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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더킹 영원의 군주-결국은 뫼비우스의 띠 본문

드라마/SBS 더킹 영원의 군주

13. 더킹 영원의 군주-결국은 뫼비우스의 띠

혜성처럼 2020. 5. 31. 15:58

지난주 마지막 장면 이어서.

추측한대로 노상궁은 한국전쟁기에 민국에서 넘어갔던거.

김소월 시를 유난히 읽는 노상궁이 혹시 이쪽 세계 김소월 시인 아닌가 했었는데 ㅎㅎㅎ

구서령의 폭주.

출세의 최고점인 황후가 되기 위해 달려온 야망의 화신 앞에서

황제는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통보! 그것은 구서령에겐 사망선고와도 같았고!

 

천둥번개가 치자 동시에 고통에 휘청이는 곤과 구서령.

곤은 제복에 감싸인 견갑골 부위였기에 들키지 않았지만

구서령은 네크라인 위로 선명하게 드러나 구서령만 들켜버린 셈.

 

여전히 천둥번개치는 날씨 계속되는 중에 황제 집무실 밖 회랑에서 태을이에게도 표식이 드러났음.

구서령은 아직 통증만 느끼고 가시적인 표식까지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초짜 평행세계여행자이기 때문.

황제는 사형당한 이림의 부하에게서도 시간여행자의 표식을 확인하게 된다.

뭐야? 죽은 자도 번개치면 흉터가 드러나는 거?

흉터가 오래되서 생긱 거면 이림의 얼굴은 진쯕에 지진표시로 시커맸게?!

화장을 하지 않고는 표식을 없앨 수 없다는 거!

 

 

그나저나 저 부검의

이쪽 세계에서도 부검의더구만.

뭡미.

평행세계 도플갱어들이 지문과 유전자가 똑같은 건 그렇다 치자구.

그런데 임신일자, 출생일자, 심지어 직업까지 똑같아.

우주가 양자역학으로 분할 될 수 있다쳐도 운명까지 양쪽에 복제할 수 있는 건 아니쟎오.

미립자 세계의 그 무궁무진한 불확정성은 어케 설명할 거임?

그런데 이건 이과 드라마 난 문과 감성, 그냥 공식을 외우는 거다 휴

 

우도환의 활약상 2.

지난번엔 총맞았다면 이번엔 총을 휘둘러보기!

그리고 잠시도 뭉기적 거릴 틈없이 몰아대는 전개.

도망치는 줄 알았더니 문앞에 똬~ 근위대와 황제 .

 

여기서 시청자들은 미리 다 풀었지만 해답을 이제 공개하는 제작진

번개칠때마다 나타나는 시간여행자의 표식이 누구에게는 있고 없고의 차이는 랜덤이 확실히 아니었다는 것을 곤이 알아냄

그 앞에 천진한 은섭도환 넘 귀여움 ^^

 

 

자신앞에 놓인 파멸을 예상치 못하고 있는 구서령.

구서령이 이쪽 민국으로 넘어온 과정이 이랬던 것이렸다

그런데 구서령이 저 서점을 어케 알고 간거냐고

첨엔 역적 잔당의 근거지인 것을 아니까 혹시나 흔적을 알수 있나하고 다시 찾아가본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역적 잔당의 근거지라면 옛 조선시대였으면 집을 쓸어버리고 거름터로 만들어도 모자랐을 곳이 저리 멀쩡할 리가 없쟎아

KU의 정보력이 이림의 존재까지 밝혀낸 것인가?

아무튼 김작가의 인물들은 죄다 능력자야. 하다못해 7살짜리 은섭의 동생까지도!

 

그나저나 절대악 이림. 야망의 화신 구서령.

선남선녀 아니 악당악녀 최고의 궁합은 이 커플일 듯.

이쪽 비주얼도 만만치않아

게다가 이림도 구서령을 웃게한 황실남자라쟎아.

 

저 신발은 민국의 어느 회사 브랜드 PPL일까 ㅎ

 

이림이 출입하는 평행세계의 문의 단서를 찾아 형사 본업 발휘하는 태을

저쪽세계 근위대에 장미가 또 있어 ㅋㅋ

이쪽은 장미카엘 저쪽은 장미륵.

응 둘다 천상계 ㅋㅋ

하여튼 김작가의 대사 센스는

폐하가 매달리는 쪽이라는 대답에 어이없어하는 대변인 표정 ㅋㅋㅋ

노상궁은 바쁘다.

