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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25부 (1991~1992) 본문

드라마/MBC 여명의 눈동자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25부 (1991~1992)

혜성처럼 2020. 9. 4. 23:18

치명

여명의 눈동자 25부

내가 또 나쁜 남자병이 도졌다 .
내내 대치가 원망스럽고 여옥이 안타까웠는데
결국 치명적인 나쁜 남자의 매력에 빠져버렸다니

자신이 맡은 과업에 물불을 안가리는 남자
여옥이 빼돌린 정보를 분석해보니  북한 보위사령부에 첩자가 있다!!
워킹맘 여옥이 애써 차려온 밥상을 마다하고
내쳐 뛰어나가는 대치
그리고 눈앞에서 수십명의 공작원들이 죽어나가는 광경을 목격한다.
이제 대치는 더욱 적극적으로 여옥을 다그친다.
북파간첩의 이름을 알아내라고!
그리고 여옥은 그 이름이 곧 하림인것을 알게 되는데

여옥
주인 잃은 밥상앞에서 밤새 그를 기다리는 여자
그리고 남편과 접선하는 여자.
정체를 들킬 위기에 빠졌을 때 자신의 뒤를 봐줄 어둠의 세력의 리더를 자신의 남자로 두고 있는 여자

그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 대치
똑바로 볼수 없으니
조금만 자기 쪽으로 몸을 돌리라는 남자
어둠속에 비친 옆모습을 겨우 보고
많이 말랐구나 미안하다고 안스러워하는 남자
내 여자에게 닥친 위험이 곧 조직의 위험인지라
몸소 여자앞에 나타나
당신은 빠져있어 말해주는 남자
이 나쁜 남자
이미 25회에선 대치와 여옥은 뱀같은 스즈키에 걸린 새앙쥐 꼴이다.
하림도 곧 정체를 발각당할 위기에 있다 .
이 아슬아슬한 서스펜스보다 나를 더욱 조마조마하게 하는 건
여옥앞에 대치가 보여준 나쁜 남자의 카리스마
아 최재성 배우
사랑이 꽃피는 나무 최수지를 울렸던 그 풋풋한 대학생이 아니라 이렇게 사랑에도 과업에도 욕심많은 나쁜남자가 되었다니
단거는 danger 다!
위태위태했지만 너무도 달콤한 25부다

 

제임스본드나 본처럼 첩보원 생활 그렇게 녹록치가 않다. 아니!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 것일 수도...갈수록 초조함에 하림마저 의심하는 성도
명지의 정보로 남파공작원 잠입일정과 루트를 알아내는 하림
그 정보를 빼돌리는 미 군정내 간첩 2인조
대치가 이 정보를 분석하고 뒤늦게 공작원들을 도우려 출동했지만 50명의 동지들은 화염속에 전멸되어버리고
애써 차림 밥상을 뿌리치고 떠난 , 공작원 남편곁에 외로운 여옥
대치는 그런 여옥에게 이제 대놓고 간첩의 이름을 알아내라고 다그친다. 
안그러면 우리들의 목숨도 함께 위험해진며 대답을 독촉하는 대치에게 고개 끄덕일 수밖에 없는 여옥
대치 그대는 지금 무얼 보는거야..여옥의 외로움이 보이지 않아?
하림을 의심하는 형
불안한 마음을 담배로 달래보지만 
퇴근후 집에 있는 것처럼 위장하고는 북한의 군사학교를 염탐중.
남파공작원 전멸에 내부 첩자가 있음을 알고 하림을 의심하는 당국,그래서 붙혀놓은 감시인도 있었건만 꼬리를 잡는덴 실패.
하림은 명지를 만나는 것으로 눈을 가리는데 성공. 그러나 명지는 정체가 발각되기 일보직전이라는 치명적 정보를 전하고
여옥은 북파간첩이 하림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충격에 빠져 임무수행도 뒷전이 되어버린 여옥
대치를 향해 다가오는 스즈키의 마수
혼돈의 시기에는 남편네와 여편네가 접선이란 걸 하였더라는
조금만, 조금만 이쪽으로 돌아서봐

 

많이 말랐구나 미안하다...................................그소리와 함께 한줄기 또르르 떨어지는 여옥의 눈물 
결국 여옥은 최대치를 잡기 위한 스즈키의 미끼가 되는데  
이번엔 뒤에 미군이 있어 빠져나올 수 있던 여옥
대치는 남한내 모든 공작들이 족족 실패함에 초조해져가고 
여옥은 동료 민희에게 정보를 빼돌렸던 것을 들키고 만다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나선 대치     .                       당신은 나가 있는게 좋겠어.........민희란 여자, 여옥을 잘 못봤어. 여옥이 하림이란 남자를 버린 것갖고 그리 쪽을 주더니만 사실 여옥의 남편이 이런 남자였거든
가녀린 여인 여옥은 이런 상황 자체가 살떨리고 무섭지만 난 어찌나 대치에게 후덜덜 떨리던지 
독안에 쥐 가둬놓고 구슬르는 것같은 여유작작함이 ㄷㄷ
대운아버지!

 

하림의 이름을 감춘 사실을 추궁하는 대치
지금 심경이 어떠한지요? 공포? 미안함? 누구에게? 염려? 절망? 속수무책에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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