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박2일 시즌4 겨울의 맛 특집

 겨울의 맛 특집이라...
멤버들의 슬랩스틱보다는 다같이 혹은 팀별로 이뤄진 멤버들의 대화가 더 알찼던 회 ^^
라비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제일 점잖을 것 같던 정훈도 1박이스럽게 엉뚱하기로 빠지지가 않아요 ㅎ
입담으로 각개전투하는 것 만큼이나
멤버들이 담함해서 피아구분 없이 상대방 몰아가거나 놀릴 때 
그들이 보이는 짖궂음에 방구석 시청자는 입꼬리가 올라가는 거~^^
군고무마처럼 따끈하고
어묵국물처럼 시원한
1박이들의 두번째 혹한기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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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따스함이 가득한 이곳도 광주 화담숲 내부에 있는 곳 맞는가? 아니면 여기도 광주 인근 유료 산장인가? 

암튼 분위기 넘 좋은고다~~

코로나 시국엔 딱 핵가족끼리만 머물 기 좋겄다는

거기서 옹기종이 모여앉은 여섯 멤버들...

맨 바닥에 앉은 거 아니고요 ㅎㅎㅎ 손바닥만한 목욕의자 같은데 엉덩이 걸친 상태ㅎㅎㅎ

겨울하면 생각나는 거
라비 : 크리스마스
선호 : 혹한기요
라비 : 크리스마스 파티
선호 : 지옥의 텐트
ㅋㅋㅋㅋ

한없이 천진한 라비와 냉철한 비관주의자 선호의 대화 ㅋㅋㅋㅋㅋ

그래서 겨울 하면 생각나는 먹거리 얘기 나누는데 

ㅋㅋㅋ

지난 겨울 정훈과 함께 대게잡이 어선에 끌려갔던 추억의 음식 ㅋㅋㅋㅋ

아 정훈 ㅎㅎㅎㅎ

핫초코도 아니요 유자차도 아니요

마흔 네살둥이 정훈 픽은

따끈한 정종이라고 ㅋㅋㅋㅋㅋ
종민이랑도 1살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참 일찍부터 세상살이를 겪은 듯한 내공은 도무지 대체불가요 ㅎㅎㅎㅎㅎㅎㅎ
옛날 아버지가 할아버지제삿날에나 챙기던 정종에 그런 추억도 서릴 수 있단 것을 왜 난 몰랐을까요? ㅋㅋㅋㅋㅋㅋ

눈 똥그래진거 봐 ㅋㅋㅋㅋㅋ
귀여움 ㅋㅋㅋㅋㅋ

정훈의 노친네 캐릭터 점점 굳어가는고다 ㅋㅋㅋㅋㅋㅋ

 

첫번째 겨울의 맛 호빵이 걸린 겨울노래 맞추기
1번문제는 DJ DOC 의겨울이야기
 90년대 노래를 모르는 90년대생(라비)
그냥 모르는 X세대 정훈 ㅋㅋㅋ
90년대 동시대활동해놓고도 모르는 종민 ㅋㅋㅋㅋ

노래 제목 맞추는덴 세윤을 당할 자 없지,,,,하도 동생들이 난리치자 문제 양보하는 착한 세윤 ㅋㅋㅋ

이제부터 시작이었지? 라비의 엉뚱한 정답들 ㅋㅋㅋㅋㅋ

Must have love 전주곡이 롯데월드 시그니춰 음악을 떠올리게 하긴 했음 ㅋㅋㅋㅋㅋ

이 노래 맞춘 딘딘이 하는 '미친 짓' 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작진이 그래서 동시대 자사 라디오로 커버 해줌 ㅋㅋㅋㅋㅋ

지누의 엉뚱한 상상이란 노래 되게 익숙한 노래였는데 그걸 코요테가 리메이크 한지는 얼마 안되었었다니 ㅎㅎㅎ

거기서 메인 가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종민이란 이 남자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박2일 1년 하고 났더니 종민화 되는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관우의 겨울이야기 전주를 듣고 어케 아침이슬을 떠올릴 수 있냐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딘딘-세윤-종민 순으로 문제 3점을 획득해서 각자 호빵 한개씩 호호 불어먹은뒤자연스레 이 번 회차 팀으로도 결성이 되는 순간.

모든 것을 각오한 선호는 비장하게 자신들 팀 이름은 다큐라고 ㅎㅎㅎㅎㅎ

거기 한술 더 떠 정훈이 '리얼다큐 2일' 보여준다고 ㅎㅎㅎㅎㅎ

드립에 있어선 라비 못지 않게 선호도 선방한다는거 ^^

지난 서울 부족캠프에서도 팀명 역부족을 창안했던 선호였다구 ㅎㅎㅎ

그리고 정훈도 ㅎㅎㅎㅎㅎㅎㅎㅎ

이후 정훈의 자조적인 아저씨 드립이 넘 웃겼어용 ㅎㅎㅎㅎㅎ 

선호 어쩜 리얼다큐 3인 나레이터 목소리 똑같이 흉내를 내던지 ㅋㅋㅋㅋㅋ

아 , 재간둥이 선호 ㅋㅋㅋㅋㅋ

다른 예능에서 선호 탐낼텐데 1박2일 제작진들은 선호를 사수하라~~~~~ㅋㅋㅋㅋ

아 ㅎㅎㅎㅎㅎㅎㅎㅎ

시국도 시국인지라 육군 병장 제대 예비역 정훈의 드립이 넘 감동이고 재미진거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모기 ㅋㅋㅋㅋㅋㅋ

