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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4 .144.고독한 미식가 (1) 전남 무안~ 전남 함평~전남 영광 본문

1박2일/1박2일 시즌4

1박2일 시즌4 .144.고독한 미식가 (1) 전남 무안~ 전남 함평~전남 영광

혜성처럼 2022. 9. 27. 09:41

고독한 미식가


이거 이거 1박2일에서 수행하기 참 까다로운 기획인걸 ㅎ
지금껏 미식특집 여러번 있어놔서 이제 좀 그만 먹이라는 너스레야 떨어온적 몇번 있는 걸 아는데
이왕이면 다섯명이 골고루 걸려주믄 좋을 텐데 오늘 2명 걸렸구 다음 방송때 나머지 셋이 걸려줄 수 있으려나?
이런 이벤트에는 딱 어울리는 사람이 있기야 하지만서도
한편으로는 소식가 딘딘처럼 안어울리는 사람이 꾸역꾸역 감당하는 걸 보는 재미란 것도 있지 ㅎ
딘딘은 딘딘대로 소식의 고통을 호소하고
나인우는 나인우대로 의외로 맛표현 제대로 하며 기획을 잘 살린 오늘 고독한 미식가 첫번째 이야기 .

다섯이서 또 열일하는 1박2들♥


홀수 멤버니까 결국 맨투맨으로 미션을 감당케 할 수 밖에 없는 구조.
그럼 남은 멤버 넷이서 혹은 둘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누구하나 설렁설렁 혹은 쭈뼛쭈볐거릴 틈이 없다.
근데 이걸 의식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넘 자연스럽게 재미들려서 하는 멤버들 ㅎ

마지막 염전 피하기 소금 중량 맞추기 .
물풍선과 바늘 들고 있는 종민이나 정훈은
제사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많다는 거다 ㅋㅋ

세윤이랑 종민 조합은 언제나 웃음폭탄 ㅎ
당연한 말을 쉴새없이 쏟아내며 세윤 귀딱지 테러를 일으키는 종민 ㅋㅋㅋ
이 다섯의 케미는 국보급이야 ㅠ


짠내 친구특집 이야기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ㄷㄷㄷ
정훈이랑 한선이 뙤약볕 아래서
납작복숭아 따는 동안
여유만만한 승자들이 누렸다는 힐링스팟.
괴산 유일의 민간정원이라고 ♥.♥


둘은 빠졌다해도 각자 커플끼리 함께 있음 되는거지^^
김종민& 신지
문세윤& 이시언
딘딘& 정승환
나인우& 기도훈
그대들 우정 영원하기를 나도 빌어봅네다 ♥



진짜로 각자 집 돌아가며 배달해주는 중 !!♥
정훈 부인은 촬영있어서 덕분에.연규진 배우
직접 만나니 좋았네요 ♥.♥
연규진 배우는 얼굴에 살도 있고 뽀얘서 여전히 보기 좋구만
울 아부지는 삐적 마르시고 얼굴도 까맣구 ㅠ
한때는 딱 울 아빠랑 닮은 연예인으로 그렇게 좋아했더랬는데 ^^;;


연규진 배우도 은근 센스있으심 ㅎㅎㅎ


그리고 짠내친구특집 in 충북 괴산여행
마무리중
ftr 첫데이트 (스윗 소로우)



덕분에 4주간 행복했어요^^


다시 시작되는 여행
2주만에 만난 멤버들 근황중에 가장 핫한 소식은
나인우가 종민이랑 같이 모지리 형제된지
7개월 되었다는 거랑
지난 짠내특집 후일담 ^^




그리고 전남 무안


뻘밭에서 낙지잡이 체험얘기에
또 예능 3대천왕 언급하며 호들갑떠는 종민
정훈은 순진한 얼굴로 물었다.

낙지잡이 힘들어?



덕분에 1박15학년 종민이
산, 배, 뻘 중에 이곳이 젤로 힘들다고
다시한번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낙지의 고장 무안..
하여튼 지방자치시대 다시한번 실감을 한다.
이 나라 온 동네마다 그 지방 특산물 조형물이 넘친다 ㅋ
여긴 실속있게 만들었군 ㅎ
그 낙지 동상에서 미끄럼도 탈 수 있다는 ㄷㄷㄷ
거기서 형님잡기게임으로 최종 승자1인 정하기.
그 1인빼고 나머지 4인은 낙지잡기체험( 벌칙ㅋ)
수행하게 되는 거 ㅋㅋㅋ


오늘도 잔머리 쓰는 종민 ㅎ
시작은 멤버들 서열로 잡고 잡히는 순서 정해졌는데 나인우를 미끼로 정훈을 잡으려는 종민 ㅋㅋㅋ
그걸 정훈한테 다 들켜불고 ㅋㅋㅋ


