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더킹-영원의 군주 3, 두 세계의 간극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본문
지난 주 2부 이어서
정태을 경위 내가 자네를 내 황후로 맞이하겠다
뿅 주사 다시 한번 놔주고 시작 ㅎ
360도 돌은 남자 ㅎㅎ
나는 실수중에 0을 가장 좋아해
자네는 그런 0의 성질을 가졌어
0은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수야 어떤 수든 엮이면 전부를 잃거나 무력화 시키니까 화폐에서 힘을 발휘하는 건 앞에 쓰인 숫자가 아니라 뒤에 붙는 0의 갯수고
룻트 안에 갇힌 수가 루트를 벗어나는 방법은 제곱근을 만나거나 0을 만나는 방법밖에 없어
이 소리 들을 때 내 머리속도 저러했다네 ㅎ
3부에서 시작되는 태을의 동료이자 태을을 짝사랑하는 서브남주 신재의 이야기
벚꼿 핀 창가에 생머리 하늘거리던 태권소녀에 반한 딱 1인
그렇게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가
이제는 죽마고우를 넘어 멋진 버디형사로 함께하게된 지난 추억 곱씹는 중에 눈에 들어온 막시무스
태을 옆에 새로운 남자 곤도 맘에 안들고, 그 말도 맘에 안들어 ㅎㅎ
기껏 챙겨준 당근 마다하는 까칠한 막시무스 ㅎㅎ 도대체 누굴 닮은 건지 ㅎㅎ,,얘도 나이는 25살이란 건데!
저쪽 세계 황실 문장 오얏나무는 어디서 봐두고
이렇게 형사사건 수첩에 기록해두었던건지 ,,2부에 나왔던가 ? 기억이 가물가물..
이쪽세계 명나리 & 저쪽 세계 명승아는 왕실홍보팀 취직에 성공하고
황실 공식 SNS를 통해 황제가 또 사라졌음을 간파해내곤
신경질이 나 미치겠는데
국회의원 월급 인상안을 반려시킨 자기네 당 출신 총리에게 반격을 드는
밉상 국회의원 한 놈땜에 더욱 폭발하시겠는거 간신히 참고
지금껏 저쪽 세계 총리란 여자는 황제에게 꼬리만 치는 줄 알았던 시청자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국민정서를 제대로 읽으면서 원칙과 명분을 잘 지켜내는 강단있는 정치인지 사이다 시원히 마시게 해줌.
그 훌륭한 젊은 총리를 보좌하는 의문의 저 남자는,,,,,,
그렇게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강력3팀 신입이
신재가 모시고 피의자석에, 태을이 모시고 접객테이블에 앉힌 이 두사람 중에서 누구게? ㅎㅎ
이 분이 신입인 것에 한 방 맞고 이름이 장미 인것에 또 한방 맞고 그 얼굴이 93인것에 또 한방 ㅋㅋ
이 드라마에선 말뿐 아니라 개도 연기를 잘해,,
그렇게 한참을 폐기물집하장 뒤지고 뒤져내서
똬~~살인증거물 기어이 찾아냈다는!!!!
도박중독 엄마때문에 삶이 고달픈 신재는 자신을 이끌어준 그 한마디를 추억하며 오늘을 버틴다.
나쁜 놈들 끝에 니가 있으라는 태을이 아버지의 충언
바쁜데 성가시게 태을이 직통번호 알려줬다는 죄로 태을이하게 심하게 응징당한것에 곤은 분명 심심한 유감을 갖고 있다 ㅎ ㅎ
황실 홍보팀 신입직원 명나리 일 열심히 함
황제의 근황에 대한 세간의 의혹을 불식시키고자 물타기 작전 제의,
오매불망하는 근위대장과 독대하여 근위대장 폰을 직접 만져보기까지,
이 두 커플도 참 훈훈해 ㅎ
백성들에게 근위대장도 한 인기한 덕에
황실은 잠시 한숨 돌렸다지 ㅎ
지문을 넘어 DNA까지도 조회가 안되는 남자
한 술 더떠 마사회에서는 막시무스가 스페인 혈통의 귀한 품종이라고 ,,
기겁한 태을 바로 곤과 면담 들어가는데
술에 술을 섞는 게 이해가 안되는 ㅎㅎ
섞는게 아니고 마는거
MSD; 메이킹, 쉐이킹, 드링킹. 더킹은 원샷 ㅎㅎ
내가 말하면 법이 돼. 내가 치면 곧 멍이 돼
김은숙 표 언어유희
이 자리 대화에서 그간 나도 궁금했던 거 해명되었음.
북으로 올라가서 잃어버린 만주땅을 되찾자는 북벌을 상상했어도 시원챦을 마당에
황제의 본궁이 해운대에 있다는 설정을 이해 못했거든.
이 나라 대일정서를 적시에 활용한 작가의 시의적절한 선택에 무릎 탁!
우리는 본 수도와 행정수도 딱 두개인데 문화수도 부산과 경제수도 평양이라니,이런 멋진 아이디어 ^^
생선가게 딸 대한제국 총리.
곤은 다시 자신의 저쪽 세계로
자신에게 대적하려 때를 기다리는 적당의 무리가 있는 평행세계 저쪽으로
수사 중에 아까 신재 협박했던 도박판 깡패 쉐이들 등장했다.
태을은 머리를 묶는다
그리고 미소를 날려 준다 ㅋㅋㅋ
구경꾼 되어 나타난 곤 땜에 빡친건 제쳐두고
갸열차게 싸우는 태을과 그를 보는 곤
심쿵한 작별 인사 예고하는 곤
마주라서 쿨하게 기백 꿔줬다는 친구 ㅋㅋ
이번엔 김소월의 초혼이다
저게 또 어떤 복선키가 되려나?
태을은 점차 곤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어지고, 겪어보니 곤이란 사람 자체에 대한 신뢰도 조금씩 생기려 한다.
그리고 저쪽 세계의 문제도 이쪽 세계와 별반 다를 게 없는 것이 드러나면서 두 세계를 오가는 황제와 반역자의 선악대결은 결국 두 세계 모두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것이 3부의 핵심이라고 할 것이다, 나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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