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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인천 서홍초 6학년 학생들의 2박 3일 서울 여행 ㄷㄷㄷ 며칠째 일정인진 알수 없으나 학생이 사회를 보고 학생들이 연설하고 학생들이 성명서를 낭독하며 학생들이 시위구호를 외치고 기념 공연까지 완성한 161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https://www.youtube.com/live/JbuYlGjBwBs?si=PSoFanV_qdyxVSb8 거기 함께 한 아이들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나혼자 볼라고 꼭꼭 담아봤다. 영상 시작을 여는 아이들의 공연 이때 소리를 못들었지만 율동 동작만 봐도 이게 무슨 노래인지를 알수 있어 이때부터 이 영상에 홀딱 빠져버렸다. "바위처럼" 몇십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을 위대한 노래 거기 전용 문선을 고대로 재연하고 있는 , 아니 시대를 거슬러 재현해내..

서울 고종 어극 40년 칭경기념비 (서울 高宗 御極 四十年 稱慶紀念碑) Monument for the 40th Anniversary of King Gojong's Enthronement, Seoul 지난 번 이상호 그림 전시회 다녀온 길에 스쳐 지나간 '기념비전' 이번엔 덕수궁 목적길이었음에도 근처 맛집에 일행을 소개시켜주려고 다시 만났다. 그 맛집의 상호를 몰라 여기 지나쳐 갔던 기억을 더듬어 가다보니 ^^;;;" '기념비전'은 기념비를 보호하기 위한 전각이다. 비석은 귀부, 비몸, 이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몸 앞면에는 황태자인 순종의 글씨가 있으며, 비문은 윤용선이 짓고 민병석이 썼다. 비를 보호하기 위한 건물은 앞면 3칸·옆면 3칸의 정자(停子)형 건물로 건물 기단 둘레에 돌난간을 설치하였다. 이..

오늘은 촛불요일 시청 말고 여의도도 뒤집어졌더구만 촛불은 선선한 여섯시 이후부터 명동 종로 광화문 대로를 휘젓고 다녔어요. 역사와 문화 나들이의 통로 안국역 이 김에 나는 다시 북촌 나들이 작년까진 특별한 날이 되어야 들르던 안국역이 이젠 각 출구마다 의미를 갖고 내게 생생히 기억된다. 아 작년에도 2번출구로 나가 이상호 작가전 보구 왔구나 ㅎ 올해는 5번 출구로 나가서 한총련 30주년 기념문화제 보구 왔구 원래 봄에는 늘 4번출구로 나와야 할 일이 있었다. 올 초엔 3번 출구로 나와 노무현 시민센터를 가봤고 창경궁과 창덕궁 나들이 후에는 다시 3번출구로 들어갔었구. 다음주에도 3번 출구를 이용할 일 있을 거다 ㅎ 그리고 오늘은 처음으로 1번 출구로 빠져봤다. 맵이 가르쳐주는 방식은 늘 기계적인 직선코스..

#조국 #검찰개혁완수 #디케의눈물 #대한민국법정의는죽었다 #우리가조국 하나는 다산북스 공식몰에서 또 하나는 인터파크에서. (북콘스트 땜에 책이 또 두 권이 되었다. 이번엔 누구한테 나눠줄까?) 인터파크 단골이라고 도서상품 쿠폰 2만원이 적립되어 있는 줄을 사용만료일 이틀 앞둔 어제서야 알았다. 조국 장관 책이랑 하루키 신간이랑 주문 완료했단 말이지 오늘 하루 남았단 말이지 젠장 그래도 어제 오늘 설렜다. 아직 하루키가 안왔다. 조국장관 책때문에 인터파크 안열었으믄 하루키 신간 나온줄도 몰랐을 뻔. 지금 두 권이 나란히 베스트셀러 1,2위를 다투고 있다. 조국장관 가정을 응원하고 검찰개혁 지지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 겨우 책 사는 것 밖에 없어서 분하지만 이거라도 ....... https://v.d..