종민이 세윤한테 쫓기는 틈을 타 나인우를 잡으려는 정훈


정훈은 그렇게 나인우와 엇갈리고


여기 세윤은 게임룰 깜박 해버려서 딘딘에게
잡혀버림
1등으로 낙지잡이 체험에 걸려버린
통한의 순간이었어라 ㅋㅋ


이 게임이 진짜 재밌어보이는 순간 !!
그러니까 무안 낙지 미끄럼틀로 갑시다!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형님잡기 게임 합시다 ㅋㅋ
여기 정훈앞에 딱 걸린 나인우처럼 극강의 공포와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아면요
ㅋㅋ


그렇게 남은 두 주자 정훈과 딘딘.


둘의 동시터치는 또다시 그놈의 '브이에알' 을 소환했구요


이 푸짐한 무안낙지한상은


정훈이 아니라 딘딘에게 가는 걸로 판독이 되었다나 ㅋㅋㅋ
넘나 아슬아슬하고 아쉬운 순간


그런 엉아 속 득득 긁는 눈치 없는 종민은
오늘 봐줄께


일부라 약올리는 딘딘 요놈 손봐주는게 더 급하다구
ㅋㅋㅋㅋㄱ


그렇게 첫번째 고독한 미식가 체험여행 주인공에
당첨된 딘딘 ^^


근데 그 밥상을 딘딘도 이렇게 한참이나 뻘밭에 들어가서 받아야 한다는 ㅋㅋㅋ


멤버들은 낙지잡으러 떠나고 이제 진짜 고독해진 딘딘 미식가 ㅎ


으이구 짖궂은 제작진 ㅋ

근데 이 진수성찬에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딘딘 ㅋㅋㅋㅋ
낙지 잘라놓은 꼬라지 보소 ㅋㅋㅋ
세윤이 이 꼴을 봤다면 분노로 몸을 떨었을거야 ㅋㅋㅋ


그리하야 미션은 이제 고독한 소식가가 되어
주구장창 소식가의 애환을 토로하는 다큐가 되었더라고 ㅎ
인간의 신체는 놀라와!
그렇게 조금 먹고도 성장발육을 하고 일상생활을 잘 하고 있단 말이지?ㅎ
그래놓고 1박2일 시즌4 초기에 다이어트는 왜 해가지구 고생을 했댜?ㅎ
다이어트는 어케 했을까?
평소 하루에 김밥 반줄 먹던거 아예 곡끼를 끊었던거?
딘딘 엄니 정말 애가 많이 타시겠구나 ㅎ


딘딘은 다큐찍고
멤버들은 액션 찍으라고 뻘로 내보냈는데 ㅎ


신선한 즉석 산낙지 한 개씩 먹고
이후 달인이나 제작진이나 뻘밭에서 개고생 ㅎ


여기도 계속 먹느라 개고생 ㅎㅎㅎ


일등으로 낙지잡는데 성공한 종민
그럼 여기서 구제되어 딘딘이랑 겸상할 수 있단 거 ㅎㅎㅎ
축하축하 ㅎ


이케 보니 정훈 정말 연규진 배우 얼굴이 보이는 걸 ㅎ
아니야 아니야
정훈은 분명 어머니 닮았을 거라고 봐 ㅎ
물론 그 부모 골고루 닮은 모습 있겠지만서도


이제 양쪽에서 환희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ㅎ
세윤이랑 나인우가 드디어 낙지잡이 체험을 성공시켰구
종민은 그렇게 먹고 싶던 낙지떡갈비 한 입에 온 바다를 다 가진 얼굴이 되었다하고 ㅎ


갯벌팀을 굶기진 않는 제작진 ㅎ
그래도 영양식이라고 ㅎ
초록 감태랑 낙지젓갈, 잡곡밥 ㅎ


그러나 여기서 정훈만 시무룩 ㅎㅎㅎ
정훈만 낙지 잡이의 손맛을 못 느껴봤어요 ㅎ
갈치도 못잡아, 낙지도 못잡아 ㅎ
왜 정훈에게만 낚시가 허락되지 않는것이오니이까? ㅎㅎㅎ