맞아 ㅋㅋㅋㅋ애랑 있으면 어른은 절대 안물고 어린 애들 피만 빠는 모기들 ㅋㅋㅋㅋ

아, 스윗한 아빠 정훈은 자신이 대신해서 피를 빨리고 싶었건만 이쁜 새끼들만 피를 빨린다는 사실이 넘 슬프다는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도 겨울이 시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조합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그랬어? ㅎㅎㅎㅎㅎ

세윤도 있는데 종민이랑 딘딘이 어쩜 저렇게 연애 얘기 술술 풀며 쿵짝이 맞았던건지? ㅎㅎㅎㅎㅎ

온통 라면 생각 라면 라씨 ㅋㅋㅋㅋ
굴라면 떡라면 ㅋㅋㅋ

세윤이 주도해서 아군 형아들도 합세해 딘딘 바보 만들었음ㅋㅋㅋ

칼바람 쏘아대는 선풍이에 매달린 '군'과 '마' 두 글자를 겨우겨우 해독해서 대답 했는데

자막으로 대신하는 제작진의 대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박2일 게임 창안자들의 의식의 흐름 무엇인가? ㅋㅋㅋ
시베리아하면 생각나는 거-> 시베리안 허스키
허스키니까  허스키 보이스로 절대음감 ㅋㅋ
아, 아까 칼바람 게임에선 칼 씌워주기 ㅎㅎㅎ

아마 시즌 2때의 추억이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산전수전 다 겪은 이제는 14년차 종민 ㅋㅋㅋㅋㅋㅋㅋ

2라운드 '시베리안 허스크' 절대음감 게임은 종민 덕분에 다큐팀에 승리 헌사하는 게임됨 ㅋㅋㅋㅋ

그 와중에 시베리안 허스키 귀 쫑긋 설 때마다 넘 귀여움 ㅋㅋㅋ

2라운드 게임 끝났는데도  아무도 모자 안벗고 있음 ㅎㅎ
따뜻하니 좋은거다 ㅋㅋㅋ

눈앞에 날아오는 공 앞에 눈 깜박거리지 않기 .

앞에 다섯명이 다 실패했는데 우리 정훈은 그걸 해내네!!!!!!!

게다가 우연히도 맨 마지막 순서였던 정훈 ㄷㄷㄷㄷ

정훈은 모든 것이 진심인 남자 ㄷㄷㄷㄷ

 

아, 동태당 땡긴다 

짤라서 국물하고 같이
국물이 있는데 거기 알이 있는거야 ㅋㅋㅋㅋㅋ

뭐...종민어 해례본 까진 굳이 필요는 없었지만서도 ㅎㅎㅎㅎㅎㅎㅎ

1박2일 와서 맛을 배운 음식 또 하나 늘었어요 ㅎㅎ

어차피 같은 어종이쟎오 ㅋㅋㅋㅋㅋㅋ

한쪽엔 푹 끓인 동태..

여긴 바짝 말린 북어 ㅋㅋㅋ

우리 조선민족은 명태 하나를 가지고도 많은 이름과 많은 부속명칭을 갖고 있는고다 ㅋㅋㅋ

명태알을 '곤이'라하고 명태 내장은 '이리' 라 한다는 걸 여기 1박2일에서 새삼 다시 배우네 ㅎㅎㅎㅎ

이김에 명태의 다양한 이름을 검색해 본다. 

생태, 명태, 동태, 황태, 북어, 노가리, 코다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예능팀 그러니까 넘 슬퍼하지마 ㅎㅎㅎㅎㅎ

아~~~~~~~~~~~~~~~~내 최애 둘~~~~♡.♡

씨앗호떡도 넘 좋아 

동네 호떡장사가 씨가 말랐음 ㅠㅠ

그러니까 이 둘의 대화는 어디가 젤 맛있느냐는 취향 차이가 아니라

바삭한 꼬리가 젤 맛있는 건 똑같은데 그 맛있는걸 언제 먹느냐는 성격의 차이로 결론 지어진다는 거 ㅎㅎㅎ

난 멀까? ㅎㅎㅎ 머리가 젤 맛있어서 머리를 맨 마지막에 먹는구나 ㅎㅎㅎ

콩밥 먹을때도 그랬지..콩은 맨 마지막까지 걸러 남겨두고 밥 다먹은 후에 밥그릇에 남은 콩알들 수저로 쓱 긁어 먹는 맛 ㅎㅎㅎㅎㅎㅎ

 

라비는 저 쿨한 대답으로 분위기 싹 식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뇌 평평한 구상으로 더더욱 분위기 땅속으로 끌고 내려갔음 ㅋㅋㅋㅋㅋ

라비 왜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

무 복불복 때 딘딘 키를 넘어서는 엄청난 김수한무 ㅋㅋㅋㅋㅋㅋㅋ

자기네 큰 무 지키려고 저리 촉각 곤두세우는 종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 거 앞에 진지하고 집중 잘하는 종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내내 위치정보를 화면 상단에 띄우지 않아 저기가 어딘지 결국 검색해서 알아냈다!

곤지암 화담숲....

2015년에 갔을 때만해도 모노레일은 이런 케이블형이었는데 .....

거기 자작나무 숲이 있을 줄은 몰랐네...

다시 가고 싶으다요 ,,화담숲 

가을에 첨 가보구 여긴 봄에 와야 제격이구나 그렇게 아쉬어했던 기억...

그런데 겨울 화담숲도 이렇게 아름답게 보여준 1박2일에 감사하넹.....

 

다음주엔 보다 살떨리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네요? ㅎㅎㅎㅎㅎ 

 

PS . (2021 0107) 곤지암이 아니라 횡성에 있는 노아의 숲이라는 사설 산림휴양원이다. 

 산장은 거기 미술관 게스트하우스라고 한다.

어쩐지,,모노레일 차 종류야 바꿀 수 있어도 내가 그 때 그 넓은 자작나무숲을 못봤을리야 했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