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49.1박2일 시즌4. 경남 하동~충북 옥천 본문
1박2일 테마여행 너 자신을 알라
장장 3주간에 걸친 철학공부 이제 끝맺을 시간^^
잠자리 복불복 겸 역사 미션의 주제 역시
여행 테마에 맞춰 ‘네 과거를 알라’
멤버들의 데뷔 후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
첫 주자 종민의 순서 대박!
20년 넘은 연예활동으로 인해 본인조차 가물가물해하는 전력 ㅋㅋㅋ
종민의 역사는 특히 KBS 예능의 역사였다!!!ㄷ ㄷ ㄷ
자신의 이력을 연대 순으로 배열해야 야외취침을 면할 텐데
그는 결국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라비 딘딘 세윤 선호들은 자신들의 족적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ㅎㅎㅎ
이로써 야외독방신세려나 걱정이 태산이던 종민의 든든한 동반자는
역시나 만만챦은 경력 소유자 정훈이었으니 ㅎㅎ
토크쇼 같이 멤버들의 전사를 알수 있어서 팬으로썬 즐겁기도 하였다네..
다만 종민만큼의 분량은 확보 못하고 급거 진행된 라비와 세윤과 딘딘이 아쉬었어요 ㅎㅎ
기상미션은 멤버들 지식을 알아보는 시간이라 했는데
지식이 아니라 그냥 강제 독서타임 ㅎㅎㅎ
정말 울 1박이들은 지식이 아니라 그 탐구욕이 아주 많이 부족하요 ㅎㅎㅎ
그나마 정훈이 몰입해서 책을 읽고
종민이랑 선호는 낭독의 기쁨을 찍으셨다는 ㅎㅎㅎ
멤버들은 새로운 주제로 여행을 시작했다.
지난주에 예고된대로 순전히 복불복 게임만 차려지는
운수대통 복북복 투어 ㅎㅎㅎ
체력도 지식도 필요없지 ㅎㅎㅎㅎ
그래서 그랬나 선호가 이때 큰 활약을 보여주었어요 ㅎㅎㅎ
멤버들이 첫 손드쇼머니 복불복 쇼를 통해 얻은 용돈으로
짝꿍과 함께 탈 자동차가 대기해 있던 주차장...
여가 혹시 향수호수길이었으려나?
암튼 여기서 우리 멤버들 보인 모습을 보니....
지난 번 방토피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 ㅎㅎ
제작진 상대로는 크게 속이지도 못하고 일도 못저지르지만
서로를 향해서는 어찌나 잔꾀들이 충만하던지 ㅎㅎㅎ
넘 순딩순딩한 1박이들 ^^
아 1박2일 시즌4가 두 번째 맞는 가을이다!
첫 시작도 가을 충북 담양에서 시작했더라니
1박2일은 가을과 어울리는 것도 같다 ㅎㅎ
착한 멤버들,,봄과 여름이 주는 색과는 다르게 푸근함과 여유가 보이는 자연.
일전에 화담숲에 가서 봄이 아닌 가을에 온 것을 아쉬어했던 것을 후회했다.
요즘 길가다 은행나무도 예사로 안보이는데
그 때 화담숲서 고개 숙여 다 진 쑥부쟁이들만 볼 게 아니라 눈을 들어 황토빛 산세를 즐겼어야 했는데..
11월이 가기 전에 옥천에 가믄 저 색깔 그대로 볼 수 있을까? ^^
이러다 혼자 자는 거 아냐?
다 잘 맞추네...
난 너무 오래 예능을 해서......
