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동백꽃필무렵 (2)
드라마 홀릭
좋아함과 사랑함의 차이 그 미묘한 차이를 모르는 것들이 세상을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들을 힘들게 한다. 힘든 건 정작 본인이지. 원래 시험문제를 낸 당사자가 어려운가, 그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험생이 힘든거지. 그래서 종렬은 운다. 향미도 울 것이다. 규태는 뒤통수를 맞는다. 그리고 우리의 동백이랑 용식이는 어제보다 더 활짝 웃는다. 니가 먼저 했다 아직도 가시지 않은 '어제'의 여운 ㅎㅎㅎㅎㅎ 동백에겐 이것이 인생 두번째 사랑일지라도 매년 내리는 첫눈만큼이나 처음처럼 설레고 기쁠 수 있다는 거!!!! 이제 애정전선의 오부능선을 넘었도다 ㅋㅋㅋㅋ 천천히고 , 격식이고를 넘어버린 두 사람 사이 거리는 이제 0 cm ㅋㅋㅋㅋㅋㅋ 좋아혀요 알아요 옹산 사람들 다 아는데 이 말 갖고는 부족하다 싶은 용식 남들은 ..
동백꽃 필 무렵 다섯번째 이야기. 아직 로맨스는 제대로 시작도 못했는데 여자의 아들의 친부 등장합시고 고부갈등 나오고 난리다 ㅎㅎㅎㅎ 무작정 남자만 들이대는 것 같은데 여자도 섬에갔다 배끊기고 하룻반 자고 오는 시츄에이션인 것에 질색하며 김치국 후루룩 잡숫기는 마찬가지고 ㅋㅋㅋㅋㅋ 뭐든 설레발 치면 쪽팔리고 죽쒀서 개주고 된똥 밟고 그러는 법 둘은 이렇듯 밀당 아닌 밀당 때문에 따근따근 아랫목 군불 떼우는 그런 분위기인 반면에 규태네 부부가 사랑과 전쟁 찍고 있는거랑 여자 주인공에게 다가오는 연쇄살인의 그림자가 오들오들 시청자 심장 쥐어짜는 그런 형국일세 그 와중에 용식을 연기하는 강하늘 배우의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넘 좋다 워찌 저렇게 연기할 수 있지? "아이 동백씨 그, 이 개부도가요 예? 예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