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160 강원 영월 훈민전쟁(3) 잠자리복불복 ~전북 고창(1)

사랑스런 민폐캐릭 3종

우선 세윤이랑 나인우

잠자리 복불복은 지금껏 전쟁을 끝내고 화합의 의미로다가
온돌방을 건 단체전으로.
이름하야 '눈&물'모으기 3종경기
1라운드 물나르기
2라운드 눈 퍼나르기
3라운드 눈대야 나르기

2라운드 눈가리고 눈퍼나르기는 60% 세윤의 잘못 + 40% 나인우 잘못이었다.
지난 진안여행서(형제애특집) 밀가루 나를 때도 경험했지 않나?
그렇게 쭉쭉 뻗으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걸.
그래서 딘딘이 지적했는데도 이걸 못듣고 나홀로 페이스 유지해나간 세윤

나인우도 답답했음.
그 많은 눈을 혼자맞고 있는데도 뭔가 잘못된다는 걸 인지를 못했나?
암만봐도 나인우는 게임머리가 없엉 ㅠ

물론 세윤이 앞서 진안에서의 밀가루세례 에피스드가 그렇게 반응이 좋은 걸 기억하고 오히려 상황을 그리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 의심도 든다.

글고 나인우도 주어진 100초의 시간동안 앞에선 자꾸 세윤이 눈을 보내니 대처할 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결국 오늘밤 3종 게임은 모두 멤버들에겐 최악의 게임이긴 했어 ㅎ

부실캐릭터 유선호의 몸개그 ㅎ

유선호가 가장 크게 활약한 곳은 눈물모으기 세번째 경기
곧 눈대야 발로 나르기.

도무지 발로 대야를 잡고 있지 조차 못하는데
옆에서 엉아들은 선호야 선호야 애가 타서 불러만 댈뿐

그래도 앞서 세윤이랑 나인우가 보여준 모습보단
그저 귀엽고 웃기기만 했는걸 ㅎ
자빠지고 구르는 건 또 왜 케 잘하던지 ㅋ
얘는 그저 몸띵이가 부실해서 민폐캐릭 된 거임 ㅎ
몸이 안따르는 걸 어케하느냐고요

오늘의 최고의 민폐캐릭 그이름 김종민 ㅋ

결국 6리터 눈물모으기 3종경기는 최종 실패.
냉골방 취침이 확정된 터
그래도 웃음 잔뜩 뽑아낸 멤버들이 기특했나보다 ㅎ
번외경기로 진짜 '눈물' 흘리기 대회 제안.
1분안에 최소 4명만 성공해도 온돌방취침을 허락하겠단다.
때는 오후 10시 이후 영하 17도의 시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이 절체절명의 순간 눈물은 커녕 배꼽잡고 포복절도할 장면 만드는 김종민 ㅎㅎㅎ
주위에서 연배우, 윤배우 눈물 뽑느라고 난리인데
제 눈을 찔러가며 집중을 방해하니....
물론 그 악조건 속에서도 성공한 배우들 ㄷㄷㄷ

아 김종민 땜에 오늘도 웃겨 죽는 줄 ㅋㅋㅋㅋ
세상에나 눈물을 그렇게 뽑아내는 사람은 지구상에 김종민밖에 없을겨. .
이 사랑스런 민폐캐릭같으니♥

세월은 1박2들을 성장시킨다

우선은 요리실력

2년전 진안에서 만든 요리의 악몽
오죽했으면 카레를 두고 노룩카레라 했을까 ㅋ
절대 시선두면 못먹을 음식이지만
눈에만 안띄면 먹을 만하더라고 ㅋ

지금은 기름도 얼고 계란도 어는 악조건 속에서
뚝딱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들어낸 멤버들
스스로도 요리실력 늘어난 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ㅎ

이제는 정말 제 세상처럼 노는 멤버들

그냥 방송을 열심히 한다는 차원이 아니다.
저런게 남자 찐친들 노는 모습일까?
그냥 서로를 못잡아 먹어하고 사정없이 디스하는 모습들
특히 그 모습을 보여주는 건 역시나 정훈부터 딘딘까지다.
이들은 이제 만 4년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햇수로는 2019년 늦가을부터니까 5년째구.