라비 딘딘 세윤 속속 통과해가자
막판엔 저렇게 시무룩해지는 종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l
김과장 이후 두번째 선호를 만난 드라마
"너땜에 미치겠다"
그런데 그 때 키스씬이 그렇게 유명했다고? ㅎㅎㅎ
ㅋㅋㅋㅋㅋ
라비 진심 호기심 터지는 얼굴 ㅋㅋㅋㅋㅋ
선호가 조정석과 드라마 같이하며 조정석 존경한다는 인텨뷰 다시 거론되니까 정훈의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
그냥 겸손하게
대학로 도로 마비시키던 연극 배우 시절 모습 ㅎㅎㅎㅎㅎㅎㅎ
어찌 어찌 선호까지 실내취침 확정이니 이제 종민은 정훈만 바라보는 고다 ㅋㅋㅋㅋ
사진 한장 가지고 30분째 고민하는 정훈 ㅋㅋㅋ
성격 나왔다고 멤버들 불만 ㅋㅋㅋ
종민은 대충 하고 빨랑 자자고 ㅋㅋㅋㅋ
그러나 딱 저 사진들이 걸려서 실내취침 실패 ㅋㅋㅋ
김태희랑 먼저 결혼하고 그다음에 장나라랑 결혼했던거당 ㅋㅋㅋㅋ
쟁쟁한 여배우들과 헤어지고 한가인과 결혼은 바로 옆 사진 ㅋㅋㅋㅋ
그렇게 밤하늘 올려다보며 오붓이 야외취침의 추억을 쌓는 두 올드보이 ~♥
역사에만 풍부하고 문학에는 부족하신 종민이 한방 터뜨려주심 ㅋㅋㅋ
[토지] 저자가 임성한이라니 ㅋㅋㅋㅋㅋ
내 인생 어드메쯤 저거 도전할 날이 올것이라 믿는다--;;;;;
하동은 이렇게 토지의 고향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여전히 황금벌 평사리. 서희가 태어나 떠나온 최참판 댁. 이 모든걸 기념하는 박경리 문학관.....
아 하동 ~~~~
내겐 최수지가 영원히 최서희다~~~
독기를 품을래서 품는 게 아니라 그냥 인생이 독해서 차가울 수밖에 없던 여인..
사랑도 인생도 외로운 투쟁일 수 밖에 없던 비운의 여인....
어린 시절 연규진 배우 정말 좋아했는데...아빠 닮아서 ㅎㅎㅎㅎ
하지만 대표작 기억하는게 없구나 --;;;;
아마 악역이지 않았을까 싶다...
은근 악역에 많이 나왔던 연규진 배우
오늘의 기상&퇴근 미션은 저 단편소설 읽고 소감문 발표하기 (=퀴즈 맞히기 ) ㅎㅎㅎ
캬~~~~
이렇게 운치있게 앉아 책읽는 모습 ㅎㅎㅎㅎ
그 평안을 깨고 껴든 세윤은 그저 ㅋㅋㅋㅋ
그러다 밥차가 그냥 떠났다는 소식 듣고 더는 책에 집중도 못하고 ㅋㅋㅋ
심각한 난독증인데 ㅋㅋㅋㅋ역사에는 무지 해박한 종민은 아예 선호더러 낭독하라고 떠밀었다가 둘이 교대로 읽는 걸로 합의를 봤다 ㅎㅎ
종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선호는 읽는 게 아니라 대사를 치고 있음 ㅋㅋㅋㅋㅋ
감정 넣어서 읽으라고 코치 중 ㅋㅋㅋㅋ
그렇게 읽기를 마치고 제작진 앞에 선 멤버들...
방금 읽은 소설 속 내용을 물으면 하나같이 그런 내용이 책에 나오느냐고 ㅋㅋㅋㅋㅋ
TWO BAVO ㅎㅎㅎㅎ
퇴근을 할 수 있었다고 ㅎㅎㅎ
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지 ㅋㅋㅋㅋ
아~~~~
사진으로만 보는데도 이렇게 황홀하다~~~
충북 옥천에 저런 비경이 있었다니...
박정희 정권때였다지?
땜 건설로 고향을 잃은 농부들의 이야기 소설로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세월이 그 아픔을 다 묻어주었는지...
