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철중 (2)
드라마 홀릭

우리도 시리즈물 있다. 1탄 오리지날의 출현은 말그대로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나쁜 경찰이 더 극악하게 나쁜 놈 때려잡는 아이디어가 우선 신박했다. 영화로 구현된 강철중이란 캐릭터는 영웅과 반영웅의 중간쯤에 위치해서는 런닝타임 관객에게 동질감을 주었다가 막판에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 온갖것을 다 몰아준 희대의 캐릭터였다. 그런 캐릭터를 표현해낸 설경구 배우의 연기도 정말 최고였다!. 게으름과 포악함이 공존하는 그 얼굴이 어찌 그리도 사랑스럽고 멋있을 수 있게 구는가말이다. 영화의 흥행을 이번에 공공의 적 2로 이어가려고 했다 . 그랬더니 이 양면 캐릭터를 겨우 컴퓨터 자판 치는 것에만 잼병인 최고능력자 검사로 탈바꿈시켜놨다.이러면 강철중의 본연의 매력이 안살지! 그래서 다시 오리지날로 돌아왔다. 극중 5년이..

1.강철중. 이 귀여운 상똘아이 대한민국 영화사에 이렇게 매력돋는 캐릭터가 또 있었던가! (그런데 내가 이 말을 어데서 또 했던 것 같으다 -,.-;;;;.. 또 무슨 영화 주인공을 두고 한 소리였을까??????) 그 옛날에 재밌게 봤던 영화고 나는 한 번 봤던 영화 어지간해선 다시 보는 사람 아니었고. 오로지 설경구 배우 때문에 다시 만난 강철중은 그 옛날 기억 속의 모습 그대로 무식하고 성질 드러분 놈이었다. 그러나 영화가 진행되면서 나는 어느새 영화속 강력반장이 강철중을 보듯 나도 그렇게 강철중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그를 사랑하게 되는 거다. 처음 보면 그저 무섭고 답안나오는 캐릭터지만 겪으면 겪을수록 귀엽고 정이가는 인물. 강력반 김영수 경사가 강철중을 챙기는 그 마음이 넘나 이해가 갔다. 단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