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224.충북 진천 (3) 방안소년단

왜케 잘 놀아!

 
 
오늘도 1박2일 여행은 계속 된다.
드디어 저녁 밥상을 받아들었다.
아웅다웅 하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 잔잔하게 펼쳐진다.
여섯 남자들은 밥상에서도 참 잘 지지고 잘 볶는다^^
 
 
그러다시청자 심장 쫄깃하게 만드는 게임나라가 펼쳐졌다.
이때부터 본격 웃음폭탄이 터지는 구간이다.
일명 방안 소년단 3종 경기라는데 방구석에서 참 잘놀더라ㅎㅎ
 
공굴리기 게임이랑 쟁반 노래방.
이것 참 스릴 넘쳤다.
공굴리기 게임할 땐 방바닥에서 참 잘도 몸을 굴리는 멤버들 땜에 한참 웃었다
이런 게임 대학가에서 MT 같은 거 갈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겠는 걸!
 
이중에 '자리잡는 소년단'이란 게임이랑 다음날 아침식사복불복으로 '타이머 돌리가 게임이 대박이었엄!
주로 종민이랑 세윤의 순발력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이 게임 정말 기발했다.
자리잡는 소년단은 ‘손병호 게임’의 응용 버전이라 할 수 있다.
 
공통 손가락 다섯 개 편 상태에서 ‘바지입은 사람 접어!’ 하면 해당되는 사람 손가락 하나 접고 접고 하다가 다 접힌 사람이 패배하게 되는 그런 게임 말이다.
 
이 거 할 때 멤버들 받아치는게 거의 마하급이었다는 ㅋ
그래서 졸지에 두루두루 자리를 차지하며 돌다보니 강강수월래 놀이를 하고 있더라는 재미난 장면이 나오기도 했고 ㅎㅎㅎ
 
아침의 타이머 돌리기 게임도 정말 스릴넘쳤다.
시간안에 초성에 맞는 단어를 제시해야 타이머를 자기 밥상에서 치우고 밥을 먹을 수 있다.
만일 타이머가 자기 밥상에서 끝나면 그대로 밥상도 뺏겨야 하는 아조 잔인한 게임이다.ㅋ
어떻게 초성 두 글자만 보고 그렇게 단어를 빛의 속도로 척척 제시할 수 있는지!
 
멤버들의 예능감에서 나오는 순발력인지, 아니면 그만큼 먹는 것에 혈안이 된 덕분인지 ㅋ
 
게임을 너무너무 잘해주는 멤버들이 기특하고 이뻤던
꽉찬 진천 여행 오늘로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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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통일 대전 승자의 밥상 ㅎ
오리구이가 그렇게 입에서 살살 녹더라네 ㅎ
군침 났엉

정훈은 나라 망한 설움을 이중으로 겪었더래요 ㅋㅋㅋ

저녁밥상 웃음꽃의 대미는 역시 우리의 종민♥
시키지도 않았는데 절대음감 재롱을 떨면서
승자팀 후식 과일 이것저것  당당히 요구해대는 뻔뻔미의 소유자 ㅋㅋㅋ

 

멤버들 베이스캠가 있는 보련마을.
오늘은 나인우도 허리를 많이 기울이고 말았어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다른 엉아들이랑 유선호야 뭐 베이스캠프서 내 방이다 생각하고 널브러지긴 기본이지 모 ㅋㅋㅋ

 

이름부터  재미진 게임이었엄
제작진도 양심이 있었나보다.
진천 일대를 다 뒤지고 다님서 하는 미션으로 특히나 과부하된 멤버들을 위해
조용히 방구석서  하기 좋은 게임 3종 셋트 구성하셨으렸다

 

그래도 은근 몸을 많이 굴려야했음 ㅎㅎ
뭐 2초컷한 세윤이나 정훈은 힘들지는 않았으니  ㅋㅋㅋㅋ

이 게임 정말 자리잡기 드럽게 힘들었엉 ㅋㅋㅋㅋ

 
종민은 게임 규칙 알아먹기도 힘들었구 ㅋㅋㅋㅋㅋㅋ

어째 날이갈수로 게임 이해못하는 멤버들이 늘어나는지 ㅋㅋㅋㅋㅋㅋㅋ

 

가수 , 가명, 흰 양말 점쟎게 흘러갔다. 