콩트 진행 : 온나라가 찜통이고 잼버리는 난리통 국민들은 울화통 터지는 가운데 대가리는 깡통 행동은 꼴통인 대통령이란 사람은 체통따윈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용산 똥통에 들어앉아서 일본과 내통하며 심통만 부리고 있습니다. 이 혼란한 시국에서 가장 뜨거운 분과 인터뷰를 해볼랍니다. 안녕하십니까 백 : 안녕할 리가 있습니까 대통령 공약은 공염불 주둥이는 나불나불 선진국은 도로 아미타불 가슴엔 천불 거리엔 촛불 민심은 들불같이 일어나고 있는 판입니다. 진행 : 안그래도 엊그제 광복절 경축사가 또 열불나게 만들었는데요 민주진보 민주화세력 전체는 공산주의다, 일본은 파트너라, 정말 듣기 괴로울 정도로 망언들이 가득했습니다. 백 : 그건 한마디로 윤석열에 반대하면 공산주의다 그런 신박한 개소리입니다. 진행 : 윤석열..

1절 처음에는 기가막혀 말도 못했지 세상이 다 끝난 듯 했지 왜 하필 나인거야 원망도 하고 두려움메 울기도 했지 하지만 이것 또한 내 삶의 모습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제대로 하나하나 부딪혀보자 후회따윈 남기지 않게 암 이까짓것 별거 아니야 암 이까짓것 이길 수 있어 암 나는 다시 건강할거야 다 툭툭 털고 일어날거야 2절 쉽지 않은 시간들을 빌려야겠지 가끔은 절망도 하겠지 아픈 몸 아픈 마음 너무 힘들어 포기 하고 싶을지 몰라 하지만 이것 또한 내 삶의 모습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제대로 하나하나 부딪혀보자 후회따윈 남기지 않게 암 이까짓것 별거 아니야 암 이까짓것 이길 수 있어 암 나는 다시 건강할거야 다 툭툭 털고 일어날거야 이건 진짜다! 쉽사리 위로의 말 건네기 힘든 인생의 시련을 만났을 때 나..
검사전 염라대왕의 쪽지 “ 정치검사 리콜” 좌우사자 일직 사자, 월직사자 검찰청에 달려들어 니가 이놈 검새더냐 이놈이 깜짝놀라 아니 나는 떡검이요 떡검이면 더욱 좋다 수백만원, 수천만원 떡값이나 받아아먹고 상품권에 벵츠까지 룸사롱 놀러가사 주지육림 즐기더니 뭐 99만원이니까 불기소한다고? 뇌물받고 떡값이다 헛소리를 지껄이니 용서할수 없다니까 떡검놈을 몰아가자 이 놈이 더욱 놀래 아니 나는 섹검이요 섹검이면 더욱 좋다. 이리기숫 저리기웃 업소가서도 거시기, 별장 가서도 거시기 피의자랑도 거시기. 거시기 헐랑게 얼마나 힘이 드냐 내가 안다. 약을 일ㄹ줄 것이니께 그대로만 하여라 복어를 한 이백마리 잡아서 배도 따지 말고 푹 끓여! 거기다 비상, 부자 수은을 각 한근씩 집어놓고 사흘을 푹 다려서 한입에 털어 ..

2023년 올해만 두번째란 소리고 통산 다섯번째다. 감사하게도 내겐 세 번째 기회가 주어진 셈. 오산 시립미술관의 그룹전과 지난 봄 북촌 '갤러리 한옥'서 '쉼표' 전시회 포함. 내가 찾아들어간 곳은 위압감 넘치는 건물 숲 사이를 통해서였다. 주위 건물과는 달리 빈티지한 외관이 오히려 시선을 끄는 이 곳 안에 들어서니 더더욱 빈티지? 인더스트리얼? 바닥 타일블럭은 밟을 때마다 빠그덕 소리가 나서 내가 부수고 다니는것인가 놀라기 까지 했다네... 문을 열자마자 저렇게 눈을 부라리는 네 종의 호랑이가 ~~~~~ 그러나 난 이 사진을 다 보고 내려와서 찍었다지..... 백호는 모정조차 날카로운 위엄 그 자체런가 ㄷㄷ 이건 분명 같은 그림인데 어째 두 개가 달라보이던지.. 살아서 날 노려보는 것 같다 ㄷㄷㄷ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