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디케의 눈물 2차 북콘서트 In 한성대 낙산관 본문
그냥.
1차 때완 달리 자리가 아직 있는거 같아서...
그냥 자리만 채우자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웬걸!!!
1차 때보다 훨씬 풍성하고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뒷 일정이 또 있어놔서
그냥 발도장만 찍고 일찍 일어나려 했는데
북콘서트는 또다른 의미로 알차고 감동이었던거라
그래 거의 모든 프로그램 다 보구
마지막 종이비행기 날리기랑
(혹시 있을 단체사진촬영) 만 못하고 나왔네요
나 이제 북콘서트 다회 다녀본 인간 ㅎ
이번에서야 이런 거 제대로 보구 질문도 남겨봤다.
과연 내 질문이 채택되었다 .
조국 장관에게 물을 질문은 당장 그것 밖에 생각이 안났거든!
정경심 교수 석방후 근황을 어디서도 들은바가 없어서.
내 가족이 재활병원 다녀봐서 아는데
재활치료 잘 받으면 그게 바로 명의더라!
부디 정상을 회복하시길♥
여기는 한성대 낙산관.
대강의동이라 규모가 정말 컸다.
관중도 홀 가운데를 꽉 채웠다.
이걸 약속장소까지 달고 갔다
지하철서 사람들 다 봤겠지? ㅎ
혹시 나혼자 사는그런 꿈같은 날 오믄
저것들 주욱 늘어놓는 인테리어를 꿈꿔봄 ㅎ
아 나의 로망 내 공간에
희망하는 아이템 디게 많아요 ㅋ
그리고 응원의 종이비행기
맞게 접었나?
내 마음의 영원한 법무부 장관님
그리고 정경심 교수님 조민 조원 남매께
그간 버텨주시고 여전히 당당히싸워주셔서
고맙고 죄송합니다
지금까지처럼 함께 하고 응원하겠습니다
2023년에도 2024년까지만이라도
아직도 저는 , 우리는 조국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조국이 검찰개혁, 민주정부 보는 날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23년 10월 23일
낙산관에서
(비행기에다가는 낙상관이라고 썼더군 -.,-;;;
약간 횡설수설)
노정면 아나운서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조국의 동지
지난 1차 때 최강욱 의원에 이어
북콘서트 사회를 맡아 주심
사회자의 첫 미션.
초대가수 소개하기
"조국 작가님의 애창곡이 홀로아리랑뿐이라구요?"
아니었단다 ㅎ
아!
직녀에게!
대학시절 이 노래 구성지게 부른선배가 있었는데
과 선배였나?
가사도 선율도 절절함 그 자체.
얼마전 1박2일을 통해
두 번나오는 단어 ' 노둣돌' 의 실체를
배웠다
암튼
그의 대중적으로 유명한 곡
"바위섬" 도5.18 광주 민주항쟁을 노래한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고 먹먹해 했던기억.
2019년 '서초동 검난' 때 조국장관의 심정이
딱 바위섬의 마음일것 같아
이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었다고 한다.
자연스레 조국장관도 무대에 오르며
김원중 가수와의 인연,
'감히' 본곡 가수 앞에서
' 직녀에게' 를 열창했던
지난시절 유쾌한 추억을 회고해주시다.
그리고 아까는 공식 초대가수
지금은 공식 초대손님
넘나 슬프게도 전의원이 되신 최강욱
사회자나 저자나 전 사회자나
검찰극우세력에게 직장잃고 핍박당한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켜주는
참으로 유쾌한 사람
난 오늘 이렇게 조국장관 북콘서트 쫓아다니다
최강욱이란 사람에게 반했다.
저런 사람이 옆에 있으면 분위기 완전 업되고
살아날것이다.
그리고 본격 시작되는 북콘서트
처음에 디케가 눈을 실눈뜨고 있는 건가요?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분위기 가볍게 하자고
넘 멘트도 가벼운거 아냐 오해를 했다.
실제 대법원 청사 앞 정의의 여신상을 비꼬는
세간의 말을 옮겨온 것이다.
사회자도 법대 출신이라고 한다.
세 법대출신 검찰 피해자들이다 ;;;
북콘서트 출석 네번째인데
이번에 와서야 제대로 즐긴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온 모범생 스타일의 사회자 질문에 답하는 조국 장관의 답변하는 분위기도 이전과 달랐다.
나는 시작때 초대가수 김원중의 노래에서부터 이런 분위기 , 이 기분이 왜 일까 생각해봤다.
편안함이었다.
이전까진 그저 조국장관 응원하고
함께 투쟁하잔 마음으로 참석했던 그 절박함이 있었다.
지금은 정경심교수가 (어찌되었든!) 석방되어
가족들 곁으로 돌아왔고
야당대표의 구속영장도 기각된 데 이어
강서구 보권선거도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정가소식이 활력소가 된 것같다.
이제 반격을 준비할 때가 된 것 같다.
마침 수원지검은 야당대표 부인의 법인카드 사용등 기소에 대해 무죄를 판정하고
또 민주당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에 대한 고소장도 자체 각하했다하고
추잡한 탐욕과 의회 곧 국민을 무시한 헌정도단의 끝판왕을 보여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김행을 손절한 국민의 힘등의 뉴스들을 보면서
이제 반격의 시작인가 기대가 된다.
그래서 그런지 조국장관 말에는 어느때보다 힘이 서려있었다.
조근 조근 상황을 설명해주는 어투가 아니라
본인도 기가막히고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에 대한 열변을 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
조국이 싸우고 있다,
예전 혈기왕성하던 거리의 그 폴리페서로 돌아온 것 같다.
"민주 국가에서 (수사를) 사냥으로 비유하는 자체가 틀린 말입니다!"
"( 검찰의 투망식 수사에 걸리면) 고통받고 낙인 찍히는 것 밖에 없습니다."
" 민주당의 정치적으로 옳은 선택에 대해 민심은 비판하지 않습니다.
(역풍 걱정하지 마세요!)"
"법대로 하자는 사람은 실제로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요즘 대통령제 개헌에 대한 얘기가 여기 저기 나온다 .
이 개소리가 당장엔 달콤해 보이겠지!
윤석열이 하도 지랄맞으니
대통령제탓을 한다.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한 거다!
우리나라에선 특히 대통령제 탓이 아니다!
언론이 기득권이 검찰이 문제다!
이들을 제어하지 못했기때문에
윤석열같은 대통령이 나온 거다
우리 국민들 의식수준과 민주화의 투쟁 역량
그리고 그 유산의 힘은 아주 튼실하다!!!
그런상황에서 대통령제를 흔들면
오히려 적폐 기득권에게 나라 전체가 털릴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민주정부를 다시 세워야 한다,
세계의 역사 에서도 민주정부가 힘들었던 건
민주정부 자체의 문제보다
민주정부를 전복하고 탈취한
군벌, 재벌, 언론, 검사들이 문제였다.
스페인 그리고 칠레 그리고 최근 룰라의 브라질!
부디 내년 총선 결과 아름답기를!
그리고 제대로 민주주의 꽃피우기를
!
못된 검찰독재 완전 끝장나기를
ps
1박2일서 '노둣돌 ' 나온 장면으로
노둣돌 뜻도 배우고
직녀에게 가사도 새삼 묵상했던 기억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민주정부 만나야한다
윤석열 검찰독재는 끝나야 한다
PS
「디케의 눈물」공식 SNS계정에 행사사진이 올라왔다.
「디케의 눈물」은 널리 널리 읽히며
시대의 보고서로 자리매김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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