황실 경비와 살림을 책임지는 것은 기본이고 황제의 안위와 건강 그리고 궁인들 기강까지 살피느라 진즉에 허리가 휘어진걸 오히려 역변되어 등장하느라 애쓰신 노상궁 ㅋ

오늘도 노상궁 열일.

감히 황제의 손님의 물건을 훔친 범인을 잡고

그 범인이 먹은 음식의 독극물 상태 확인하고

마저 범인 취조하고 그걸 황제에게 보고하고 헥헥헥

 

신재 아니 현민의 어머니는 황제독살을 명받았음에도 그 독을 자신이 먹었던거라

태을의 동료이고 신재로서는 아무 잘못이 없는 걸 아니 황제는 고민이 많네.

역모에 관해서는 절대정색인 황제인지라.

이림의 수작으로 인생역전한 여자. 인생 낙하한 여자

루나는 일단 이림의 손은 거절했고.

그러함에도 태을의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걸 멈출 수는 없었겠지.

, 아부지.

넘 탐나고 넘 사랑스러운 아버지.

누가 저런 아버지 딸 아니고 싶을 수 있을까?

게다가 쌍둥이 별자리를 좋아하는 취향까지 똑같아.

루나는 자신의 운명이 너무도 드럽다고 괴롭다

 

여기 또하나의 불쌍한 여자. 서정혜.

알고봤더니 이지훈엄마 정혜는 강신재네 집 가사도우미.

집주인과 가사도우미 관계가 그렇게 좋았나보다.

갈데 없어서, 추억할 데가 없어서 남의 식모일 하던 집을 배회하는 여자라니.

인생역전을 확인하는 두 사람

 

아 깜딱이야! 조영! 이 빈틈없는 남자같으니라구!!

흐뭇한 해후.

어찌보면 사람이 어려울 때 잘해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줄 알아야 하는거여~~뭐 이런 전설의 고향같은 격언이 떠오르는

그러나 여자의 아들이 식물인간 급의 상태에서 깨어나고 , 자신의 아들을 면회했던 형사라는 것을 알자마자 급히 자리를 뜨는 여자.

, 그저 마음 둘 곳 없어 보고싶었던 사람이었는데 그 가정에도 이림의 마수가 끼쳐 있었다니 여자는 놀람을 넘어 좌절했을까?

아무리 급해도 고마움의 표시는 두둑히 하고 가는 매너.

그리고 굳이 돋들고 따라나오지 않는 신재엄마의

 

아 또 깜짝이야! 조영 진짜 일 잘해

이림의 출입문을 발견하면 뭐하나.

문을 통과할때마다 멈추는 시간이 늘어나서 문 지키는 근위대들 싹 다 죽일수 있는 것을.

 

이때 이곤은 환상의 공간에서 시간이나 공간의 축 하나가 더 있어서 시간여행을 할 수 도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꽃씨를 심으며 둘 사이에 희망을 키워보고 싶은 태을의 간절한 마음과 그것을 지켜보는 곤.

오늘은 이 자랑찬 아버지 많이 등장해서 좋다 ^^

담배피는 학생 일도 겁 안내는 선도부장 ^^

장차 또하나의 강신재를 기대하며 오늘도 태권도장 열심히 전도중에

아침에 본 따님과의 감격의 해후

 

이번엔 나 며칠 없어서 진짜 걱정했지? 걱정안했다고 하기만 해봐라 답정너 태을 ㅋㅋ

그러나 아버지 대답에 멘붕. 매일 집에 잘 있었쟎여~~~

그리고 태을과 신재, 아니 루나와 신재의 새로운 이야기.

영이는 차라리 태을이 신재랑 연결되기를 바라는 군.

왜 신재와 태을은 같은 세계에 있으면서도 우주보다 먼 거리라고 했을까?

자기 집안 사정 때문에 태을 앞에 자신이 없는걸까?

아니면 애초 이 세계 사람이 아니라는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런 신재를 휘청이게 만든 루나!

, 김작가여!

들입다 신재에 입술 박치기라니!!!

, 신재. 신재! 우리 신재 어쩔라고 이렇게 맘을 휘저어놓느냐고~~~~~~

 

태을과 루나

태을은 하이톤에 빠른 말투, 루나는 저음에 느린 말투.

둘다 김고은. 이제 눈빛만 봐도 다른 사람처럼 보임.

더킹 배우들 참 극한배역일세.

우도환이나 김고은이나 그리고 호타루. 그 외 도플갱어들..

페이는 1인분인데 역할은 두 개를 해야하는 ㄷㄷㄷ

 

구서령곁에 있던 정체불명의 남자 오랜만에 등장.