 

그러다 흰양말 안신은 사람, 몸무게 100kg 이상인 사람, 혼성그룹 가수 등등

특정인을 지목하는 주문이 쏟아진다 ㅋㅋㅋ

그때마다 세윤이랑 종민 계속 자기들끼이 셔틀 ㅎㅎㅎㅎ

 

 

 

그러다 질문 잘못하면 그 질문에 그대로 리바운드가 되어버리는 요절복통 상황

 

20대  -> 40대

70kg 미만 -> 70kg 이상

결혼한 사람-> 결혼 안한 사람

아이 있는 사람 -> 아이 없는 사람

 

방구석에서 하는 게임이라니 편할 줄 알았더니만 

앉았다 일어났다 속도감 장난 아니었음 ㅎㅎㅎㅎ

 

 

 

 

1라운드 탈락자 정훈은 이 모든 상황이 그저 신나서

그 너털웃음이 내내 백그라운드뮤직으로 게임 진행동안 깔렸었지 ㅎㅎㅎ

 

 

 

그러다 여친 있는 사람 일어나 !

종민이 왜 일어나고 난리야!

아니!

그전에 딘딘은 이미 그 질문 던져놓고 종민에게 달려갔음 ㅎㅎㅎ

딘딘은 알고 있었던거야? ㅎㅎㅎㅎㅎ

 

 

 

점입가경임 ㅎㅎㅎㅎ

질문거리 떨어지니까 이제 성씨갖고 돌아감 ㅎㅎㅎ

하필 다섯멤버 성씨 공통이 하나도 없음 ㅎㅎㅎㅎ

다섯 성씨 다 팔아먹으며 졸지에 강강수월래처럼 돌고 또 도는 시간 ㅎㅎㅎㅎㅎ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막판 종민의 폭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질문할 기력도 머리도 떨어짐 ㅎㅎㅎ

그냥 대놓고 딘딘 일어나! 너 일어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패배로 자폭해버린 종민을 사정없이 놀리는 자막

'밤이 되었습니다. 

여친있는 사람은 누우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쟁반 노래방 만든 사람 노벨상 줘야해 ㅋㅋㅋㅋㅋㅋ

예전 해피투게더에서 이 게임 처음 나왔을 때 거기 오리지날인가?

한때 우리 예능 일본거 많이 베껴서 만들었어서 혹시 일본 오리지날인가?

메이드인 코리아일 확률이 더 크다.

 

넘 좋은 게임이기도 하다. 

덕분에 특히 동요 가사를 강제 음미해야하는 효과 ㅎㅎㅎㅎㅎ

 

 

 

결국 선호 3쟁반으로 마지막 야외 취침팀에 선정되었음 ㅎㅎㅎㅎ

이건 정훈이랑 종민이랑 쟁반 던지는 사람이 더 재미있어했다 ㅎ

이 팬션에다가 쟁반 설치한 제작진도 기특해요 ㅎㅎㅎㅎ

 

 

 

 

#보련마을

#안승갑고가

 

진천의 산수와 역사를 느끼며 휴식하기 좋은 동네 같아 보였음 ♥

 

 

 

알람시계폭탄 밥상게임 ㅎㅎㅎ

제시된 'ㅇ,ㅈ ' 초성의 단어를 말해야 알람폭탄을 치우고 밥을 먹을 수 있음. 

첫단어 ;인성'으로 시작되어 공격을 받은 딘딘

그리고 세윤의 알람폭탄 무한 셔틀 ㅎㅎㅎㅎ

 

 

 

우와 세윤이 딘딘을 이겨먹었음 ㄷㄷㄷ

둘이 이러고 죽기살기로 전쟁을 치루는데 

덕분에 밥 맛있게 먹고 있는 종민 ㅎㅎㅎㅎ

 

 

 

그렇게 세윤이 유선호, 나인우까지 족족 쳐내며 최종 승자가 됨

그러나 경기하느라 바빠서 정작 밥상앞의 진수성찬은 겨우 조기구이하나 건졌음 ㅎㅎㅎㅎ

 

 

이제 진천 떠날 시간. 

마지막 게임은 시원한 물위에서 

 

 

 

 

이런 거 보면 1박2일 제작진 매주마다 진짜 머리 박터지겠다는 안스러운 마음이 들었다오 ㅎㅎㅎ

 

각 여행지의 주력 관광상품 홍보도 자연스레 게임에 활용해야 할 테고 , 게임은 매번 신박해야 할 테고 ㅎㅎ

그 모든 걸 아우르는 메인 컨셉도 잡아야 하고 ....

그래도 힘을 내요 정규Lee 피디

부디 올해는 최고의 프로그램상 되찾아오길~

우리 정규Lee 피디도 연말 연예대상에 편집만 하지말고 수상대에 오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