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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외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617차 수요집회 ftr 인천 서홍초 6학년♥ 본문

자판앞에서/자판홀더

일본군외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617차 수요집회 ftr 인천 서홍초 6학년♥

혜성처럼 2023. 10. 11. 22:58

인천 서홍초 6학년 학생들의 2박 3일 서울 여행 ㄷㄷㄷ

며칠째 일정인진 알수 없으나

학생이 사회를 보고 학생들이 연설하고 학생들이 성명서를 낭독하며

학생들이 시위구호를 외치고 기념 공연까지 완성한 

161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https://www.youtube.com/live/JbuYlGjBwBs?si=PSoFanV_qdyxVSb8 

 

거기 함께 한 아이들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나혼자 볼라고 꼭꼭 담아봤다. 

 

 

영상 시작을 여는 아이들의 공연

이때 소리를 못들었지만 율동 동작만 봐도 이게 무슨 노래인지를 알수 있어

이때부터 이 영상에 홀딱 빠져버렸다. 

 

"바위처럼"

몇십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을 위대한 노래 

거기 전용 문선을 고대로 재연하고 있는 , 

아니 시대를 거슬러 재현해내고 있는 13살 핏덩이들의 아기자기한 몸짓을 볼라니 

아흑!!!

미치겄다 

 

 

 

영상으론 안보이지만 담임교사가 따로 올린 스틸샷을 보충하니

 

사랑해요 할머니

늘 건강하세요.

항상 함께해요 

 

아오 이뿐 것들♥

 

 

이제 본격 집회를 진행합니다. 

사회자입니다 

ㅎㅎㅎㅎ

사회자가 호명하는 오늘 수요시위의 첫 연사는?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라 한다. 

사랑스런 핏덩이들과 하는 정기집회라

이 뜻깊고 신선한 자리에  어른 이사장님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ㅎ

 

 

구호 따라하는 것도 ,피켓 드는 것도 어설프지만

이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모습 자체로 사랑스러운 아이들 

 

 

본격 연설의 시간

첫번째 연설 주제는 

 "일본은 전쟁범죄 사죄하고 배상하라"' 

 

" 고통과 상처속에 살아오셨지만  

숨지 않고 당당하게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시며 싸우시는

피해자 할머니들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

 

 

 

 

" 잘 몰랐는데 

저 친구들이 저렇게 말을 잘하는 군요"

 

앞선 연설자들이 준 감동을 살포시 녹여버리는 

사회자의 코멘트  ㅎㅎㅎㅎㅎ

 

 

다음 연설 주제는

'피해자에 대한 모욕과 명예 회손을 즉각 중단하라 '

 

하나 하나 감동의 명언들이고 명 주제선정이었다 ㅠㅠ

 

"할머니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도 함께 하겠습니다. "

 

 

"그냥 놀 때는 몰랐는데 

참 좋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었네요 "

 ㅋㅋㅋㅋㅋㅋ

사회자 멘트도 참 주옥같습니다 ㅎㅎㅎ

 

 

이 분에 대해서도 

"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

ㅎㅎㅎ

 

 

세번째 연설

 

어리지만 너무도 진중하고 책임감있고 다부진 모습들 ♥

 

" 우리 정부는 우리 나라의 입장을 대변하면 좋겠습니다. "

 

어린 아이들의 눈이 이렇게 진실되고 투명하구나 ㅠㅠ

 

 

그리고 이번엔 아이들이 직접 부르는 '바위처럼'

거기 함께 귀여운 춤사위 잔치 

 

 

마지막 성명서 낭독의 시간

 

 

오 하나님 

이 아이들의 이 이쁜 마음이 나쁜 어른들에게 의해 데이지 않게 하소서. 

훌륭한 시민으로 ,

책임있는 투표권자로,

그리고 사회 구석구석의 실력자로 크는데 

오늘의 소중한 추억이 그 자양분 되게 지켜주세요 

 

 

 

나도 한번을 참가해보지 못한 

어느덧 1617차에 이른 

지난 31년의 세월 ㅠㅠ

이제 남은 일본군성농예전쟁범죄 증언자들은 아홉분 남아계시다고 ㅠㅠ

 

남은 분들은

일본이 여전히 과오를 인정할 생각조차없는데 

이 정부가 앞장서 일보을 대변하고 , 징용배상금도 대신 갚아주려 나서고

일본의 후쿠시마 핵폐기수 방류를 앞장서 옹호해주는

극친일파 정부가 설쳐대는 작금의 꼬락서니를 보며 

얼마나 억장 무너져 하며 괴로워 하셨을까 ㅠ

 

그러나 21세기에 태어난 어린 친구들이 

할머니들의 마음을 헤아려 그  어린 손으로 피켓 만들어 외치고 

공연하고 연설하는 오늘의 모습이

그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지난 세월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아주시기를

 

 

 

부디 더이상의 나쁜 어른 나쁜 정부는 없었으면 좋겠다. 

이 귀한 어린아이들에게 민족과 민중의 자존과 번영과 통일의 복된 세상만이 펼쳐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늘의 귀한 서울 나들이가 일궈낸 결실이라고 자랑스러워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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