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더킹-영원의 군주2, 양자역학을 넘나드는 김은숙의 사랑법 본문
곧 토요일이다! 부지런히 포스팅 해야한다 ㅠㅠ
얼결에 안겼다가 정신차리고 2부의 시작을 알려주는 태을 ㅎㅎ
황당해 하는 태을앞에 이곤과 막시무스의 위엄 ㅎㅎ
백마와 함께하는 친절한 종로 경찰서 ㅎㅎ
어떻게 되는지 말해도 태을은 부를 수 없다는 김개똥씨 ㅎㅎ
수갑에 채였다가
유치장에까지 갇히는 저쪽세계 지존이라니 ㅎㅎ
근위대장 조영의 이쪽 사람 은섭을 보고 놀란 얼굴
생긴 건 딱 저쪽 세계 조영인데 푼수 육갑질에 정신 딱 차린 이곤 ㅎ
지문조회했더니 신원이 안나온다고 동료형사도 신기해하고,
되먹지도 않을 평행세계 이론 실컷 들어줘서야 유전자 검체샘플 체취해서 검사대기시켜놨으니
이제 '좋은 형사 '되서 귀가 조치 시키면 되는데 ...
갈곳 섭외했다더니 별 다섯개 5성급 호텔 ㅋㅋ
숙박료는,,,
저어그 단추 하나 뚝 떼서
졸지에 다이내나비 되신 태을은
이 질좋은 다이아 보증까지 서준 착한 공무원 되셨다네 ㅎㅎ
태을이 살인범 잡는 본업 열일중일때
단추 하나 떼어 팔아 5성호텔 스위트룸 숙박료 (최소 400만원 ) 와 명품쇼핑 (200씩만 잡고 10개 곱하면 ㄷㄷ) 치루시고 ㅎㅎ
은섭을 부른 건 단순히 쇼핑심부름꾼 시키려는게 아니라
평행세계 실태 파악하려는 거,
살인예고 문자 ㅎㅎ
진짜 김고은 눈 돌아갔어 ㅋㅋㅋ
이거이 현실경악
호텔로 찾아가
키 170정도에 다부진 체격을 하고 호감형의 얼굴을 가진 이에게 단호한 협박 메세지 날려준 이유는
곤이가 막시무스를 태을이네 집 마당에 보내버렸거든 ㅎㅎ
내가 참 아름다운 똥을 밟았구나 ㅋㅋㅋ
이래서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이 곱고 , 말 한마리에 천냥 빚을 갚는 거라고 옛말 그른거 하나도 없다니깐 ㅎㅎ
아놔 이 죽이는 대사들 ㅎㅎ
온 동네 구경거리 된 태을이네 태권도 학원 ㅎㅎ
살기 등등한 태을이
슬리퍼 바람으로 뒷짐지고 최대한 걸음 서두르는 황제 폐하 ㅎㅎ
태을이 앞에 다소곳한 뒷태를 보라 ㅋㅋ
"난 자네랑 이렇게 있는게 좋거든 "
또 나왔다, 곤이의 돌직구
아, 머리 묶는 태을이한테 쫄았어 ㅎ
한숨 돌리는 곤
너무 귀여워 ㅎㅎ
또 이렇게 태을이는 살인증거물 찾느라 열일이실때
다른 많은 손님들이 '기미'해준 딱 조고만 사겠다고 모닝빵 쇼핑 ㅎㅎ
여긴 이쪽 세계 맞는지? 저그가 어디여? 저쪽세계일 수 없쟎아, 이림의 얼굴이 아무리 25년전이라 할지라도 스님이 몰라봤을리가,,
자신만의 다른 역사를 덧칠하려는 야욕의 이림.
그걸 연기하는 정진 배우.
남자의 자격 이후 이렇게 보니,,아, ,,세월이 흘렀구나 ㅠㅠ
그 풋풋하던 착한 총각이 ㅠㅠ
반신불수 친구에게 축구공을 선물하는
도대체 쟤들은 본성이 악한거냐 , 덜 배운거냐...
그런 아들 또래 친구들을 저주하라 부추기는 이림, 거기에 넘어간 엄마,,
어찌되었건 아이들이 희생되는 모습은 섬뜩하다.
이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의 주관인데.
다시 드라마로 돌아가서 이쪽세계 이곤 어린 지훈의 죽음을 '추억'하는 엄마의 얼굴도 소름끼쳐 ㅠㅠ
이쪽 세계 어린 이곤 ㅠㅠ
이 쯤에서 정리들어가는 살인사건 개요인즉슨
불법도박업자 차 트렁크에서 도박꾼의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의 머리를 가격한
살인도구도 발견되어서
피의자 심문했더니 자기는 살인하지 않았다고!
그 장도리에 자신도 맞아서 기절까지 했었고 집안에 흘린 피는 자기 머리에서 흘린 피인줄 알았다고하는데 그게 피해자 피였으니,,빼박 이 남자가 범인이란 증거들이 이렇게 수두룩 빽빽
여기에 문제제기하는 태을이,
평범한 피해자가 피의자의 신상을 어떻게 알았느냐고
이 사건이 왜 중요하냐면 이림이 이 사건에 관여되있는게 나중에 나오거든...
음..
