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본문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해운대 영화보다 이 노래가 떠올랐다 ㅎ
그러니 또 파대는 거다 ;;;
노래 :Dawn featuring Tony Orlando
작곡 : 어윈 레바인 , L. 러셀 브라운
출시 : 1973년 2월 19일
장르 : 팝
( 출처 :위키피디아)
1. 토니 올랜드가 부르고 Dawn 이라는 듀엣이 코러스를 맡았다.
둘은 소속사가 다르다는 복잡한 사정으로
위 가수 이름에 저렇게 꼭 길게 돈과 토니 올란도 사이를 짚어서(featuring) 불러야한다는 거지.
암튼 유튭 영상에 Dawn 과 같이 나올때가 있고 아닌 이유가 있는 사정이 그러하단다(위키피디아).
2.2018 빌보드 60주년 역대 46위 선정
돈과 토니 올랜도가 손잡고 출시한 세 개의 싱글 중 두번째 곡.
1973년 한 해동안 최대 판매 싱글의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3.1983년 필리핀 피플파워혁명
2014 홍콩자유시위에 사용되다.
3-1. 필리핀에서 불린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필리핀 민주화 투사 베그니노 아키노.
조국에서의 투쟁을 위해 망명을 끝내고 돌아온 그를 반기며 공항인근에 노란리본을 달고 이 노래를 부른 필리핀 국민.
그러나 이날 부른 노래는 곧바로 그를 위한 장송곡이 되었다고 ㅠ
공항에서 나와 차를 타고 이동하려던 순간 저격당해 숨진 것.
그의 살해범으로 누명을 쓰고 투옥된 이도 역시 총맞고 살해되다.
1980년대 필리핀의 민주화투쟁 살벌하다 ㄷㄷㄷ
아키노 가문에서 3년뒤 그의 아내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 2010년엔 아들인 베그니노 아키노 3세 대통령을 배출한 가문의 조상이 되었다.
3-2. 2014년 홍콩반환반대시위 현장에서 울리다.
홍콩시위현장에 울려퍼진 노래와 노란 리본
그러나 홍콩의 슬픈 운명 ㅠ
리드 싱어 : 토니 올란도
코러스 : 돈 ( 텔마 홉킨스 Telma Hopkins , 조이스 빈센트 윌슨 Joyce Vincent Wilson )
이 영상은 1973년 발매년도 당시 모습같다.
글고 이 노래를 얼마나 아끼고 좋아했으면
이렇게 수제 애니메이션 영상이 만들어졌다.
이 모션캡춰애니는 실제 1970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하여 영상에도 1970이라고 나온다.
그러나 여기 영상 두번째 베댓에 실제 작곡가 등판하여 동료작곡가 어윈 레바인과 함께 1973년에 만들었다고 분명 말해주었다.
실제작곡가 등판 영상이다 ㄷㄷㄷ
이건 우리 민족의 작품 ㅎㅎㅎ
이건 애니라고 하긴 그렇고...
그래도 버스는 움직인다 ㅎㅎㅎㅎ
화면을 들고 흔들어서 효과를 줬나보다 ㅎ
그림체가 넘 귀엽다 ㅎ
난 이번에 이 곡을 처음으로 제대로 들어봤다는거다.
그러함에도 귀에는 엄청 익숙했었고
이런 가사와 사연의 이런 곡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코러스나 간주에 하모니카가
70년대 느낌을 제대로 준달까?
장르를 팝이라고 규정했는데
팝?무슨 팝?
다 팝이잖아 위키피디아야!!!
고등학교때 친구가 트윈폴리오를 그렇게 들어댔다 .
나한테도 권했고 들어보니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 포크송 장르의 서정성을 감당할 수 없는
삭막한 감성의 소유자였던가? ㅎㅎ
이제와 돌이켜보니 고등학교때 내 친구들은 죄다 음악적 소양이 있었나보다 ㅎ
재즈홀릭 녀석, 마이클 볼튼 빠, 트윈폴리오 듣던 놈은 사실 이승환 빠였고....
이 노래도 이제서야 빠져든다.
난 좋은 거 이렇게 뒤늦게 알게된다.
이런 포크송이 전혀 촌스럽지 않고
그저 사랑스러워 미치겄다 ;;;;
I'm comin' home, I've done my time
Now I've got to know what is and isn't mine
If you received my letter telling you I'd soon be free
Then you'll know just what to do
If you still want me, if you still want me
집에 가는 길이에요.형기를 다했거든요.
이제 알아야겠어요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을.
내가 곧 석방될거라는 편지를 받았다면
어찌해야 할지 알게 될 거에요.
여전히 날 원한다면,
여전히 날 원한다면
… Whoa,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It's been three long years, do you still want me?
If I don't se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I'll stay on the bus, forget about us, put the blame on me
If I don't se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오 , 고목 참나무에 노란 리본 하나 달아줘요
3년이나 지났어요. 아직도 날 원하냐구요?
만약에 고목참나무에서 리본이 안보이면
버스에서 안 내릴거에요.
날 잊어버리고 내 욕이나 해요.
고목참나무에서 노란 리본을 못 본다면 말이지요
Bus driver, please look for me
'Cause I couldn't bear to see what I might see
I'm really still in prison and my love, she holds the key
A simple yellow ribbon's what I need to set me free
And I wrote and told her please
기사님 , 나 대신에 봐줄래요?
도저히 못보겠어요
난 아직도 여전히 감옥에 있어요.
내 사랑 그녀가 열쇠를 갖고 있는 거죠.
그 간단한 노란 리본 하나가 날 석방시킬 열쇠에요.
그렇게 편지로 말했거든요.
… Whoa,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It's been three long years, do you still want me?
If I don't se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I'll stay on the bus, forget about us, put the blame on me
If I don't se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오 , 고목 참나무에 노란 리본 하나 달아줘요
3년이나 지났어요. 아직도 날 원하느냐구요?
만약에 고목참나무에서 리본이 안보이면
버스에서 안 내릴거에요.
날 잊어버리고 내 욕이나 해요.
만약에 고목참나무에서 노란 리본을 못 본다면 말이지요
… Now the whole damned bus is cheerin'
And I can't believe I see
… A hundred yellow ribbons round the ole oak tree
I'm comin' home
Ti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이런 ! 버스가 난리가 났어요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어요
고목 참나무에 리본이 백개나 달렸어요!
이제 집에 가요
고목참나무에 리본을 달아요
Ti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Ti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Ti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Tie a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감동적 사연의 가사도 가사지만
그걸 표현해낸 선율과 리듬이 정말 좋구나 ㅠ
If you still want me,
if you still want me
이 부분을 두 번 반복했다.
그만큼 절박한 화자의 심정이 느껴지는 거.
가사의 행과 곡의 흐름이 넘나 환상적으로 조화된 듯.
Whoa,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라고 탄성을 내지르듯 고음이 나오다가
It's been three long years, do you still want me?
다시 3년의 시간을 언급하며 또 반복하는 그 한마디.
아직도 날 사랑하나요?
이제 이 노래 떠나보내야지
주말 내내 노래 세 곡이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특히 오늘 오전에는 Those were the days가
오후부턴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가.
이제 진짜로 책을 읽어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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