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16화. 더킹 영원의군주 -양자역학커플의 백년해로 본문
지난주
태을이 루나에게 훔쳐오라 한게 이림이었다니!
이림의 식적은 신재에게서 받았을테니
그때 루나는 알았을게다
정태을이 자신을 태을로 이 세계에 남겨두려한다는 것을...
그러나 루나는 불치병환자 ...
아부지 인생에서 영영 잠복하려고 했던것일까
결국
이림을 데리고 차원의 문으로 들어가도록 허락하고야만 신재
그것이 영원한 이별이란 것을 알기에
그렇게 오래 오래 맘에 두었던 사랑을 떠올리는 신재의 눈물
김경남이란 배우 여기 더킹서 처음 만났는데
신인이거나 내가 처음본사람같지 않게 금방 신재에게 감정이입을 할수 있는것은 그만큼 배우의 내공이 컸기 때문이겠지
양쪽에서 동시에 돌려야만 열리는 사이버다인사의 비밀 자료실의 문처럼
미래를 바꿀 시간의 축의 문도
제국의 곤과 이쪽 민국의 이림이 동시에 식적을 들고 문앞에 서있어야 한다!
그래서 저쪽 제국에선 곤과 영이 지난주에 들어갔고
오늘은 이림의 차례다!
그리고 신재가 아닌 태을이 이림과 함께!
지난번에 왔을땐 살려서 추방만 시켰는데
이번엔 영이 확실하게 보내버림 ㄷㄷㄷ
이제야 이곤의 계획을 확실히 알게 되는 영
내 주군의 안위보다 이림을 제거하는게 먼저라는 황제의 명을 두눈 똑바로 뜨고 거역하는 영의 충심 ㅠ
강녕하십시오 폐하
그리고 먼저 역모의 현장으로 달려가는 영
그제서야 이곤은 깨닫는다
지난번에 왔을때와 달리 상황이 똑같이 흘러가지 않는 이유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는 의로운 사람들
끝까지 내 편이되어줄 그사람들이 있음에 오늘 이밤은 외롭지 않게 달려가는 거다
그사이 1과 0사이 그 환상의 공간
아직은 어둠컴컴하고 천둥번개만 번쩍이는 공간.
이림은 아직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저 맹랑한 계집이 부질없는 총구와 사랑에의 기억에 매달리는 것보다 자신의 희망이 훨씬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근자감.
그리고 심중에 남은 찬란한 기억이 사라질 것을 벼를 수 밖에 없는 운명과 이미 제대로 맞장 뜨고 있는 태을
어디서부터였을까
이림이 역모를 앞둔 이림에게 나타나 이곤의 존재에 대해 경고하면서부터 였을까?
이곤이 숙부의 칼이 아닌 경호대장의 총구앞에 놓이는데 ,
이림은 부하더러 단호하게 조카를 죽이라 명한다.
절체절명의 순간,천장의 유리가 깨져 만파식적을 놓친 이림,
복면괴한 1인이 아니라 블랙수트의 전사 2인.
지은탁을 구출하려 나선 김신과 저승사자가 환생했는가
어찌되었건 만파식적은 온전한 형태로 이림의 손에!
당연 존재를 잃는 이림과 이곤의 부러진 식적들...
그리고 조용히 환호하는 일영공간계의 이림
마침내 주군을 지켜낸 충신
왜 어린 이곤을 추억하는건데 ㅠ
그리고 왜 눈물 흘리는건데 ?
죽은 줄 알았잖아!!
앞으로 어린 주군이 흘릴 눈물을 알기에 미리 또 울어주는 천하제일검
내 인생에도 이런 든든한 보호자가 있었으면
아직 끝나지 않은 신재의 눈물
결국 엄마에게 진실을 곧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는 신재 아니 현민...
그러나 엄마는 현민의 손도 놓지 않았다!!
뒤늦게라도 헐레벌떡 달려와 미안하다고
너도 내아들이라고 안아주는 엄마
제국의 엄마는 힘들다고 자신을 버렸지만
민국의 이 엄마는 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것을 바랐기에 현민도 제국에서의 친엄마를 버렸던 것 아닐까.
그렇게 민국을 택했던 현민 ...
이제 현민이 민국에서 앞으로 걸을길이 꽃길은 아니어도 평생의 마음의 짐은 덜었으니
참 다행스럽지
BUT!!!! 이 해피엔딩이 아무 의미 없게 되었다네
이림 앞에 드러난 붉은 당간지주.
미래의 이림은 봤어도 지금 이림은 처음 보는 아버지의 당간지주.
이림이 그토록 꿈꿔왔던 영원과 무량의 세계의 목전에서
황제의 사인검에 맞고 쓰러지는 이림.