이제는 이렇게 아름다움으로만 자리매김 된 곳!
절대 냉면의 고장 그 옥천이 아닌 ㅎㅎㅎㅎㅎ
새 여행지에서도 종민은 이렇게 빵빵 터뜨려 주십니다 ㅎㅎㅎ
지난주엔 소크라테스를 멘토로 삼았을 거이고
오늘은 행운의 여신이다 ㅎㅎㅎㅎ
그 행운의 여신이 인물을 따지나 보다 ㅋㅋㅋㅋ
오늘도 씩씩하자, 딘딘~~^^
괜찮아...
젊어도 미디어로 지식쌓으면 그래 ㅎㅎㅎ
스마트폰 많이 하면 뇌가 노화되는 거 맞는 거 같아 ㅋㅋㅋ
딘딘 어록이 꼭 요즘 나같음 ㅋㅋㅋㅋ
거봐 ㅎㅎㅎㅎ
여신도 여자 맞쟎아 ㅋㅋㅋㅋㅋ
악마 종민 ㅋㅋㅋㅋ 아 짖궂어 ㅋㅋㅋㅋ
딘딘 6000
종민 1500
세윤 1500
선호 20000
근데 라비부터 꽝 ㅋㅋㅋㅋ,,,라비는 정말 불쌍했엄 ㅋㅋㅋ 종민이 꼬시지만 않았어도 ㅋㅋㅋㅋ
하지만 선택이란 언제나 본인의 몫 ㅎㅎㅎ
오늘도 1박2일이 가르쳐 주는 인생 진리 ㅋㅋㅋ
정훈도 그지 대열에 합류해서 어린애짓도 마다 안하도록 마니 변했당 ㅋㅋㅋ
선호 다음으로 돈이 많은 딘딘의 가치 ㅋㅋㅋㅋ
정훈은 땡전 한 닢 없으면서 당당히 파트너 순위를 매김 ㅋㅋㅋㅋ
모두가 기피하는 파트너 종민 ㅋㅋㅋㅋㅋㅋㅋㅋ
선호, 딘딘 순으로 복불복 짝꿍 볼을 들고 차가 있는 곳으로 떠나니 계속 되던 탕진의 뒷담화 ㅋㅋㅋ
이제 세윤 차례가 되니 차마 하지 말라고는 못하고 안들리게 씹으라고 그리 신신당부를 하고 돌아섰거늘 ㅋㅋㅋ
종민은 세윤이 한발 떼기도 전에 바로 씹어댐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은 딘딘이었다.
파란 공을 고른 선호와 회색공을 고른 딘딘은 서로가 짝이 되길 간절히 바랐었지..
그러나 라비나 정훈과 연결이 되는 것만 피하는 것이 최고임에 동의하던 중
세윤의 등장...
세윤은 함께 파란 색 차에 앉아 있는 딘딘과 선호의 색을 아직 모른다.
하여 자신이 흰 색 공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을 분리시키려 시도했고 ..