신분이 좀 되는 것 같아서 큰 맘 먹고 유기농으로 사왔나네 ㅎㅎ
나왔다 김은숙만의 미장센, 도서관!
도서관 내 모든 여인들에게 공공의 적 되어버린 태을 ㅋㅋ
쌓여있는 이쪽 세계 친절들 ㅋㅋ
고마웠어.
자네가 어딘가에 있어줘서 덜 외로었어 25년동안
또 나왔다 곤이표 돌직구!
막시무스도 이때 태어나서 돌아다니는데 사진엔 잘 안보임 ㅠ
아무리 미친놈이라 칠라해도 저 얼굴에 그런 돌직구를 난사해대는 남자앞에 천하의 태을이도 매번 저렇게 무장해제되는 찰나가 어찌 없을소냐
이쪽세계 왕들의 어진 앞에 고민이 많은 곤
그 왕 찾느라 역시 고민하고 있는 근위대장 영
마침 이쪽세계에선 건물주 명나리인 저쪽세계에서 지금 막 황실홍보팀에 최종합격직전이라는 통보를 듣고 있는 명은주를 찾아와 혹시나 실마리를 찾을수 있을까 기대하는데
사진 자료 속에선 자신을 스토킹해온 덕후의 증거들만 수두룩 ㅋㅋㅋ
어찌되었건 2019년 호타루는 오늘 계탔다 ㅎㅎ
아까도 고민하더니 지금 이 황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ㅋ
자켓에서 다이아단추가 다떨어져 나갔고 ㅋㅋ
명품 쇼핑백만 수두룩 하다는 ㅋㅋ
막시무스 먹일 당근은 사왔나?
라떼 하나 사먹을 돈이 없어 혹시 돈좀 있어뵈는 건물주라면 인심좋게 쏴줄까 기대했다가
허허,,딱 일회용 종이컵 사이즈만큼의 돈이 전부였던게야 ㅋㅋ
이런 곤에 대한 지인의 묘사를 회상하는 신재,
1. 정신이 나간 것 같은데 잘생겼어.
2. 신원을 알 수 없는데 잘생겼어
3. 이상한 똥을 밟긴 했는데 잘 생겼어 ㅋㅋㅋㅋ
집에 있는 줄도 모르고 그 아래서 청승떨고 있는데 신재가 부르니 바로 창문 열고 등장한 태을,
이 남자 뭐야?
정태을 경위와는 무슨 사이인가? 정확히!
아버지 태권도 학원 수강생 낚으려고 창가에 긴 머리 드리우고 낚시질하다
간신히 하나 걸린 1인과 낚시꾼 사이 ?!
이게 정확한 설명 ㅎㅎ
정태을이 자기만 두고 신재랑 '반반' 먹으러 가서 속상한 곤..
나도 '반반' 잘 아는데
ㅋㅋㅋ
곤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가던 걸음 멈추고
자네 날 이렇게 대하면 안돼
왜 안되는데?
내가 너무 섭섭하니까?
왜 이 세계에 아는 사람이 나밖에 없는데?
왜 당신은 날 아는 사람처럼 구는데 난 당신을 몰라!
당신은 날 왜 아는데?
25년전 난 자네 신분증을 얻었으니까
태을의 깊은 빡침 ㅎ
25년전에 흘린 신분증이래 ㅎㅎ
다이아 판돈도 안 남았대 ㅎㅎ
가족 얘기 하니까 미혼이라고 ㅎㅎ
이런 태을한테 아예 황후로 맞이하겠다고 ㅎㅎ
이 세계에 남을 이유가 되었다고 말하는 곤의 이어진 돌직구에 또 당황하는 태을
==바쁘지만 천천히.
강력하지만 부드럽게.
더킹-영원의 군주가 2부를 이어가며 드라마가 가야할 템포를 소개하는 방식이 그러했다.
태을과 곤은 이쪽세계에서 이쪽세계만의 방식으로 아직 아웅다웅 엮는데 바쁘지만 이림과 정태을과 그리고 신재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는다.
곤이 태을을 황후로 맞이하겠다고 선포했지만 태을이 곤의 세계를 인정하는 문제는 아직 멀었으니 설레임은 묵직했지만 긴장은 아직 안된다는 거 ㅎㅎ
평행세계의 원인이 아인슈타인이 밝혀낸 양자때문이라는 건데 아인슈타인이 저쪽세계에서도 상대성이론을 발견했다는거네?!
그나저나 소헌세자이후로 어쩌다가 양자의 파동이 발현되어 세계가 두쪽으로 갈라진것인가?
만파식적이 그때 파동을 일으켰나?
곤과 태을. 김은숙 작가의 주인공이 이번엔 어떤 장애물을 극복하고 사랑에 성공할 것인가
양자역학의 평행세계라면 지난 정치적 장애물(시티홀)과 계급장벽(시크릿가든) 그리고 일본제국주의 (그전에 신분장벽)->미스터션샤인) 를 넘어서는 최강의 장애물이로구나!
아 맞다 신의운명(도깨비)이 있었구나! 신의운명과 양자 이 둘 중에 어느 게 세지? ㅎㅎ
몰라 김작가는 이미 신조차 이겨버린 사랑을 그려냈으니 이번에도 기대해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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