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252.경북 구미 &상주 이루어질지니(1)

 딘딘의 삐침은 진심 반+ 예능 반

예전 영양이었던가?
벌칙에 당참되어 땡볕아래 모내기라는 중노동을 해야했던 딘딘과 세윤.
세윤을 더 힘들게했던건 진심 짜증내고 말이 없는 딘딘을 어떻게 봐야할 지 난감했다는 것.
아마 그때 악플러들 엄청 달려들었을걸?
화면 너머 보는 이 시청자 맘도 편하지는 않았지.

그 후로 여러번 삐치는 상황 있었을 거인데 어느 순간 삐침쟁이 딘딘이 또하나의 캐릭터가 되었다네.
딘딘도 이를 인정하고 스스로 활용하기도 했구 말이지.
그래서 등장한 선글라스.

오늘 방송에서 딘딘은 소원권을 향한 승부에 진심이었는데 여기 부응하지 못한 짝꿍 조세호에게 ' 진심 빡친' 장면이 나온다.

첨엔 예능이겠지. 진짜 아니겠지 하는데
수십년 예능짬밥 굴리며 이제 멘털관리 되었을법한 조세호가 쩔쩔 매는 걸 보니 진짜구나 했다.
그러다 이준이 등산에 합류하는 걸 보고는 확신할 수 있었구...
우리 딘딘이 이렇개 속알머리가 없구나.

그래도 나는 딘딘 편 들어주고 싶다.
그만큼 딘딘은 가식이 없다.
실제로 승부에 집착하는 수컷들의 세계에서 패배자들의 찌질함이 얼마나 대단한지 생생히 봐왔던지라.
심지어 믿음좋다고 우리교회 간증하러 오신 어느 남자집사님은 자신이 얼마나 못난 사람인지 고백하길  , 교회에서 축구하다 지니까 같은 편이셨던 목사님께 승질낸적 있다고 하셨었지.

혹이 또 그리 말할 수 있다.
예능은 예능이라고!
1박2일 이러는 거 1~2 년 한거 아니면서 왜 정색을 하느냐고.
대표적으로 우리 종민이 이렇게 딘딘 혼낸적 있었지!
( 언제였더라? 종민이 반칙하자 개난리쳤었음 ㅎ)

그러니 이 부분에 관해선 딘딘도 어느정도 자기캐릭터대로 밀고가려는 계획도 있었다고 본다.

감정조절 못한 건 인정하는데 애써 절제하느니 컨셉에 기대 더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았을까?

그랬기에 '훗날' 조세호가 4초만에 '0' 점  타이머를 맞추자 둘이 극적인 부부화해의 드라마 소스가 되었지 !

오늘 1박2일 서사엔 이 조세호 딘딘 커플이 2/3 을 먹고 들어갔음!
말그대로 하이라이트지♥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삐쳐도 응원해줄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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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제보한다.
다른 예능촬영지와 겹쳐 하루 먼저 도착한 구미에서
1박2일 촬영지 정보와 프로그램을 꿰고 있다는 시청자를 만났다고 한다.
주피디.당황해서 더는 조세호말 안듣고 진행시켜버림 ㅎㅎ

 

1박2일 브릿지 모음 해보고싶네 ㅎ

 

웃겨
'금오산 바로옆' 테마파크 하면
금오랜드 딱 나오더구만.

 

1박2일 시즌4 주종현 체제 이후 산촬영만 5회였단 현재 집계상황 ㅋㅋㅋㅋ
어쩐지 요즘 유난히 눈호강한다 했어 ㅎㅎㅎ

오늘 1박2들 게임의 부상은 그 이름도 어마무시한 '1박2일 소원권'
그래서인지 신경전이 대단해서 순딩순딩 주피디 곤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ㅋㅋㅋ
조세호의 치고빠지는 드립 센스가 놀라움

금오랜드 소원권배 2라운드는 회전목마타고 스피드퀴즈
우리 종민 헉헉 대면서 나름 선방했는데
종민네 팀 보고 문제카테고리 암호를 만드는 꼼수를 쓴 딘딘네는 하필 첫문제가 암호화하지 않은 카테고리라 ㅎㅎ

이후 문제들 다 어려워 패스권 소진시키니 딘딘  삐쳐버림

문제는 너무 진심으로 삐쳤다는 거 ㅎㅎ
조세호 방송에서 이러는 연예인 처음 만나서 몹시 당황 ㅎㅎ
종민이랑 세윤은 6년동안 봤어요 ㅋㅋㅋ

아 ㅋㅋㅋ
조세호 안쓰러워 ㅋㅋㅋ

새멤버 1박2일 적응과제 또 하나 있다.
삐딘에 적응하기 ㅎㅎㅎ

그리고 깐족을 진심으로 승화시킨 또 하나의 독보적 캐릭터 이준 ㅎ

벌칙으로 등산가기 싫다는 딘딘 등쌀에 이준이 동행하기로.

