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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픽션-이제사 알아보는 명작. 쿠엔틴 타란티노. 존트래볼타, 브루스 윌리스.1994 본문

영화/1980~2000 위대한 고전 시리즈

펄프픽션-이제사 알아보는 명작. 쿠엔틴 타란티노. 존트래볼타, 브루스 윌리스.1994

혜성처럼 2020. 5. 4. 11:41

펄프픽션,,친절하게 사전적 의미 해설해주는 걸로 시작

저렇게 다부진 표정으로 뭔가 결심했다는 이 여인

써빙하는 사람에게도 어찌나 친절한지

연인과 달콤한 키스 나누고

순식간에 총든 날강도로 변해버렸다.

영화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외화 크레딧 대부분 무시하는데 선명하게 들어온 감독의 이름만은^^

그 이름도 유명한 펄.프.픽.션! 황금종려상을 탔다고? 그래서 유명했구나..20여년전 내 기억에!

네덜란드에서 프렌츠 프라이에 마요네즈를 듬뿍 바르는 건 놀랍지만 마약 유통만은 합법인게 맘에 든다고 언제든 한번 꼭 가고 싶다고 의기를 맞추던 두 사람은 보스로부터 신뢰받는 프로페셔널 갱스터 듀오~

특히 오른쪽에 사무엘 잭슨이 분한 줄스는 거사 시간도 중요하고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논지를 명확히 해두는 것도 중요시하는 은근 까칠갱스터

이 장면 정말 매력적이었다 ^^웃겼어ㅋㅋ

보스로부터 자기 와이프 케어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하니

줄스의 저 손짓 ㅋㅋ 이렇게 케어하랬다고 ? ㅋㅋㅋㅋ

당황한 빈센트 ㅋㅋㅋ 아니,,그냥 잘 돌봐주라고 했다고 ㅋㅋㅋ

이 시퀀스는 줄스가 주인공 같았는데 ..사람 죽이기 전에 성경 외는 갱스터 ~ㄷㄷ

 

캡춰 놓쳤는데 얘 이렇게 난사할 때 뒤에서 동시에 함께 총질해대는 빈센트 모습도 포인트!

줄스가 설교 나불 거릴때 씽크대 근처에서 어슬렁 거렸던 빈센트가 ~~~ㄷㄷ

그리고 대망의 부르스 윌리스!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가 관객으로선 한참을 추측하며 기다려야 했다!

우선 쟤도 갱스터인가?

권투시합 어쩌구 이야기 하는 것들이 은유일거라 생각했다가

앞 장서 나온 대머리에 배나온 , 줄스와 빈센트의 보스가 부르스 윌리스의 부치에게 승부조작을 지시하는 상황인 것을 알았다

두 발디 헤드의 대결 ㅎㅎ..그리고 둘 다 그 스타일이 어울림 ..카리스마 쩌는 마르셀레스,..그린마일의 초능력 사형수 !!

 

   서로 기분 엿같은 상황, 빈센트가 더 막나가서 열받는 부치

부치와 빈센트의 상황이 똑같지는 않아서 할많하않 된 부치 ...그러나...

보스의 여자를 모시러 가는 길에 헤로인 한 방 하신 빈센트.

중독이라 그런건지, 긴장해서 더욱 필요로 했던 것인지.

그런 빈센트를 맞이하는 미아의 태도도 범상치는 않네요...폐쇄회로 카메라까지 설치된 집!

그러고 둘은 미아가 끌고 간 이벤트 레스토랑서 댄스대회에까지 나가고.

여기서 둘의 케미 터지는 멋진 댄스 무대!

와~~~존트라볼타 전설의 귀환이었음!!!

레전드!

우마서먼 이 배우!

킬빌의 금발의 사무라이 잊을 수가 없네

그렇게 우승트로피까지 거머쥔 특별한 저녁을 보낸 둘의 다음 이벤트는 무엇일까 기대한 관객

그런데 난 기대하지 않았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빈센트 그러지마! 참아! 응원하게 되는 서스펜스가 있었고 .

아니다 다를까 애써 맘잡고 나온 빈센트앞에 약에 쩔어 죽어가는 미아라니

관객에게도 상황이 주는 압박감을 표현하는 감독의 스타일을 존경함!

텅빈 밤 거리를 지그재그로 질주하며 등장하는 차를 보니 딱, 빈센트 심정이 어떨지 공감 팍 오는거지!!

이렇게 빈센트와 미아얘기는 끝.

(심장 부위에 빨간 매직 표시 ㅋㅋ)

일어나 일어나 어린 부치

이 꿈때문이었는지 어쨌는지 늘 악몽속에 일어나는 부치는 마르셀레스와의 계약을 어기고 상대편 선수를 KO 시켜버리고

이 요염한 택시기사와 함께 튀어버림!