그래서 누구하나 지지않고 웃기는 멤버들이다.
정훈이랑 종민은 요근래만 그런게 아니었어요
원래 정훈은 종민 얄미워하고 발끈할때 재미가 터지는 캐릭터였음 ㅎ
오늘도 세윤은 딘딘을 잡는다.
넌 더 겸손해야해 강제로 절 시키기 ㅋ

16년차 종민은 이들과 차원을 넘어선다.
감히 강찬희 감독과도 말을 놓아버린다 ㅋ
오늘 방송 모두 멤버들 제작진까지 쥐락펴락 하는 모습 다 웃음포인트가 되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여섯 1박2들 붙혀놓고 찍읍시다 ㅎ
절대 떨어뜨리지 마요 정규Lee 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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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떠는 귀여운 여섯 1박2들♡

그 옛날 진안에서 차마 보고서는 수저를 가져다 댈수 없던 요리를 하던 그들이었는데 ㅎ
비주얼부터 합격

각 팀 저마다 맛을 보며 감탄하는 중 ㅎ

맞다 나인우!
게임지능은 떨어지는데
애정지능은 아인슈타인급 ㅎ
어떻게 저순간에 딘딘 꼬맹이엉아한테 들이밀수 있니!! ㅋㅋㅋ

딘딘이랑 나인우가 핑크빛 꽃 자막을 터뜨리건 말건
토종닭다리는 내가 먹겠다 ㅎ

그러나 나인우 동생을 챙기려는 딘딘의 철벽에 막혀
가슴살에 대한 본심만 드러내고 눈물을 삼켰다는 ㅋㅋㅋㅋ
순수 단백질 퍽퍽살 ㅋㅋㅋㅋ

저녁 잘 먹고 이제 잠자리 복불복 할 시간
날이 이렇게 추우니까 전원 실내취침 시켜줄 거라는 제작진

실내는 실내라는 거지 ㅎ

딘딘 급발진 ㅎ
직접 장작 패겠다고 ㅎ

종민이 우는 거 보기 증말 힘들긴 하지 ㅎ

그렇게 시작된 '눈&물' 6 리터 모으기 3종 경기 1라운드
물나르기 게임.
물 대신 슬랩스틱 난무한 웃음만 날라줬어요 ㅎㅎ
유선호와 나인우의 주연무대

이 무대 마무리는 정훈엉아와 종민의 훈민전쟁 막간 시트콤 ㅎ
또 깐족깐족 정훈엉아 심기를 거스린 종민 ㅎ
정말 개구쟁이 김종민 ㅎ

실내취침배 눈물모으기 2라운드 눈퍼나르기 게임

그게 왜 종민이랑 유선호 탓인가요 -_____-
본인이 잘 퍼줬어야지

눈물모으기 3라운드 눈나르기 게임
시뮬레이션 결과 세숫대야의 눈을 발만 써서 나르기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열정훈 발동

하도 추우니 어떻게든 신발은 안벗고 잘 해보려했는데
계속 유선호에게 막힘 ㅎ
유선호땜에 선호는 저 대야의 눈벼락 맞고

후발주자 종민과 딘딘은 내내 개점휴업 ㅎㅎㅎ

하다하자 종민이 탄식하신다 ㅋㅋㅋㅋ
유선호랑 나인우 때문에 전력 더 약해졌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껏 1박2일 멤버들 중에 이런 이유로 구박 받는 멤버는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천하약골 유선호 어쩔 ㅋㅋㅋㅋㅋㅋ
이날 계속 엉아들의 씹을 거리 제공해주기 ㅋㅋㅋㅋㅋㅋ

알게 뭐야 ㅋㅋㅋㅋ
에라이 눈싸움이나 하자

얼마나 찐한 사랑이었으믄
사랑받는 막내는 보이지도 않아요 ㅎ

아하하하하하
카메라에다 대고 눈폭탄 날리는 종민 ㅎㅎㅎ

나두 멤버들 웃음 열정에 너무 감동했어요

그래서 막간 경기 1분안에 눈물터뜨리기
배우라인 3인방 성공

세윤도 영화,드라마 다 찍어본 전력있는 배우라인 맞음 ㅎ

그들이 놀라운 건
옆에서 종민이 이러고 난리치는 중에 떨궈낸 눈물이라는 거 ㅋㅋㅋㅋ

어떻게 안웃을 수 있겠어요 ㅎㅎㅎ
그저 딘딘만 두 손들고 패배 선언했다는 ㅎㅎㅎ
그렇게 온돌방 취침내 눈물내기 게임 대성공 ㅎ
아니지
막간 오브 막간으로 종민 대 딘딘의 최종 꼴찌 겨루기 대회서 종민 우승 ㅎㅎㅎ

