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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 영화와 함께 하는 세계사』 텍스트 영화로 달리기 여섯번째 역사왜곡을 감안하고도 영화를 추천해준 역사선생님 이번에도 별 사전준비 없이 무작정 봤다.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봤어야하거늘 통탄한 이유는 전투장면, 격투 장면이 넘 스릴있고 스펙타클해놔서 내 콩알만한 심장이 못견디겠어서다.몇번이나 화면을 껐다;;; 방금 다 봐놓고 조큼은 감동과 무사도란 것에 취한 것도 같은 감상에 젖어 책을 펼쳤더니 이 영화 여러모로 위험한 영화 맞았다. 1. 사무라이에 대한 왜곡과 환상조장 극에서처럼 사무라이가 무사도를 지키며 총포를 거부한 것도 뻥! 카츠모토가 개혁세력에 반대하는 정통파보수인 것도 뻥! 사무라이의 반란전쟁 세이난전쟁 발발시기도 뻥 온통 뻥뻥뻥 2. 카츠모토는 정한론을 주장했다가 정계에서 팽당한 극우세력 카츠..

1911 신해혁명을 전면에 내세운 시대극. 제목도 당당하게 신해혁명 영화는 시작부터 놀라웠다. 한 여자가 혁명에 투신했다가 처형당한다. 관리는 두 자식 두고 죽는다고 비난하지만 그녀는 많은 자식을 살리는 선택이었다고 당당하다. 죽으러가는 그 처연한 길에서도 여인은 혁명가의 고독과 숙명 그러나 혁명가이기에 갖고있는 내일에 대한 낙관과 혁명에 대한 당위로써 이 죽음을 차라리 순교라고까지 선언한다. 그러니까 영화는 이런 질문을 던지며 시작하는 거다. 너희들 혁명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알아? 바로 이어 혁명을 위해 각처에서 그리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고군분투한다. 대표적으로 쑨원과 황싱. 쑨원은 해외에서 자금조달과 여론 그리고 열강들과의 정치적 조율을 담당한다. 실제 혁명전쟁은 중국의 황싱이 맡았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