두번째 체험 왕골돗자리
두번째 메뉴 육회 한상
ㅎㅎㅎ


멤버들의 운명을 가를 수박 한통 ㅎ


첫 사명을 다한 후 처참해진 수박의 운명 ㅋㅋㅋㅋ


그러나 반전이 있었으니
그 수박 갖고 또 많이 먹기 내기라니 ㅎㅎㅎㅎ


할아버지는 이 수박많이먹기 게임 패자를 인도하실 거이구 ㅎ
할머니는 그 승자를 그나마 수월한 돗자리 짜기 체험으로 인도하실 분 ㅎ


이게 왕골 꽃인가보다 ♥.♥


수박 많이 먹기 패자의 실상 ㅋㅋㅋ
제작진이 이럴 줄 알고 소품 털어먹는 거 냅뒀더라는 빅픽춰가 있었다네? ㅋ


농촌 지하수를 나르는 폴리호스 추억돋는구만 ㅎㅎ
자고로 호스의 물은 뿜어줘야 제맛 ㅋ


여기 그 승자 정훈과 딘딘이 앉았는데
승자는 무슨 승자야 ㅋ
아까 수박복불복 궁극의 1등 나인우를 함께 앉혀두고
한우 정식상을 여다 갖다놓는 제작진 ㅋㅋㅋ
아무리 1박피디 새디스트설이 있다지만서도
이번에 규pd는 작정을 했어요 ㅎㅎ


딱 세윤 한사람이 가볍게 입가심하기 좋은 분량이구만 ㅎㅎ


육회,
생이지만 구워먹는 소고기맛이 난다.
너무너무 신기하다



육회비빔밥
보기에 야채도 많고 보기에 수북해서
씹기 힘들고 삼키기 힘들어보이나
너무 신선하고 부드러워 목에 쑥쑥 넘어간다
별도의 간이 필요없다



곱창.
선짓국과 식감 그 맛이 아예 다르다.
오독오독한 식감을 더 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강추한다.



선짓국
소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비리지 않고 선지의 식감이 쫀쫀하게 살아있다.



이게 다 일하는 엉아들 옆에서
조용히 먹으면서 글로 쓴 맛표현들이라고 ㅎㅎ
맛있게 먹으랴
매직 꺼내들고 끄적이랴
엉아들 눈치보랴 ㅎㅎㅎ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왕골 돗자리....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다.
그래서 삼국지 특산물 대전 화문석 찾아가 봤더니
강화 화문석을 왕골로 만드는 거라고 ㅎㅎ
봤어도 기억을 못한대신
방송을 기록해놨으니 된거지 뭐 ㅋ
난 내 뇌보다 내 블로그를 신뢰하기로 ㅋ


아 짠한 나인우 ㅎㅎㅎ


잠깐의 소통정체가 있긴 했지만서도
명인에게 왕골박피 방법도 제대로 전수 받아
손노동의 맛을 알아가고 있던 참.


배가 많이 고팠는가보다 ㅎ
왕골대가 반찬으로 보인다 ㅋ


그래서 준비했다는 새참메뉴 ㅎㅎㅎ
옆에서 애가 한우로만 미어터지도록 집어넣고 있는 현장에서 육회뺀 비빔밥이라니
참 얄미운 규pdㅋ


반면에 비닐하우스팀은 진즉에 욕심을 버렸어요
계란프라이도 감지덕지인데


계란 프라이도 안주겠다면
그냥 함평 왕골밭 공기랑 같이 먹음 되는거지 ♥
귀여운 종민 ㅋㅋㅋ


네♥.♥
만수무강하소서


그렇게 함평을 떠나는 멤버들 ㅎ
지도를 보니 무안에서 함평 그리고 영광행이다.
서해안 일대를 쭈욱 훑는 여정이렸다
멤버들 궁시렁 궁시렁이 재미졌다오 ㅋㅋㅋ



염전앞에 도착하니 종민 예능악재 급 추가 ㅋㅋㅋ


미쳐미쳐미쳐
저 평평한 바둑판에 하늘 비치는 것 좀 봐!!!!!!!


오 그러니까
맛과 멋 두가지가 살아있는 고장이구먼


오늘 나인우 뭔가 되는 날?
염전 체험자와 영광굴비 정식 체험자를 가르는
천일염 5g 맞추기.
첫주자 나인우가 4.31g으로 첫 라운드 상대 세윤을 가볍게 제치고


그렇게  나인우에 맞선 엉아들 줄줄이
물폭탄 세례 ㅎㅎㅎ


최종 주자 종민은 대결 시작하기도 전에
나자빠지고 물풍선 맞고 ㅎ
소금량 맞추기보다 물풍선 터뜨리기가 더 재미난
1박2일 어른이들 ^^


끝내 나인우의 영광굴비 철옹성을 넘지 못하고
노예로 끌려갔대나 뭐래나 ㅎㅎㅎ


ㅋㅋㅋㅋㅋ
세윤은 염전노동이 더 힘들까? 종민 수다가 더 힘들까?

종민 수다 들으며 염전노동하는 거!
ㅋㅋㅋㅋㅋ

다음은 고창이려나?  고창다음엔 부안?
그리고 김제-> 군산-> 서천이더군 .
부디 골고루 고독한 미식가 체험을 누렸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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