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122. 1박2일 시즌 4 충남 서산 행운을 빌어줘 (1) 본문
신경질이 났다.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가슴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가 될 때 증상이 그렇거덩.
어쩌면 선호가 떠났을때부터 예상해온 일인 걸.
불미스런 하차라고 탓할게 아니었다.
분명 누군가는 또 다른 길을 찾아 나설 사람 생기겠구나 그런 섬뜩한 예감을 했었더랬다.
안돼!!
차라리 소식을 몰랐더라면 방피디 물러나는 일로만 마음 추스렸을텐데
이번 서산여행이 라비의 마지막 1박2일 촬영이 될 것을 생각하니
이후 방송을 온전히 즐길수가 없게 되었다 ㅠ
그리고 ...
그리고 방피디 뿐 아니라 메인작가까지????????
오늘 방송은 때문에 온통 충격과 슬픔과 눈물뿐 ㅠ
떠나는 자들을 원망할 수는 없다.
예능 프로그램일 뿐이쟎아.
10년 장기 노예 계약을 맺은 것도 아니구
각자 또 갈길이 생긴 걸 어쩌라구.
만 3년 되오도록 꾸준히 함께 해온 것도 엄청난 거쟎아.
앞서 시즌 1에서부터 우리는 꾸준히 멤버들을 떠나보내왔쟎아
하지만 마음이 그렇지 않다.
이래서 정주지 말라는 거구나.
남겨진 자가 겪어야 할 몫이 있다.
남겨진 시청자도 참아야 할 몫이 있다.
나인우가 초록 트레이닝복을 입고
앞으로 또 누군가가 보라색 트레이닝복을 입었더라도
그들이 선호이고 라비일 수는 없쟎아.
그리고 메인 피디와 메인작가.
지난 주 방피디 한번 빠졌을 뿐인데 나는 좀 차이를 많이 느꼈다.
방피디가 확실히 멤버들 서사를 골고루 챙기는게 있었다.
지난 주엔 한가인 특집이라 했을지라도 분명 뽑아낼 멤버들 그림이 있었을 것이다 싶고..
이래저래 프로그램 색깔에 변동이 생길 것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아 신경질나.
내 속마음은 바지가랭이 붙잡고 싶다는 거.
십리도 못가 발병났으면 좋겠는거.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들을 아주 잘근 잘근 조사부렀음 좋겠는거 ㅠㅠ
슬픔 봄.
그래도 봄이라고 속절없이 이쁘다 ㅠ
여섯 1박2일들은 여전히 천진난만하고
그 와중에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정훈은 여전하고 ㅎ
딘딘이랑 방피디 기사 후 촬영이랬으니 4월 중순경에 촬영했는가보다.
사석에서 제작진과 멤버들 진짜 중요한 소식들로 회포를 풀었나부다.
이제부턴 진짜로 '소소한 ' 근황 토크.
백상 예술대상 예능상에 또 노미네이트된 세윤 부디 수상을 기원하오
똑똑한 종민이 어쩌나 이걸 놓쳤을까?
학창시절에 풀밭에서 안놀았나봐 ㅎㅎㅎ
ㅠㅠ
세윤이 바른 말 했네 ㅎ
한가인같은 마누라 찾지말고
그대가 연정훈 같은 남편이 되려는 노력을 먼저 ㅎ
잠자리 & 기상 밥차 미션 행운의 편지를 전달하라.
전달 실패후 소지하고 있다가는 나홀로 야야에 아침 밥차 식사 열외의 어마무시한 벌칙이.
그리고 저 여섯 명중에 한 명은 제작진으로부터 이미 행운의 편지를 받아 지금 현재 소지중
흰색 밴이 누구거였더라?
세윤이랑 종민은 까만 색 확실하구 ...
충북 담양 첫촬영 때 정훈의 밴이 흰색이었더구만
행운의 편지를 소지하길 거부하는 멤버들의 자그마한 몸부림
오늘도 종민은 앞서 방피디 게임 룰 설명중에 딴짓하고 계심.
토끼풀밭에서 말고 제작진이 감춘 네잎 클로버 찾기 미션.
멤버수만큼 찾아야 전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처음엔 가까이 두고도 쪽지 조차 못찾다가
드디어 클로버 잎 들어있는 쪽지들 다 찾은 줄 알았더니
진짜 마지막으로 네잎클로버 들어간 쪽지 찾기까지 우여골절 많았지.
