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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1박2일 김승우의 멘붕이 주는 의미 본문

1박2일/1박2일 시즌 2~3

1박2일 김승우의 멘붕이 주는 의미

혜성처럼 2012. 8. 16. 01:00


지난 워메이징한레이스...(yes amazing!! .ㅋㅋ,,제목한번 잘지었소 ㅋㅋ )
물론 이수근과 차태현의 활약이 돋보이는 회였습니다.
이수근은 확실히 1박2일의 원년멤버답게 브레인역할을 톡톡히 하며
많은 상황을 연출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었습니다.
차태현과 희자매의 만남!!!
아으,,차태현.. 이 사랑스런 남자
내가보기엔 차태현 역시 희자매를 따라간다고 깃발이 나오리란 기대 안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차태현은 타고난 예능인이고 아티스트 맞나봅니다.
희자매가 데려간 동굴, 마늘밭,,,
그 깨알같은 재미란,,,,


그런데 저는 이번 회차에서 김승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개울가에서 깃발뺏기와 레이스때 김승우가 보여준 모습.
김승우, 분명 열심히 하며 상황을 이끌려고 애쓰는 모습 좋았습니다.
그런데 깃발뺏기라는 이 단순한 게임만 보자면
김승우는 이수근의 머리와 주원의 빠른발을 감당하지 못해
당황해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제작진에게 아이디어좀 달라고 하소연했을까.
나는 여기서도 충분히 재미난 그림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김승우는 분명 전략가는 못되지만 그러나 어르신, 곧 아버지로써
수하들을 부리는 쪼잔한 권위 즉 몽니를 부려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김승우,,분명 상황인식은 정확했습니다.
속수무책으로 수근일당에게 끌려갔지만
종착지에서 성시경이 뭔가를 해주리라는 본능적인 기대를 했습니다만
성시경이 제 몫을 못해주었지요.
이럴때 힘딸리고 머리딸리는 불쌍한 아버지가 성시경을 좀 혼내었으면 어땠을까?
아무튼 김승우가 그렇게 발을 동동 거리는 모습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가고.
얼마나 답답했을까 ,,
제 마음도 그랬습니다.
너무 머리 잘굴리고 얄미운 이수근의 성공을 제어할 축으로
김승우와 성시경이 좀더 착착 죽이 맞으면 재밌겠다 싶은 그런 기대
가져보는 이번  '워메 이 징한 레이스" 편이었습니다.

1박2일은 게임하는 프로가 아닙니다.
무조건 여행만 하는 프로가 아닙니다.
이기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그것이 보여줄 멤버들간의 화학적 충돌을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연기를 하라는 것도 아니지요.
그러니까 저는 기다리고싶습니다.
지금은 많이 안스럽습니다.
그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오히려  안스럽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이겨내리라고 기대합니다.

1박2일이여 영원하라.
1박2일,,,이거 이거 중독입니다.
첫 방때부터 지금껏 빼먹은 회차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1박2일에 함께 해주셔서....
고생하는 모든 일곱남자들,,,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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