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 4 경남 함양 개평마을 꽃봤다

1박2일 덕에 오늘도 꽃공부 ㅎ
산수유는 이름으로는 유명한데 공원에서 실제 본 지는 얼마 안되었다는 ㅎ
내게 벚꽃, 할미꽃은 흔하지만
만첩홍도, 황매화라는 낯선 이름...
그리고 큰개불알풀은 이름 만큼이나 코딱지만해서 평소같았음 절대 눈여겨보지 않았을 풀꽃 ㅎㅎㅎ
그리고 유부클럽이 만첩홍도와 혼동한 명자나무꽃도 이번에 첨 들어봤다네 ㅎ
함양 개평 한옥마을은 이렇듯 골목골목 언덕 언덕마다 이 아름다운 꽃들이 흔전만전했다네 ~~~~♡.♡

산수유 빨간 열매 입에 문 직박구리 ㅎㅎㅎㅎ
집앞 공원에 흔한 새 그 흔한 나무 ㅎㅎㅎ
하지만 이김에 그 생김새 자세히 들여다 보네 ㅎㅎ

이제 조금 있으면 버찌나 바닥에 지천이겠구나 ㅎㅎ
자전거 타고 버찌 위를 지날때면 두두두두둑 버찌 밟는 느낌 좋았더랬지 ㅎ

저건 명색이 매화 아니던가? ㅎㅎ
영상에서 보면 담장위마다 소담스레 덮힌 꽃무더기가 장관이라
매화보다는 우아 떨지 않는 친근함이 매력인 가 봄

사진으로만 보면 얼핏 바람꽃 같으다 ;;;;
얼마나 콩알만하면 개불알풀이라고 했겠누....
혹시나 나도 천변을 훑으면 만날 수 있으려나? ^^

만첩홍도
이름만큼이나 겹꽃의 화려함이 특징인
붉은 복숭아꽃~♡

이 명자나무와 혼동했다는 유부클럽 ㅎㅎㅎ
그러나 이 사진과는 구별이 되지 영상속에서는 나라도 헷갈렸을 듯 ㅎㅎㅎ
명자나무도 처음 들어봤음.
선곶은 곷잎 다섯장 가운데에 꽃술 모음이 소담스러운 것이
그 선명함과 단순함이 촌스러운듯 하다가도 소박해보이는 것 ^^

서양사람들이 그렇게 튤립을 좋아했더란다.
그 선굵은 자태 때문이었을 듯!!!
한국엔 할미꽃이 있다 ㅎㅎ
그리고 나는 할미꽃이 좋다 ㅎㅎㅎ
튤립과는 달리 목이 구부러졌지만
그래서 더욱 친근하고 사랑스럽다.

이걸 정훈이랑 세윤이 몰랐다는게 넘 신기했음 ㅎㅎ
이 흔하고 모양과 이름이 넘나 직관적인 이 꽃을 ㅎㅎㅎ
꼬부랑 할머니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