아직 목숨은 붙어있으니 사이계에서의 이림도 태을앞에 당당하고,
그럴수록 태을은 더욱 슬퍼지고.
무엇이 상사화를 꽃피웠나?
진실한 사랑? 간절한 소망? 평화와 정의?
아무튼 기적은 일어났다.
흐름이 없다는 사이계에 바람이 불고 , 이쪽세계 민국에 심어놓은 꽃이 싹이 트면서
이림을 향해 당긴 방아쇠로 총알이 발사되었다!
쓰러지는 이림.
제국의 이림도 황제로부터 참수형 곧 천벌을 하사받다!
우와!!
요요소년은 그렇다쳐도 저 많은 곳곳에 요요청년 곧 만파식적이 숨어있었다니!!!
어쩌면 이곤과 태을의 사랑도 신에게 허락받지 못한 운명만큼이나 우주를 넘나들어야 하는 난관이 있었던 터.
도깨비에서 육성재가 나비가 되어 신과 은탁의 일상 깊숙히 개입했던 것 만큼이나 요요소년도 이곤과 태을 곁에 늘 있었던거네!
물론 요요소년 혹 요요청년은 접촉보다는 거의 관전자 역할이 컸었군!
내내 지켜봤었던 거.
너희들이 나를 얼마나 감동시켜주려나 뭐 이런?
이렇게 이림도 존재를 잃어가고
이림이 떨어뜨린 시계 바늘만이 한량없이 돌기 시작한다
이곤의 목도 이전으로 돌려놓고
(이때 또르르 떨어지는 곤의 눈물 ㅠ)
태을과 이곤의 기억의 증거들도 돌려놓고
이곤이 소중하게 간직했던 태을의 머리끈도 돌려놓고 (근데 이건 2016년에 태을에게 줬지 않나 )
이쪽 세계 민국의 이지훈은 아버지만 잃고 자신의 목숨도 건재하고 삼촌을 요양원에 모시며 엄마와 행복하게 살게 된다.
그러니까 생은 그 의미를 가지는 것(아르미안의 네 딸들 중에서 )
막다른 절벽인 것 같아도 또 다른 문이 열리게 될 줄 누가 알 수 있을까
그러니까 우리는 그저 포기하지만 않으면 되는거다.
뭐 이런 눈물젖은 메시지? ㅠ ㅠ
루나와 구서령
누가 섭외했는지 몰라도 최고의 캐스팅..딱 봐도 딱 들어도 딱 구서령 ㅋㅋ
이때나 저때나 한없이 자애로운 모친
이렇게 역모의 밤을 돌려놓는 대전환은 끝이나고 …
일주일 뒤의 대한민국에서 눈을 뜬 태을
이곤의 아버지와 이지훈의 아버지가 여전히 죽었듯이
이림의 참수살이 여전히 만들어졌듯이
장현지의 살인은 여전히 일어나서
태을은 여전히 일잘하는 형사로 아버지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지만
이곤과의 지난 모든 기억만 남고 나머지는 다 사라져버렸다.
신재도, 함께 했던 장미도 다
드디어 드러나는가 반장님의 고독의 정체가 ㅋㅋㅋ
착한 부부 ㅎ ㅎ
순간 나도 놀랐다.
잘 컸구나 이지훈.
이지훈을 보니 더욱 곤이 그리운 태을 ㅠ
곤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태을에게로
이런!
평행세계라 해서 윗변 아랫변
아니 양자 역학이라니까 이쪽 저쪽 그 양자냐
아무튼 두 세계만 있는게 아니라
무수히 많은 문에 무수히 많은 평행세계들이 있었던거라니…
아 만파식적!!!ㄴ
내게로도 와줘~~~~~~~~~~~~~~~~~~~~
나의 평행세계로 가고싶어졌어~~~~~~~~~~~~~~~~~~~~
아무튼 이쪽도 경찰 정태을
이쪽은 여군 정태을
아 저 삐딱한… 이젠 예비군 정태을인가 ㅋㅋ
태라바이트 팬덤을 거느린 여배우 정태을 ㅋㅋ
이번에는 경찰은 경찰인데 모친무고하신 정태을이다 ㅎ
이렇게 곤의 태을찾기 우주여행이 이제 드디어 끝을 향해 가는 순간
코앞에 다가와서도 섵불리 알은체를 먼저 않는 이곤.
수많은 다른 세계 태을들에 실망해서 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자신을 못알아볼 태을에게 조심스러운 이곤
자넨 왜 울지?
어디서나 행복해서보여 그거 하나 위로였는데
자네 왜 나를 아는 얼굴인 것 같지?