이에 세윤이 회색도 파란색도 아니면 정훈과 라비를 만날 확률이 높아지니
딘딘 먼저 자기 색깔 자백함 ㅋㅋ
그러나 끝까지 세윤의 페이크,,, 세윤의 파란색 공을 보고 환호하는 선호와 절망하는 딘딘 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선호의 꼼수 ㅋㅋㅋ
이번엔 라비를 희생제물로 올림 ㅋㅋㅋ
흰 공 갖고 있던 라비는 갑부 선호가 흰 색 차에 있으니 땡잡았다고 저리 환호하는데
자막 "그럼 200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망연자실하고 있는데....정훈 왈
니가 왜 거기있어 역시나 비틀비틀 다가온다 ㅋㅋㅋㅋㅋㅋ
그 말 잘하는 라비가 종민화 되는 순간 ㅋㅋㅋㅋㅋㅋ
봐봡바바 봐봐요 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만나서는 안될 두 조합이 끝내 성사되는 것인가? ㅋㅋㅋㅋㅋ
다행히 최악은 피한 라비와 정훈 ㅋㅋㅋㅋ
그러나 1500원짜리 물주한테 저런 소리 듣고 있는 라비 신세가 말이 아님 ㅋㅋㅋㅋ
여기서 세윤이 그나마 나아 보임 ㅋㅋㅋ
비록 선호가 저렇게 거만한 표정으로 세상에서 젤 시원하다는 돈바람 날려가며 거들먹거려도
이 차엔 21500이 있다 ㅎㅎㅎㅎ
그 돈들 들고 바로 점심먹으러 가는 거 아니고 ~~~ㅎㅎㅎ
옥천 8경중에 하나 부소담악 관광부터 ~~~
"갑니다~~~~"
1박2일 시즌 4가 미는 아직 비공식 유행어 ㅋㅋㅋㅋㅋㅋ
아~~~~옥천~~~~
아니 직전에 하동도 있었구~~~~
딱 이 가을에 가면 좋을 곳들만 보여줘서 방구석 시청자는 그냥 애만 닳소 ㅎㅎㅎ
자리좀 바꾸쟀다고 거들먹 거렸다가 종민에게 팩폭당하는 선호 ㅋㅋㅋㅋ
이 와중에도 경치에 박힌 시선 거두지 않고 몰입중이신 정훈 ㅋㅋㅋㅋ
이거지 이거지~~~~
그간 셋트에서 ,,그리고 우중충한 날씨들로 올 상반기엔 경치구경 많이 놓쳤는데
이렇게 가을 놓치지 않고 담아와줘서 많이 많이 고마운고다 ~~~~
영원히 함께 하이소~~~~^^
계속 이쁜 옥천의 가을~
ㅋㅋㅋㅋ제목하고는 ㅋㅋㅋ
암튼 여기서 환장의 물벼락 쇼쇼쇼가 펼쳐졌다지 ㅋㅋㅋ
빠져들수록 모든 걸 잃어가는 도박의 위험성을 알려주시겠다네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라비와 종민의 조합 ㅋㅋㅋㅋ
이 심한 불일치 ㅋㅋㅋㅋㅋㅋ
팀 전체가 막힌 텀블러를 골라야 내기로 건 게임비의 두배를 벌 수 있는 기회인데...
종민 머리속엔 이미 물벼락 생각만 가득했던건가 ㅋㅋㅋ
스캔하기 편하도록 물뿌리는 장면마다 슬로우 모드였다ㅋㅋㅋ
덕분에 사진으로만 봐도 넘 시원하다 ㅋㅋㅋㅋㅋ
어쩜 마흔 셋의 남자 얼굴이 저리 활짝 피었다니 ㅋㅋㅋ
이래서 애나 어른이나 물놀이가 최곤기라 ㅋㅋㅋㅋ
딘딘이랑 정훈 차례에선 정훈 웃는 모습이 넘 환하고 좋았당 ㅋㅋㅋ
딘딘 물세례도 넘 시원했구 ㅎㅎㅎ
선호의 불운은 그저 짝꿍 복이 없는 걸로 ㅋㅋㅋㅋ
연거푸 세윤이 들고 있던 텀블러만 열림으로 선호만 흠뻑 젖어버리고 ㅎㅎㅎ
팀 전체를 향한 점심값 벌 목표는 안드로메다로 가고
각자 물벼락 복수에만 전전하다가 기어이 번 용돈 다날려버린 선호세윤팀 ㅋㅋㅋㅋ
마지막엔 드디어 시원히 뿜어주셨당 ㅋㅋㅋㅋㅋ
종종 만났으면 좋겠스요 ㅋㅋㅋㅋㅋㅋㅋ
1박2일 복불복 관리 위원회도 영원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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