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정우성 (2)
드라마 홀릭
슬픈 영화 다들 영화를 보면 울화가 치민다고 하더라. 분노게이지 상승의 증거로 심박 체크기 인증샷 릴레이가 SNS에 화제로 떠돌았다. 나는 웬지 영화를 보기가 꺼려졌다. 그러나 '남'편도 아니요 적의 편도 아닌 최고의 내 편인 배우 정우성에 대한 지지의 마음으로 마침내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는. 마음이 슬퍼졌다. 한때는 역사의 진보와 발전을 믿었다. 그 주체가 민중이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점점 인간성이란 걸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 극우와 평범한 사람은 한끗 차이인 걸! 자신은 평범하고 착하고 나름 상식적인 사람이라 믿는 대다수의 사람들 앞에 선택의 순간이 닥친다면? 그러면 얼마나 원칙과 신념을 지킬 수 있을까? 역사의 대의를 직시하며 굳세게 자기 자릴 지킬 수 있을까? 영화 속 전두광이 보여준 생존과 ..
1. HUNT 드디어 개봉!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기록적 대박을 친 배우 이정재가 제작과 감독을 맡은 영화가 있었다더라. 개봉 즈음에 맞춰 시놉시스가 광고와 각종 매체를 통해 흘러나온다. 안기부, 내부 첩자. 이런! 뭔가 신박한 스토리일려나 했더니 또 첩보영화야? 주인공이 안기부야? 그래도 나는 극장으로 간다. 왜냐구? 2. 정우성 주연! 요근래 감성이 메말라가지고서리 새로이 꽃히는 건 없다. 그냥 의리와 연대와 정과 뭐 그런 걸로다가 실상은 내 쪼그만한 심장이 동해야 극장엘 가던지 OTT를 켜던지 한다. 나같은 사람 많으면 극장 망하겄다 ㅎ 정우성 배우는 그냥 밀어주고 싶어! 미안한데 고요한 바다는 안봤다 ㅎㅎ 증인, 강철비 1, 2. 또 미안한데 뺑덕어멈도 안봤다 ㅋㅋ 3. 감독 이정재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