왜 날 다 기억하는 것 같지?
자네야?
정태을!
진짜 자네야? 맞아?
온거야?
진짜 온거야?
이제 다 온거야?
드디어 자넬 보는 군 정태을 경위
아 절절한 포옹
저 깊은 눈빛
저 간절한 눈물
이제 둘 절대 헤어지지 말자.
이제 대한제국 해운대 본궁과도 이별해야 할 시간
대한민국의 쌍둥이가 대한제국에 전파되었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영도 모든 기억을 갖고 있다는 충격 ㄷ ㄷ
루나, 아니 구서경 앞으로 날라온 과태료.
현민과 구서경의 강력반 상사들은 태을의 상사들과는 다르겠지 ㅠ
태을의 제국 상사들은 종로서에 있을 테니.
어찌되었건 제국의 구서경과 현민은 서로에게 좀더 솔직해 보이는군.
(하긴 민국에서 태을은 솔직하지 못한게 아니라 멍청했지 신재에게 ^^)
계속해서 전환된 제국의 모습.
이번엔 루나와 구서령
비리국회의원 되서 감방신세 지고 있다고 ㅋㅋ
여기서 김작가의 깨알 같은 현실비판 ㅋㅋ
왜 면책 특권 없느냐고 ㅋㅋ
대한민국 국개나리들은 면책특권 이용해서 갖은 불법, 비리 , 무능, 한심작태 보여주시지ㅠ ㅠ
구서령이 야심많고 오만하긴 해도 수양동생에 대해선 거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좋다.
영락없는 철없는 친언니 모습. ㅎ
그리고 김비서 아니 김교도관 ㅋㅋ
이 둘도 찐한 인연이긴 인연이야 ㅋㅋ
그리고 이번엔 김비서 절대 휘둘리지 않아 ㅋㅋ
신재 대신 들어와있는 신입.
태을과 곤은 그렇게 데이트 준비로 바쁘다
홀라당 홀라당 ㅎ
제국의 황제나 국회의원이나
홀라당이 대세가 되었구나 ㅋ
국민돈 홀라당 털어먹은 구서령, 매번 단추 홀라당 떼어먹고 들어오는 황제 ㅋㅋㅋ
평행세계를 넘나드는 이을커플의 데이트
각 세계와 시기마다 다양한 공중전화들
그리고 이곤이 폭군이 되어있는 세계도 있고 ㅋㅋ
아예 사이계에다가 여행용 분장도구들을 갖다놨음 ㅋㅋㅋ
원시세계에 떨어질 걸 대비한 의상 ㅋㅋㅋ
이번에 열린 문에선 대한민국의 어린 신재를 구했다.
덕분에 집안도 건재해서 아버지 사업 잘 물려받은 진정한 금수저 강신재
과거가 조정됨으로 인해 겁을 상실한 은섭은 당당히 1종특수면허를 따고 심지어 국가정보원에 취직까지 하셨다!
무엇이 은섭의 인생을 역전시킨 치트키가 되었던거지 ㅎㅎ
은섭은 꿈이 너무 많아서 문제였던 방황하는 청년이었는데 ㅎㅎ
곤과 영 모두의 기억은 잃었어도 나리나리명나리와 이루어져서 넘넘 행복해하는 은섭도환 ㅋㅋ
우리의 영도환은 그냥 늦둥이 동생만 보는겨?
어쩌다보니 4화의 반복 ㅋㅋ
이번엔 막시무스가 아니라 배낭매고 곤의 품안에서..
영하~~(영 안녕 이란 뜻 ㅋ)
절묘한 PPL ㅋㅋ
절대 저쪽세계 민국에서 정체를 들켜서는 안되는 태을의 생쇼 ㅋㅋ
폐쇄회로 기록까지 지우려 중앙관제실에 들렀는데.
폐쇄회로화면 속 이곤의 입술모양이
이. 곤. 개 ㅋㅋㅋ
우리 영이가?
우리가 말도 없이 오긴 했쟎아
ㅋㅋㅋㅋ
근위대에 이공계 출신이 몇인데 사다리타기를 져 이쉐키들이 ㅋㅋㅋ
이게 원문 ㅋㅋㅋ
그리고 드러나는 조영과 명승아의 비밀사내연애, 아니 비밀궁내연애 ㅋㅋㅋ
곤에게 비밀을 만든 영은 이제 죽어따 ㅋㅋㅋ
둘도 질세라 러브신 진하게 찍어줌 ㅎㅎ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주에 또 만나요
드디어 장미 강력3반에 ‘복직’하다 ㅋㅋ
총리로 임명받은 대변인.
그새 황실대변인을 그만두고 국회로 간 건 아니겠지?
