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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24부 (1991~1992) 본문

드라마/MBC 여명의 눈동자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24부 (1991~1992)

혜성처럼 2020. 9. 4. 16:21

사랑을 멈출 수가 없다.

여명의 눈동자 24부

전평 총파업의 실패가 대치들에겐 일보 전진이 된다.
대치는 사랑하는 여옥과 결합하게 되고
조직은 유능한 스파이를 얻었으니 ㅜ

무엇을 말하고 생각하고 결정할 수 조차 없던 여옥이다
지난 23부때 대치가 떠나는데도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던 여옥.
그러나 눈앞에 대치가 찢겨져 피흘리는 모습을 보는 순간
여옥을 붙들었던 건 연민이었을까
아니면  아프게 헤어졌던 남경의 기억이었을까
여옥은 그저 온몸으로 대치를 안을뿐이다 .
더는 망설임도 고뇌도 없이

그랬다.
둘의 사랑이 섶을 지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사랑일지라도 멈춰서는 안된다 .
하림의 사랑도 귀했지만
남경에서 둘이 얼마나 서로에게 애틋했던가
아니 여옥에게 대치가 어떤 존재였던가
아무 힘이 없었던 그 시절 대치의 사랑이 더 고결했다고 본다
그래서 이 나쁜 남자의 사랑을 더 응원하게 된다 .

혼자 남은 하림
그래서 떠나는 하림
간신히 이북 공산당에 위장 입당을 성공시킨다.
그리고 형에게 묻는다.
인민 열중에 하나 맘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을 보면 당은 그 사람에게 어떻게 하느냐고...
이때는 정말 하림은 모래시계의 딱 강우석이다.
법대생들 시험거부 투쟁때 학생운동 지도부에게 맞서며 따지던 그.
그러고 보면 박상원은 참 독보적인 배우이다.
눈에 확 띄게 잘 생기지 않았지만 보는 자체만으로도 평온함을 주고
지적이며 그 성품이 묻어나오는 듯한 부드러운 저음.
강우석이나 장하림이나 모두 박상원 아니었으면 소화하지 못했을 캐릭터.
박상원만이 뿜어내는 신뢰감 가득한 매력이 있단 말이지 .
박상원의 필모중에 악역을 본적이 있었던가???

그렇게 여옥의 인생은 또 위험한 공중공예를 탄다 .
나쁜 남자 대치
어렵게 만난 여옥인데
잘 해주지 못하고
맘껏 사랑해주진 못하고
뭐하느냔 말이야
아팠던 과거 다 잊고
대운이를 위해 좋은 세상 만들어주겠다는 공수표만 섹시하게 날리지 말라구 ㅠ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는 모습 보기 좋다 .
둘의 시간이 그대로 멈췄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이 노동자의 토끼같은 자식들 넷을 보았단 말이다 ㅠㅠ
여옥은 이제 알았다. 대치를 떠날 수 없다는 것을. 뜨거운 눈물
어떻게 다시 만난 사랑인데..다시는 헤어질 수 없다 ㅠㅠ둘은 결코 사랑을 멈출 수 없다
불쌍한 하림
대북공작원이 되기로 작정한 하림
어쌔신 대치 어겐 ㅠㅠ

 

이젠 여옥도 생고생 ㅠㅠ
그런 서로가 불쌍한 둘.
그렇게 북한으로 잠입해 들어가는 성도와 하림
일제잔재의 고문은 청산하고 대화로 푼다더니 ㄷㄷㄷ
부상당한 대치 대신에 북한 공작원들과 접선하는 여옥
둘의 투샷은 옳다 

 

내 사심 가득한 사진들 ㅋㅋ
마침내 공산당 위장입당에 성공
한명이라도 생각이 안맞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하겠느냐는 하림 ..그런 하림을 아는 지라 불안한 경림 
하림과 명지. 우석과 혜린 ㅎㅎ
'무인도에는 갈매기가 많아요 '
하림이 그렇게 맘에 걸리냐는 대치 ..
대치의 부탁으로 미군정 취업에 성공하는 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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