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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새로운 운명 여명의눈동자 10부 사이판은 함락되었다 . 일본을 2200KM 앞둔 곳에 미군 진영이 세워졌으니 이제 일본패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 하지만 아직 하림조차 전세를 읽을 상황이 아니었다. 설령 그랬다 하더라도 강제로 일본군에 끌려온 조선인 신세가 이제 미국인에게 위탁되었다한들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자조하는 하림이다 하림은 그런 정신을 가진 사람이다! 광기에 사로잡힌 일본만큼이나 미국은 또 어떤 저의로 조선에게 다가올지 생각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미군 포로가 된 하림은 자신의 운신을 결정지을 권한이 없는 포로 신세였고 여전한 일본군 포로들에 의해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 찰나의 순간에 , 그 운명에 이끌려 미군에 소속되게 된다. 대치도 마찬가지다! 대치가 사회주의자라는 어..
인간의 조건 우선 하림과 강균 둘은 이역만리서 만나 동포애로 얽혀 민족과 생명사랑의 길을 함께 한다. 생쥐배양장을 폭파하기로 했다 원격폭파수단인 다이나마이트를 맡은 강균이 체포되자 직접 폭파를 시도하는 하림 이는 금방 미다의 제지를 받지만 미다는 차마 하림을 죽이지 못한다. 무엇이었을까? 하림말대로 미다도 옥쇄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세균전에 대한 고뇌가 있었을까 때문에 함께 있는 하림을 의지하고 있었던 것 아닐까 죽을 때 바로 옆에 있을 사람이 그였으니까 그리고 하림으로 인해 그의 양심이 자극받은 것이었을까 아니 지금 자신이 안죽여도 어차피 모두 죽기로 예정된 길이라 그랬을까? 아슬아슬한 순간이었지만 차마 그 차마 하는 순간이 하림을 살리고 마는 장면 하나! 그렇게 하림과 강균에게서 하림과 미다로 이어진..
사는 것을 넘어 살리는 것 여명의 눈동자 7부 얼마전까지 중국이라는 한 대륙 아니 조선이라는 한 반도에 있던 세 사람이 이제 각각 버마와 사이판 두 적도의 땅에 있다. 여옥은 대치를 찾아왔지만 대치는 조국이건 고향이건 무엇보다 아이와 여인조차 추억할 겨를이 없다. 대신에 구보다가 곁에서 자극할 따름이다. 이 구보다. "사까이" 하고 대치를 부르는 목소리에는 전우애를 넘어선 우정과 연민과 의지함이 담겨있다! 목소리는 또 얼마나 살가운지 .. 살짝 스토리를 기억하는 지라 이 정많고 일본군 같지 않은 일본군 구보다의 종말이 참 안스럽다. 세 사람은 그렇게 살려고 또 살릴려고 몸부림친다. 어찌나 눈물겨운지. 대치는 구보다를 끝내 떨치지 못하여 퇴각하는 일본군에 오우에 에게 합류하고 만다. 7 부에서 가장 극적인..
뜨거운 남방 그 운명의 땅으로 먼저 대치가 떠났고 이제 하림이 가는 중이다 그리고 곧 여옥이 합류할 게다. 버마전선에서 일본군이 얼마나 혹독한 전쟁을 치루고 있는지 드라마의 고발정신은 투철하다! 그 유명한 무다구치 렌야는 몽골 징키스칸 전략을 구사해서 적진의 허를 찌르기로 한다. 소와 말로 운송수단을 대신해서 버마의 빽빽한 밀림지대를 통과한다 그리고 모든 보급품은 현지에서 조달하고 쟁취한다. 그러나 작전은 성공하지 못한다. 비록 연합군의 육군 진지는 점령했지만 공습으로 노획물들과 전리품을 만져보지도 못한 일본군. 굶주림과 갈증에 그리고 하늘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총탄에 , 두려움에 고통받는 일본군들이다. 화면으로만 봐도 그 더위 속 지난한 행군 또 행군에 얼마나 고역이었을지 생생히 전해져왔다! 이걸 촬영..
여명의 눈동자 2부. 앞으로 드라마 한 회 볼 때마다 리뷰 바로 바로 해야지 맘을 먹긴 했다만 아직은 초반부라 이럴 수 있지 조만간 몰입이 되면 이것을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 못한다 그나저나 망할 폰 !! 망할 메모장!!! 기껏 써놓은 글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 클립보드에도 없고.. 자동저장기능 있는 앱에서 어떻게 그렇게 증발해버릴 수 있는지.. 이제 나도 점점 뇌가 퇴화중이라 썼던 글 다시 소환하려니 안돌아간다 ~~~ 아놔~~~~~~ 어찌되었건 2부의 제목을 진흙속에 피는 꽃이라 하기엔 우리의 주인공 여옥과 대치와 하림이 가는 길은 아직도 깜깜하다!! 우선 여옥은 본격적인 위안부 생활이 시작되는데 위안소 전체에서 미친년으로 공식 인증을 받을정도로 몸과 마음이 나날이 피폐해져만 간다. 군인들에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