권투해설가의 예상과는 달리 죽은 줄은 몰랐었던 부치에게 실상을 알려주기도 하는 여성의 활약은 딱 택시기사까지만 !

부르스 윌리스의 부치에겐 사실 빅빅쳐가 있었던 거!

이쁘지만 약간 답답한 여친, 그래도 부치는 이 여자를 정말 사랑하나 보다 ㅋㅋ 갱스터 영화에선 보기드문 의리와 전사를 보여주는 부치와 이 커플!

내 시계 어딨지?

운명의 시계바퀴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할 수 없이 사지로 다시 와서 시계를 챙겨들었다가 토스트만 먹고 가야지 하려는 데 그 순간 발견한 산탄총?

 

본의아니게 지난날 모욕당한 원수를 갚는 부치..그렇게 날라간 존트라볼타 ㅠㅠ

인생 뭐 있나봐...ㅋㅋ 시계도 찾고 복수도 하고 자길 죽이려는 킬러도 처치하고  이제 애인과 떠나는 일만 남았어 룰루랄라~~

나도 빌어먹을 ㅋㅋ,,

얘 등장 뒷통수먹임수치 +1

부치 차 들이받히는 뒷통수 먹임수치 +1

메르셀러스 부활로 뒷통수 먹임수치 +1

 

엎치락 뒤치락 하며 간신히 마르셀러스 잡아놨더니..

졸지에 거미에 잡힌 파리가 된 걸로 뒷통수먹임수치 +5 ㄷㄷㄷ

1빠의 불운에 걸린 파리 동기 마르셀러스를 차마 두고 가지 못하는 부치

장도리-> 야구방망이-> 전기톱(텍사스 전기톱 인가? ㅋㅋ)

관객도 선택장애다..난 야구방망이가 낫다고 생각하던 중

이 표정 넘 귀엽고 웃겼음..부치를 놀래킨 궁극의 아이템은

 

SWORD!!!!

그 칼로 딱 한번 얘만 썰고 끝냈음

나머지 한놈은 마르셀로스가 맛보기를 먹여줌.

그래서 부치가 이제 어떡할꺼냐고 물었지.

 

 

이 대사 나누는 둘 이제는 사랑스러워보임 ㅋㅋㅋ

방금까지 죽고 죽이지 못해 안달한 사이 순식간에 새끼손가락 걸어쥔 부랄친구되는 순간 ㅋㅋㅋㅋ

 

진짜 부랄 날라간 제드의 그레이스를 타고 부치는 이제 진짜로 애인이랑 뜨는거야!

찐 승리자!

영화는 아직 안끝났다!

아까 하던 얘기 중간에 말이야 ,

사실은 방 안에 쟤 숨어 있었어

라고....ㄷㄷㄷ

기껏 별르다 나와서 총을 난사했는데 어째 한방을 안맞고 다 피해서 다시 두 놈한테 되맞는 거냐

불쌍한 놈이었어

라고 그 놈 이야기가 아니라 ㅎㅎ

하나님이 나타나서 총알을 막아준거라며

목자의 부르심에 순종하야 갱스터 은퇴를 선언하는 줄스 !

이 무슨 청룡열차 반전이냐고 ㅋㅋㅋㅋㅋ

아, 쿠엔틴 타란티노 ㅋㅋㅋ. 지난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장 때 보면 이 얼마나 풋풋한 얼굴인고 ㅎㅎ

쿠엔틴 와이프 보니 상황에 보스까지 공감하여 해결사 투입. 그에 의해 관리받고 있는 두 사람 ㅋㅋ

이 차림 되서 보스앞에 갔으니 부치보고 까칠해졌을 수 밖에 ㅎㅎㅎ

보스 심부름 마치기는 여전히 힘들었었거든. 갱스터가 풋내기 날강도를 만났어요 ㅎㅎ

식당 푼돈 털려다 영혼 털려버린 링고 ㅋㅋㅋ

 

난장판 된 레스토랑 상황을 수습하고 유유히 떠나는 발랄한 갱스터버디의 마지막 ㅋㅋㅋ

 

펄프픽션!

이 영화 분명히 봤다! 하도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만 그냥 존트라볼타, 우마 서먼 나오고 킬빌의 그 감독이 만든 영화 이정도의 기억만 남아있다. 내용도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당시에 뒤죽박죽 스토리에 몰입을 못했기 때문인듯.

그러나 이번에 다시 보니 이렇게 유쾌하고 이렇게 화끈한 영화였나 감탄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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