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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보다 보다 승질나 죽는 줄! 어떤 영화는 다시 보니 명작이었고 어떤 영화는 다시 보니 개망작이었더라. 설경구 배우 필모그래피 따라가니 처음에 데문데문했던 박하사탕과 오아시스 실미도 광복절 특사 공공의적을 다시 만나고 내 얼마나 황홀해했던가 그러다 사랑을 놓치다, 공공의적2 는 참 실망스러웠다. 당시보다 10년이상 지나고 보니 나란 사람이 이것저것 보고들은 게 그 사이 많아져서 그런가보다. 당시엔 혼미했고 그저 화면발에 정신줄 놓았었나보다. 그러다가 해운대. 우재보다 더 속터지는 만식때문에도 화났구 그런 캐릭터를, 아니 그런 영화를 만든 감독한테 분노가 !!! 뭐 이런 반인문학적 영화가 다 있노! 쓰나미 발발 전 주요인물의 모든 갈등을 최대치로 몰아넣고 드디어 쓰나미 폭발! 뭐 그럼 인생사 사람이 해결하기..

진실을 마주하기 두려운 신재의 도피법 3탄으로 10회 시작된다. 혹시나 의사 선생님은 믿어주시려나...역시나가 되어버린 엄청난 진실을 떡고치 함께 먹으며 커온 태을이 알아버렸다니....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해서 외로웠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진실을... 아, 백마탄 황제님~~~~ 지난 9화때 공식 외어서 이제 익숙해.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실제 드라마로는 잠깐이지만 이들은 며칠 , 몇주, 혹은 몇달만에 만나곤 하는 거니.. 게다가 미국도 호주도 아니라 신비만 마법의 저쪽 평행세계 오가는 만남이라 밀입국보다 더 먼, 우주를 넘나드는 해후라고... 그래서 뻑하면 나오는 슬로우 포옹신에 취해줄 수 있는 거다! 오늘의 유일한 웃음전도사 ^^ 우도환,,지난번 이미지 다른 건 머리스타일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