우었지 역시 청년학도의 문선 ..
공약파기 ftr 밀양아리랑 허풍쟁이 사기였나 주정뱅이 주사였나 사기꾼의 공사였나 매쏘드 연기였나 쓸개까지 내줄듯이 감언이설 홀려놓고 일구이언 조삼모사 후안무치 적반하장 뻔뻔하게 말바꾸며 간호법을 거부한 놈 농자천하지대본이라 논있어야 쌀나오고 쌀나와야 밥을 먹고 밥 먹어야 힘을 내지 미국엔 몽창주고 재벌에겐 다퍼주며 농민에겐 돈아깝다 양곡법을 거부한놈 여가부를 없애주마 무고죄를 처벌하며 당선되면 군인월급 이백만원 올려주마 조삼모사 원숭이로 감언이설 속여가며 월급인상 거부한 놈 코로나로 고생하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푼돈말고 일천만원 손해배상 해준다고 큰소리로 말해놓고 뻔뻔하게 파기한놈 전기차 충전요금 오년동안 동결한다 철썩같이 말해놓고 배터지게 식언하며 충전요금 인상한 놈 법인세 증여세 종부세 금투세 부자세금..

왜 이러냐? ㅎㅎㅎ 내가 뭔가 낚시가 있었을 법 한데 당최 모르겄다 ㅎ 요즘 유튭 켤 때마다 잠깐 보는 건 닥터 차정숙 클립 정도인데 근데 알고리듬은 내가 간만에 들어갈때마다 종종 프리티우먼을 보어주곤 한다. 아마도 ' 추억' 때문인가 보다 ㅎ 그것땜에 러브스토리도 소환된 듯. 그건 그렇고 「마네킹」 이거 언제적이지? 기억은 안나지만 80년대? 혹은 90년대 헐리우드 로코의 아이디어는 참 다채로왔던 듯. 프리티우먼을 볼때마다 느끼는 건 그저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폄하하기엔 너무나 공들이고 섬세한 인문학적 향기가 있다. 그리고 운명을 뚫고 나간 인간승리나 변화(혹은 변모 혹은 성장) 이야기 코드도 있고! 그 시절 영화들은 그래서 재미와 감동이란 두 가지가 딱 절묘하게 배분되어있다. 아 글고 또 당시 로코의 ..

2022년 4월 12일자 뉴스 문화재가 일본식 용어였단다 ㄷㄷㄷ 국보1호 남대문에서 10호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까지 건축물 1개, 석탑 5개. 비 3개, 석등 1개로 국보 2호가 무엇인지 진흥왕 순수비는 국보 몇호인지 퀴즈대회를 종종 빛내던 영역! 이제는 끝이다 그냥 다 국보다. 조상의 빛난 얼이 새겨진 유산에다가 등급을 왜 매기노 뭐 그런 뜻이란다... 그러니까니 문화재는 돈으로 가치를 매길 재산이 아니다 이소리! Ah! 실제로 문화재청이 물질유산만 다루는 곳이란 느낌이 강했고 그래서 나온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의 추억 ㅋ 웨이브가서 봐야징♥ 김선아 풋풋했던 그 시절 그리워라 좋다! 이렇게 좋은 취지를 이제사 반영해 개정하다니!! 이상은 트위터 문화재청서 갖고온 자료사진. "국가유산 기본법" 은 그..

1. 달팽이사진관 2. 국어교과서가 사랑한 중학교 소설읽기 3. 톨스토이단편소설 4. 연을 쫓는 아이 5. 누군가는 사랑을 말해야 하지않을까 5월 안에는 다 읽어야 하지 않을까? ㅎ 1. 달팽이 사진관: 지인의 지인이.... 2. 국어교과서가 사랑한 중학교 소설읽기 3. 톨스토이 단편소설 어쩌다가 내 손에 들어왔음 책은 그냥 버릴 순 없잖아 4. 연을 쫓는 아이 친구가 강력 추천 & 선물.... 열심히 읽는 것으로 보답해야 함;;; 5. 누군가는 사랑을 말해야 하지 않을까? 제목이 확~~~ 나를 끌었다! 소개글은 더 좋았구 이제 열흘 남짓 남은 5월 언제 다 읽누 ㅎㅎ 「문재인입니다」. 극장안에 25분 앉았다가 나와야 했다ㅠ 「가불선진국」북콘서트도 예매했는데 것두 인삿말만 듣고 나왔다 ㅠ ㅠ 넘 바쁘당...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남자 숙종 그리고 그의 신하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 까지 밖에 못욌다 ㅋ 어찌되었건 숙종은 장희빈의 아들 경종과 최무수리의 아들 영조의 아비되시니 병자호란이 끝나고 한참 뒤고 영정조 조선마지막 부흥기의 직전을 살았던 임금. 이 시기 신하들은 그닥 유명한 사람들이 없다. 워낙에 장희빈 + 남인, 인현왕후 + 소론의 공식이 강했던 때라. 그러나 있었다더라!!!!!!!!!!! 인현왕후 폐비를 반대하며 친국장에서 숙종에 대고 따닥따박 따지고 든 위대한 충신. 왕에 의해 죽었지만 민중에 의해 되살아난 신하 장희빈 남편의 혹독한 고문에 못이겨 끝내 유배가는 중에 생을 다한 명신의 이야기는 그리하야 민간에 널리 그의 이름을 딴 위대한 국문구전소설로 회자되었다네요 ㄷㄷㄷ 국문소설 박태보전은..

「신의 기록 로제타석 해독에 도전한 천재들의 분투기」 에드워드 돌닉 지음, 이재황 옮김.책과함께 .2022 출판사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만서도 결정적으로 구매로 당긴 끈은 제목이었다 ㅋ 「신의 지문」부터 「신의 암호」까지 셋트셋트로 맞추고 싶다는 따위 ㅎ (판형이 달랐던 최신간의「신의 거울」 은 중고코너에 팔려보냈다) 물론 이 책은 그레이엄 행콕과는 관련이 없겠지. 더 학구적이고 지적인 책일 거같다. 구입한지 두 달이 넘은 듯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 : 명작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 임수현 저 . 이슬아 그림 .디페랑스 .2023 「조국의 법고전산책」저자와의 대담에 다녀왔다 그때 조국 장관 MBTI 가 ISTJ라고 딸이 설명해주었다 . 뜻인 즉슨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다. 소름돋..
기억력의 위대함 에드워드 기번도 그랬고「기적을 부르는 뇌」도 그랬다. 집중적인 암기가 창의력도 키우고 (「로마제국쇠망사」),뇌기능을 활성화 차원을 넘어 부활시킬 수 있다고(「기적을 부르는 뇌」! 뭐 의미야 이렇게 거창한데 나는 그냥 하고 싶은 거다 ㅎ 내가 좋아하는 노래 머리속에 보관해두고 싶은거다. 그러자면 고도의 노동이 필요하다는 ㅠ 당최 암기가 안되는 대가리 나도 창창하던 시절에 명심보감도 외고 국민교육헌장이랑 기미독립선언문도 싹 외었던 사람이다. 지금은... 방금 국기에 대한 경례문 읊어봤다. 더듬더듬 거렸다. 사도신경도 체크해봤다. 이것도 버벅대고 있다 ㅠ 여기다 영어로 외둔 것이 남아있을 틈이 있으랴 어쩌다 내 뇌가 이리 퇴화한 것인고 ... 3월 - 시보레빌 마레 4월 - 꼬메운에테르노 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