그러나 아까 낮동안 훈민전쟁 게임의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선
그 선 일찌감치 그으며 떨어져 서는 두 얍삽이 ㅎ

패자 훈팀은 벌칙대로 별보러 가는동안
승자 민팀도 마냥 따뜻하진 않았어요
팀 구성때 종민을 배신했던 동생들한테 뒤끝 태우고 있는 종민 ㅋㅋㅋ

그러나 금새 한마음되어 유선호 동생 씹기 ㅎ

떨어져 있어도 유선호 씹기로는 한 마음된 훈팀도 ㅎ

그러나 굴하지 않는 막내
그럼 그럼!
근데 그 소리는 시청자가 해야 할 소리에요 ㅎ

오마오마오마
방금까지 골골한 막둥이로만 봤는데
별자리 덕후 유선호가 이렇게 듬직해 보이기 있어?

우리 1박2일 출연해주신 전문가 스앵님들 참 고생이 많아
저 시간 벌써 12시쯤 되었을텐데 ㄷㄷㄷ
여기는 봉래산 별마로 천문대

별은 보고 싶은데 추운 건 추운 거고 ㅎ

저 레이저봉이 탐나는도다

북두칠성, 카시오페이아는 그렇다 쳐
오리온 자리까지 턱턱 맞추는
유선호는 별자리 찐덕후 ㄷㄷㄷ

무슨 폰이지?
아이폰?ㅎ
폰카로 저렇게 밤하늘 사진을 찍었다고?
겸사겸사 폰 바꾸고 싶다 ㅎ

네.
또 1박2일로 상식하나 배웠습니다 ㅎ

아름답다

보고싶다 천체망원경 속 별세계

그 마음 나도 완전 공감동감동의해요!
정훈아부지도 딸 생각하며 설레여 하고 ㅎ

그리고 다음날
아직 기상송 울리기 전
김종민은 잠꼬대로도 예능하는 뼛속깊이 예능인 ㅋㅋㅋㅋㅋ
얼마나 미션에 글고 방송에 집중했으면 미션하는 꿈을 꾸고 일어났을까? ㅋㅋㅋ

진짜 진짜 저 팬션 넘 예술이야 !
근데 당최 찾지를 못하겄다 ㅠ
우연히 블로거가 다녀간 후기 하나를 봤는데
그 후기 본 기록도 못찾고
최근거였는데...

암튼간에 깃발 일등으로 뽑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메니저 태워서 썰매를 빨리 끌어야

이 얼음덩어리 안에 들어있는 퇴근카드를 빨리 꺼낼수 있는
여섯가지 아이템중 좋은 걸 뽑는 게 관건이래요

힘남 문세윤은 1등으로 드라이기(?) , 정훈은 할수 없이 보온물병
3등 선호는 성냥, 4등 종민이 사포, 5등 딘딘은 담요, 꼴찌 나인우는 핫팩

여기서 힘남에게 밀렸던 보온물병이 하드캐리 ㅎ
뜨거운 물 앞에 당해낼 얼음 없었던 것 ㅎ
옆에서 하이에나같은 종민과 유선호가 성가시긴 했지만

그러나 기껏 꺼낸 티켓 안의 이름은 문세윤
기껏 고생해서 남 좋은 일시키기 첫번째 ㅎ

이러나 저러나
열정훈은 열정훈 ㅎ

남들은 하나 꺼내기도 힘든데
정훈은 벌써 두 개째인데 것두 또 종민에게로 ㅎㅎㅎㅎ
이쯤되면 작년 평창 무더위여행의 악몽이 떠오를만하지

세윤은 다시 붙들릴까봐 도망가듯이 갔는데
종민은 계속 남아 바로 정훈 옆에서 깐족깐족 ㅎㅎㅎㅎ
아이 귀여워 ㅎㅎㅎ

그러면서 16년차 리얼야생버라이어티의 비법도 전수해준다 ㅎ
그냥 그나이되믄 성냥 금방 붙힌다 이 아가야 ㅋ

ㅋㅋㅋㅋㅋ

사포 잘 사용하기의 모범
담요 뽑았던 딘딘은 사실 암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음 ㅎ'

