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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드디어 해피엔딩 이장현, 유길채 이 연인은 말이야 우선은 밀당 기간이 길어도 느어어어어어무 길었엉 자그마치 4년이었지. 그리고 이젠 이별이었엉 여자가 홀라당 남자 버리고 혼인을 해버렸거든 그렇게 또 2~3년의 시간이 갔지. 다시 만난 장현과 길채 사이에 남편 구원무와 권력실세 청나라 공주라는 양쪽 삼각끈이 잡고 있었지만 그 모든 난관을 뚫고 드디어 한양땅서 둘은 완전히 결합을 했다 이거지. 그러다 또 이별이다. 그러니까 량음이 백발노인이 되어 등장하기까지인지 은애가 남연준 죽을려는 거 막았던 그 삼사년 후인지까지 확실치 않은데 둘은 또 헤어졌다는 건데 그럼 또 3~4년에서 11년 이별해 있었다는 거다. 그러나 마침내 해피엔딩이다. 아니 조선식 , 코리아식 결말은 백년해로일세. 둘이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

장장 4회 4시간 이장현과 유길채 두 연인이 재회하기까지 걸린 시간! 내가 왜 그리도 이 드라마 다시 보는 마음이 그리도 냉랭했던가 생각해보니 일단 첫번째는 로코에서 치정멜로사극으로 장르 변경된 거 ㅠ 남자나 여자나 처한 사정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으니 작가가 이거 시청자 피말릴려는 사이코패스같기까지 했단 말이시 ;;;; 이제 다음주에 예고되길 길채는 조선으로로 귀향을 거부하고 장현 곁에 있길 선택했다고 한다. 그럼 능군리 로코가 이제 심양 로코로 부활하는 겨? 제발 그리 되었으면 좋겠는데 과연 작가가 이 둘을 가만 둘 겄인가 청나라 그 각화인지 각하인지 공주가 아직 화근으로 남아있고 그리고 세자는 아직 귀환 안하는가? 그리고 세자가 조선으로 돌아가면 이장현도 신세 꼬이는 거쟌여 장현과 길채의 사랑도 마찬..

심중에 못다한 말 지난주 8회 말 길채가 높은 산에 올라가 장현의 옷을 흩날리며 그 이름을 부를 때 미처 못한 말이 있다고 했더랬지. 가지 마요, 나랑 같이 있어요 길채가 심중에 못 다 이른 그 말이 9회 초에 공개되었다. 그리고 자연 나는 이 위대한 시를 읊조려 보았다 ㅎ 초혼 招魂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