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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강민호의 강민호를 위한 강민호에 의한 드라마 49일 재주행 후반부는 역시나 메인롤 한강과 신지현의 포텐이 터지고 거기다가 송이경과 송이수까지 합세하다보니 강민호와 신인정의 비중이 적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워낙 중심 악역이었던지라 끝까지 등장해야 해서 감사했다. 수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 그러고보니 강민호는 20부작 등장 내내 투피스 정장 차림이었다. 가끔 자켓없이 셔츠만 걸치기도 했다. 그의 오피스텔 장면 속에선 실내복 차림도 수시로 등장했다. 그의 반바지 T셔츠 차림을 보노라니 내가 왜 왜 민망한지 모르겄다 ㅎㅎ 하도 각잡힌 정장만 보다가 그런 편안한 실내복을 입은 걸 보면 오히려 진짜 빤스나 난닝구 수준으로 헐벗어 보이기까지 하는 착시효과였나보다 ㅋ 그러다 마지막회에서는 그의 두 종류 수의를 보게된..

잊을 수 없는 나쁜 남자 배수빈 본방 살짝 뒷북으로 당시 IPtv 를 통해 시청한 기억. 그러니 이 드라마가 내게 독고진의 차승원을 남긴 "최고의 사랑" 을 앞선 최고시청률의 드라마였던 줄도 몰랐고 초대박 히트작 '내딸 서영이' 의 소현경 작품인 줄도 알 바 없었다네 . 조현재 그리고 이요원이 대망(2002) 이후 다시 만난 것이 눈에 들어왔을 뿐이다. 아, 49일이 불교적 세계관에서 나온 개념이란 것도 몰랐으니 이래 저래 배수빈의 강민호를 만나기 위한 운명이었다는 소리다 ㅋ 아마 3부 그리고 4부였을 게다. 5부였다! 나를 확 낚아 챈 그 장면을 몇번이고 다시 돌려보며 침 젤젤 흘렸다 ㅎ WAVVE 파먹기 요즘 이렇게 드라마를 많이 보고 있다. 왠지 옛날 (?)드라마가 더 땡긴다. 이래서 아는 맛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