그 정체는 그저 총리실을 지키는 로비스트였을뿐.

언제든 구서령을 배신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거

구서령 전남편은 그래서 구서령을 버렸고 구서령은 졸지에 역적이 되어버리고

친정어머니 기절하시고

민국에서 사온 구두 하나 달랑 신고 총리실에서 쫓겨난 구서령.

앞으로 구서령이 활약할 일 있으려나.

총리직에서 쫓겨난 역모혐의자가 이림에게 무슨쓸모가 있을라구

사랑스런 동생들 , 사랑스런 은섭도환

이렇게 명나리와 은섭은 이뤄지는 거

진통제가 통하지 않고 있는가?

버티는데도 한계가 있는 건가?

루나도 쌍둥이자리를 좋아한단다.

루나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도 관전 포인트.

민국에서 완치되고 신재랑 잘 살았으면 좋겠다.

 

떠날준비하는 곤.

우선 은섭에게 목숨값 제대로 갚고

 

혹시 모를 장인어른께 인사도 했고.

 

운명의 옷이 곤에게 배달됩니다.

 

루나한테 제대로 약먹힌 신재 ^^

구서령의 이쪽세계 도플갱어의 집을 수색하는 신재와 태을

 

룸메이트 살인범이 갖고 있던 2G폰의 지문 주인과 구서령의 도플갱어 구은아가 실종신고되었다는 수사상황을 종합하여 예전 이림의 이쪽세계 도플갱어가 사망했다고 알려진 요양병원을 수색함.

 

여기서 또 뿌려진 두가지 떡밥중 1.

저 요양원 책임자는 왜 신재의 얼굴을 보고 놀랐는가?

신재의 엄마와 아는 사이였을까?

아니면 강신재 본체를 알고 있는 사람일까?

 

태을이 사준 옷 입어보는 곤.

시커멓고 눈에 띄지 말라고 사준 옷인데 정말 이곤말대로 감춰질 수 없는 눈부심.

응 저 옷도 백퍼 피피엘

 

, 영은 평소 일잘하다가 왜 이때 자리를 비운건데?

딱봐도 태을이 아니쟎어

 

태을이랑 신재는 아직 요양소 수색중

요양소 떡밥 2.

번호키 없인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이름없는 요양환자의 정체는 ?

그놈의 To be continued

태을은 구은아 사망사실 확인.

그리고 이림은 제국을 산책하다 문득 25년전 역모를 실패하게 만든 주역의 정체를 깨닫는다.

 

이곤도 코앞에서 태을처럼 조잘조잘거리는 루나에게서 형사명찰 빼앗아 드는 순간

25년전 자신을 구한 복면괴한의 정체가 바로 자신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그러지는 얼굴.

순간 이 유레카에 충격먹고 혼란스러워하는 줄 알았다는!

 

?

무엇 때문에?

WHY?

루나는 이곤을 기절시키는 거지? 이림하고는 손절했으면서 무엇을 노리는 것이냐고 루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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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금껏 보아온 , 아니 최근 타임슬립류 드라마가 그래왔듯 여기서도 시간여행의 궁극의 난제 , 곧 뫼비우스의 띠를 만나게 된것이다!

더킹의 시작.

역모가 성공하는 순간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괴한이 이림의 수하들을 처치하고 황태자를 구하여 그 이곤이 그후 황제가 되어 시간여행을 통해 태을을 만나고 문제속에 휘말리는 이 모든 끝에 와서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이곤이 이곤을 구하러 가서 거기서 명찰을 이곤에게 흘리고 이곤은 그 여인을 사랑하고 또 그렇게 돌고 도는 이야기.

도대체 어디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나

마치 닭과 달걀의 관계와 같은 그런 !

이 뫼비우스의 띠의 끊임없는 순환을 끊는 방법은 그 띠를 잘라버리는 것이다.

여기 시간여행의 고리도 끊어야 이제부터 역사가 한방향으로 흐를 것이고 더 이상의 혼돈은 없을 것이다.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끊기느냐가 관건인

아 너무도 복잡한 수학, 그 탐구와 모색과 궁리의 세계.

난 이런 거 싫어한다고!!!! 그냥 탁 까발려진 시원시원한 로맨스만을 원한다고~~~

이번에 김작가는 우리 아니 나란 시청자를 너무 놓게 봐주셨어

그나마 함께 덕질의 세계를 유랑하는 네티즌들 과외받고 이해가능했음

그래도 감사한건 이드라마 3회가 남았음.

 

이제 남은 다음 떡밥은 반장의 고독질은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그거 떡밥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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