아마도 너무 앙탈부리는 딘딘 달래주려는 의도도 있었을 거다.
쩔쩔매는 조세호를 도와주려고도 했겠지

이준 합류 후 군말없이 등산 즐기는 딘딘.
시청자도 여전히 눈호강중.

절경이다 ㄷㄷㄷ
도선대사가 저기서 정말 수도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말이 나올 법도 한 천혜의 비경은 맞는 것 같다 ㄷㄷㄷ

딘딘이 겨울입수에 제작진을 끌어들인다.
합리적인 물귀신작전이라고 본다 ㅎ

아까까지 구미.
지금부턴 상주에서 촬영

지난번 둘리노래 외어부르기 게임의 영향으로
게임제목도 귀에 쏘옥쏙쏙 한다 ㅋㅋ

 

놀라운 세윤의 활약.
이거 지난번에 했을 때도 세윤이 잘 했었지
당시 종민은 배꼽 빠질 웃음만 선사하고 정작 본인은 눈앞에 대롱대롱하는 곶감을 끝내 못먹었지 ㅋㅋㅋㅋ

곶감으로 유명한 상주에서 계속 제목부터 찰진 제목센스 ㅎ

이건 멤버 당사자들이 진심 즐기는 듯 해 ㅎ
세윤 도전동안 실패때마다 밀가루 분칠세례 그리 열심이던 세호.
이젠 세윤에게 고스란히 되갚음 당하는 중  ㅋㅋㅋㅋ

그러나 복수의 기쁨은 단 4초만에 끝남 ㅎ
세윤은 27초까지 당했거늘 ㅎㅎㅎ

 

조세호의 성공에 가장 기뻐하며 달려온 딘딘과의 감격의.포옹 ㅎㅎㅎ
지금껏 내내 둘 사이에 쌓인 패배의 앙금을 삽시간에 날려버린 절호의 찬스가 되어주었엉 ㅎㅎㅎ

그러나 삐딘의 기쁨은 다음타자 유선호가 바로 날려버림.

제작진도 경악!
4초 안의 성공도 놀라운데 2초안에 ?

이렇듯 조세호와 유선호 주자는 각각 감동과 경악의 흥분을 남겼다먼.

우리의 종민은 승패고 성공이고 뭐고 그저 웃음만 선사해 주었지요 ㅎㅎㅎ

' 우연히' ' 가능' 하게 만드는 남자 ㅎㅎㅎ으

 
그렇게 식탐없고 양 적은 딘딘이 오늘 이렇게 전에 열광하는 모습 ^^

안쓰러웠엉 ㅎㅎ으
감 떫은 거 해소하느라 고생 좀 했겠구려

시즌4 초창기 이곳에서 낙동강오리알 복불복 했던 추억이 떠오르는군.
오리알 서른판 중에 날오리알 안걸리기.
서른개 다 되도록 끝내 아무도 안걸려서 제작진을 기함하게 했던.ㄷㄷㄷ

이번에는 오리알복불복이 아닌 복불복미션 릴레이게임.
스피드와 운 모두 필요한 순간!

총 4개 미션 중 연달아 두 개 성공하고 선두를 달리던
조세호&딘딘 커플은 아직까지 날씨 개맑음 ㅎ

 
그러다 3번째 개구기 끼고 발음 정확히 하기 게임서 급격히.먹구름 등장 ㅎㅎㅎㅎ

 

심지어 추월당하기까지.했음 ㅋㅋㅋ

마지막 단계는 딱지접어서 뒤집기.
4단계에서 3팀 다 모이면서 승부는 원점이 되었음.
여기에 소원권 공 10개가 걸려 현재 기본공 달랑 하나인 딘딘네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절호의 기회임 .

딱지세대 종민과 세윤이 절대적으로 유리 ㅎ
저 해맑은 종민 어린이 표정이란 ^^

딘딘네나 유선호네는 지금 딱지 접을 줄부터 몰라 헤매고 있음.
딘딘 아직도 몰라? ㅎ

근데 딱지치기가 이게 쉽지가 않더라고.
얼마전 교회서 나도 해봤어요 ㅎ
난 끝내 실패했어요 ㅎㅎ

어느새  불쌍한 딘딘네, 우리 이쁜 종민네 둘 다 응원하고 있는데 과여 누가 이겼을지

세상에나 안 알려주고 방송을 요따위로 끊어먹었단 거 아녀 ㅎㅎㅎㅎ

어쩌겠어.천상 다음 방송 기다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