원래부터 그릇이 컸던 인물, 제자리에서 출발했던 것인게야
이제 더는 자기이름더러 부르지말라고 지은 이름 따위 이야기 안하고
기쁘게 이곤이라 말하는 황제
대망의 엔딩
넘 예쁜 커플
태을은 촌스런 60년대 복장을 했는데 더 이뻐보이는구나
너무나 환해서 주위로 광선을 쏘아 태울것 같은 황제의 미소도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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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동안 (것두 직전회차에서까지 ) 뿌려놓은 떡밥들이 모두 회수되는 것은
단 30분도 안걸렸던듯
30분안에 휘몰아치듯 역모의 밤이 전환되어 그간 뒤섞였던 평행세계 양쪽과 이후의 모든 역사들이 재조정되기 시작한게 그렇게밖에 안걸린 듯.
아니다. 평행세계의 문이 영원히 닫혀 이곤과 태을에게는 비극의 결말밖에 안남을 줄 알았더니
이제 그 문은 온 우주상에 유일한 절대군주 이곤에게만 열리게 되었다.
하여 이 문 저문 온 우주의 문을 열어 단 하나의 사랑에게 달려가는 백마의 애절한 질주가 종착지를 만난 때가 43분경, 드라마 끝나기 32분여전.
이 양자역학 커플이 어떤 엔딩을 맞을 것인가의 메인떡밥은 그렇게 요지부동의 해피엔딩을 맞는 걸로 .
마지막회에 이르러서 결국 김은숙 작가의 로맨스는 도깨비를 뛰어넘진 못했다는 결론.
김신과 지은탁을 가로막았던 운명이나
곤과 태을앞에 놓인 양자역학의 우주나
내가 보기엔 동급이거든!
운명을 주관하는 신이나 차원의 문을 여는 만파식적이나 둘다 전지전능 절대자급!
뭐 길라임도 성전환의 마법을 동원하고서도 벅찼던 현실의 김주원이었는데 도깨비를 넘어서는 이제 가늠조차 안된다.
내겐 1억이나 1조원이나 다 상상으로조차 세기 힘든 돈이다 이 소리 ㅋㅋㅋ
관건은 판타지의 강도가 아니라 폭이었다!
신화적 세계가 아니라 양자물리학을 끌어다 쓴 평행세계의 우주를 넘나드는 사랑이라.
그리고 타임슬립까지 동원된 말그대로 4차원의 사랑이야기.
이런 드라마에 그 등장자체가 개연성인 이민호의 비주얼.
김은숙 스타일의 희비극을 잘 소화해 낼 줄 알면서도 가장 절대절명의 비극이 어울릴 여배우 (이미 전작이 그러하였도다 ) 김고은과의 만남이면
이 판타지SF멜로역사극의 대박이란 1+1=2라는 수식만큼이나 자명한 일이었을 것을.
내가 생각한 약점은 딱 두가지.
1.분량조절 실패.
2. 그리고 요즘 시청자의 트렌드 파악 미스.
특히 두번째 이유. 시청자들 수준을 너무 높게 봤으요
이과생이 주인공 핑계대며 몰입에 더욱 힘이들었다네.
그리고 장면 장면 압축을 너무 많이 해놔서 진짜 머리 싸매고 시청해야할 드라마.
이걸 연출진의 탓으로 돌릴 일이 아니라 대본부터 장면과 대사 설정을 그렇게 했다는 것을 보면
김작가님아~ 왜 그러셨소?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의미있고 핵심적인 게 많은데 그게 너무 비약적이고 압축적이었다는 거지.
요즘 단타영상에 길들어진 시청자들 이렇게 문맥 깊숙히 의미충만한 대사와 장면 이해하기 힘든 세상이었다오
조금더 풀어서 최소 20부작이었으면 어땠을까 .
초반에 태을과 곤의 서사를 좀더 친절하게 풀어주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많으나
정말 안타깝지만
한편으론 일단 끝나서 시원하단 마음 ^^;;;;
1박2일 빼고 유일하게 본방사수하는 드라마.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진 내가 다 지친다
기운 딸려서 덕질도 힘들어 ㅎㅎㅎ
그래도 차기작이 나오면 난 또 며칠 암것도 못하고 매달리게 되겠지.
그것이 김은숙 월드.
차승원, 김선아, 현빈, 하지원, 공유, 김고은 , 이병헌, 김태리, 이민호 , 또 김고은 이 아름다운 이들의 세상.
다음엔 누가 또 이 세상에 들어와 내게 황홀한 영상감옥을 선물할까
조국, 주원, 김신, 유진 , 그리고 곤.
아 조국.
조만간에 시티홀을 다시 달리며 기다려야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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