ㅋㅋㅋㅋㅋ
유선호가 오늘 1박2일에서 배운 야생버라이어티의 정수는 정훈이 가르쳐 준거임
ㅋㅋㅋㅋㅋㅋ
정훈 세번째 티켓도 또 꽝, 유선호 퇴근 확정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번째 티켓 도전중인 정훈
멤버들 얼음 여섯개중 네 개를 다 정훈이 깨고 현재 세명 보냈음 ㅋㅋㅋㅋ
얼음 거의 녹여놓고 손으로 깨뜨릴려고 하니까
규칙위반이라고 제지하는 주피디
정훈의 살벌한 눈빛 ㅋㅋㅋㅋ
깨갱하지만 그래도 규칙 어필하기
그러자 냅다 보온물병 휘두르는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종민에 이어 두번째로 웃긴 남자 정훈 ㅎㅎㅎㅎㅎ

그렇게 정훈이랑 딘딘이 각각 자력구제로 떠나가고

홀로 남은 나인우
핸드폰만 숙소에 두고나오지 않았어도 매니저 금새 불러 태우고
썰매 잘 끌었을 수도 ㅎ
아니 어차피 복불복의 운은 그대를 택하지 않았어요 ㅎ

그래도 이 모든 것에 좋은 의미가 있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는 나인우 ^^

그렇게 영월여행은 나인우의 온달 재현하는 걸로 막이 닫히구요

고풍스런 정자에 눈까지 소복해서 단아하고 이쁜 이 곳은 전북 고창
여기도 시즌 4 두번째 오는 곳

새해 첫 촬영
지난 연예대상 시상식 뒤풀이로 한 웃음 뽑아주는 ㅎ

아하하하하
정훈한테 세배한다고 으르신 몰이하는 중에
꼽사리 낀 종민이랑
그 꼴 못참고 잡아내는 정훈이랑

^^

ㅋㅋㅋㅋㅋ

귀여워라~♥
1박2일 최고의 프로그램상 못받았다고
직접 프로그램상 만들어보낸 초등생 팬
내가 다 고맙네요
이런 프로그램이 또 어딨냐 ㅠ

아
블로그 두개 이사하고 어쩌구 하다가
고창편 방송기록 날라감 ㅠ
다시 보구 채워넣어야 하는디,,,어느세월에..

참 나인우같이 순수해 ㅎ

'나이는 떡국숫자에 불과하다'
총 여덟종의 지역별 떡국이 걸린 오늘의 하루종일

딱 봐도 야자타임같은데 그래도 정훈한테 말놓기 쫄리는 1인 딘딘 ㅎ

정훈아부지한테 쫄리는 2인 유선호 ㅎㅎㅎ

나인우는 딘딘 걸고 넘어지기로 작정을 했나봄 ㅎ
그나마 나인우한텐 만만한 연배가 딘딘이니까ㅎ
그러나 이따가 정훈한테도 장난 아니구 세윤도 막 들이대고 ㅎ
나인우의 오늘 이 모습은 정말 웃겼엉

세윤은 살짝 잽을 날렸을 뿐

강력한 훅은 우리 종민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공격은 오로지 종민만 할 수 있엄 ㅋㅋㅋㅋㅋ
아 김종민은 1박2일 그 자체야 !!!! ㅋㅋㅋㅋ

시끌벅적한 오프닝 수다 후에 첫 떡국을 건 분신지키기 게임
저 허술한 판대기 분신은 시작부터 넘 어이없이 무너지는데

제일 어이없었던 건 정훈의 폭주 ㅎㅎㅎ
먼저 도발한 딘딘은 되로 줬다고 말로 받았구요 ㅎ

그리고 남은 세윤이랑 종민것도 다 쓰러트려버림

최후 나인우만 살아남기까지
게임 소요시간 달랑 8초 ㅎㅎㅎㅎㅎㅎ

첫 승자 나인우가 먹게 될 한살 기념 떡국
닭육수로 만드는 고창 별미라고

근데 여기서 나인우의 상황극이 별미였음
여기 맞춰주는 정훈 엉아 최고 ㅎ

여기에 딘딘이 가세하며 돌잔치가 아니라 보스 출소잔치로 만들어 뿔고

어부지리같은 승리였지만
것두 1박2일 다운 복불복의 은총일 뿐 인것을
이렇게 온몸으로 인생들에게 가르쳐준
아주아주 교훈 넘치는 방송
1박2일 시즌 4 160회 방송 전북 고창편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