오늘도 큰 웃음 주는 종민어들 ^^
애튜튜드 있지하자
동봉해보겠습니다
ㅋㅋㅋ
정훈과 딘딘만 실패, 다른 멤버들이 6개 목표량 맞춰준 덕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전원 당첨!!!
게임은 게임이구
네잎 클로바는 깨끗한 걸로 ~
라비는 이러는 종민 그리워서 어째? ㅠ
봄나들이 옷 갖춰입은 싱글이~~~♡
오랜만이네요 개불알풀 ㅎㅎ
함양서 보고 다시 만나 반갑다
수선화
얘는 복숭아 꽃이런가? ~~♡.♡
라비는 세윤의 푹신한 바디가 그립지 않을까? ㅠ
어차피 개인적으로도 만날 거니까 상관없다 이건가?
늘 세윤에게 낑겨댔던 라비가 그리운 시청자는 어쩌구 ㅠ
게임에서도 이기고
날씨도 화창한 날
마음껏 봄을 누리는 멤버들
1박2들 Car Talk 도 늘 유쾌하고 재미지지
추억돋네 오나타 ㅋ
그제서야 행운의 편지를 떠올리는 멤버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종민은 자신을 속여먹으려든 그 한 사람 가만 안두겠다고
으름장만 ㅎ
우와~~~~~
이제 한반도 곳곳마다 벗꽃은 당연한게 되었구나 ~~~♡.♡
파란 하늘
땅위의 노랑.
나무위에 분홍.
이 모두를 담아댄 해미천의 거울
눈이 부시다~~
그리고 오늘의 점심 메뉴.
갈색 만가닥, 흰색 만가득 , 은이, 황금팽이,...
이 중에 압권은 노루궁뎅이 ㄷㄷㄷ
저건 특히 생으로 먹는 식감이 그렇게 좋았다니
꼭 가서 먹어봐야긌다.
수세미꽃으로 물받기 게임
세윤이랑 라비, 정훈이랑 나인우로 이미 목표량 거의 채워서 미션 성공 일보직전.
이제 마지막 주자 딘딘이랑 종민은 맘껏 물놀이중 ㅎ
아직 채워야 할 물이 좀 남았거늘 그저 물놀이가 더 하고 싶은 초딘 ㅎ
그렇게 계속 딘딘에게 당하는 종민 ㅎ
내내 잽으로 맞다 어퍼컷 제대로 되받아쳐준 종민엉아의 큰 가르침 ㅎㅎ
그 다음 물세례의 주인공은 오늘 마지막 촬영하는 라비를 위하여
온통 벚꽃에 둘러쌓인 이곳.
어쩜 !!!!
넘 귀엽쟎아!
저걸 어케 먹어 ㅎㅎㅎ
꽃대궐 속에서 꽃같은 멤버들이 꽃같이 화려한 버섯전골로 배채우고 떠납니다.
세윤의 부끄뚱이라는 부캐 참 좋다
이 봄에 특히 잘 어울릴 듯 ^^
대박나세요!
배불리 먹고 나서 다시 행운의 편지 이야기중 ㅎ
종민은 시종일관 으름장만 놓고 있음 ㅎ
떠나는 피디와 작가가 멤버들에게도 커피와 도넛을 선물하고 감
충남 태안
독도
이렇게 매 촬영 후에 기념사진을 찍어왔던 것일까?
암튼 여긴 어딜까?
이 사진 찍으며 수도꼭지 틀어놓은 것마냥 눈물 쏟는 라비 ㅠ
종민 이런 모습이 참 좋아#♥.♥
은근 냉정한 모습
매정한 남자같으니라구 ㅎ
그걸 살리는 세윤 ㅎ
이제부터 '나는 레모네이드' 이 한마디면 쑥스러운 분위기 쫑내는데 유익할 듯
그러나 이 날의 눈물은 하도 강력하여서
결국 종민은 방귀를 뀌어서라도 확인사살 나섰음
지금 1박2들은 이별 여행 중...
배경화면이 드럽게 이뿌구 난리야 ㅠ
시즌 4 초록 츄리닝을 처음 입었던 남자 김선호
저 작은 얼굴 안에 라면 한 봉지가 들어가 볼 빵빵해진 라비.
여전히 그립고 벌써 그리운 두 사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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