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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여명의 눈동자 4 고발은 계속된다. 상관에 시해를 가한 관동군 동진이 어떻게 죽음을 맞이했는지를 보면 이 전쟁에서 어떻게든 죽지 않고 살아남아야겠다는 주인공들의 절규가 납득이 된다! 동진은 자기 배에 칼을 찔러넣고 대기해 있던 병사가 칼로 목을 자른다 . 원수의 나라 침략전쟁에 동원되어 우리 조선에서라면 대역죄인들이나 당하는 효수라니 실제 사무라이의 할복 과정을 알게 됐다. 피를 흡수할 천을 미리 동여놓고 할복한 이의 숨을 바로 끊기 위해 목을 치는 자를 대기시킴! 그러니 장검 들고 있던 이가 목 똑바로 들라고 계속 소리치는 웃지 못할 소극 그리고 이어지는 731부대의 마루타 실험들 . 이번엔 총알 관통 실험이다 . 방한복, 일반 군복 , 그리고 맨몸일때 일렬로 늘어선 마루타들을 각각 몇명이나 뚫고 나가..

여명의 눈동자 3부 1회때부터 그랬지만 3부에서도 역시 여러가지 충격적인 역사적 사실 보고로 인해 놀라움의 연속인 시간이었다. 하림은 우연히 미다중위와의 만남을 통해 그유명한 세균전 연구부대인 731일 부대로 들어가게 된다. 731부대는 일본군내 위치도 특별하지만 부대가 속한 부지 면적도 엄청난 사실을 나레이터가 알려준다. 기밀유지 뿐 아니라 세균전 연구로 인한 특수성 때문에 외부접근을 2중 3중의 차단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 또한 일본인 연구진이건 군인이건 부대 내 배속되면 사후 시신기증서약을 해야한다는 것 생체실험을 하는 광경과 마루타의 사후 처리과정속에 일본군 내에서도 다양한 관점으로 이 문제를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혼돈. 이렇게 살벌한 부대이지만 부대시설은 당시 최고여서 수세식 화장실에 온수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