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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명품 OST가 흐르는 추노 명장면 14 with 꽃길별길 최철호 김종천
꽃길 별길을 소망하던 민초들은 나중에 난을 일으킨다. 꽃길별길. 이 테마의 사용처를 보면 딱 민초의 난 로망스 버전이다. 가진 것 없이 맨몸뚱이 인생들에게도 심장을 데운 사랑의 열기는 임했다더라. 그 사랑에 아파하며 서로를 바라보던 연인은 결국 한방향을 같이 보며 나란히 간다더라 그길에는 더이상의 압박과 설움도 없는 민초들의 나라가 있다더라. 그러니까 민초와 민중. 이 두 어휘는 그 지향하는 바가 같으나 어감이 이렇듯 다르다. 둘 다 영어로는 people 하나로 수렴되게지만서도 우리 정서엔 민초가 더 서럽고 애처롭다. 그러니까 우리 민족은 한의 민족이 맞다! grief , sadness 따위로 대체할 수 없는 우리만의 정서를 가진 그 민족의 풀뿌리들이 민초다 그러니까 꽃길 별길엔 가진자야, 잘난자야, 그..
드라마/KBS 추노 OST
2022. 10. 18.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