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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보다 보다 승질나 죽는 줄! 어떤 영화는 다시 보니 명작이었고 어떤 영화는 다시 보니 개망작이었더라. 설경구 배우 필모그래피 따라가니 처음에 데문데문했던 박하사탕과 오아시스 실미도 광복절 특사 공공의적을 다시 만나고 내 얼마나 황홀해했던가 그러다 사랑을 놓치다, 공공의적2 는 참 실망스러웠다. 당시보다 10년이상 지나고 보니 나란 사람이 이것저것 보고들은 게 그 사이 많아져서 그런가보다. 당시엔 혼미했고 그저 화면발에 정신줄 놓았었나보다. 그러다가 해운대. 우재보다 더 속터지는 만식때문에도 화났구 그런 캐릭터를, 아니 그런 영화를 만든 감독한테 분노가 !!! 뭐 이런 반인문학적 영화가 다 있노! 쓰나미 발발 전 주요인물의 모든 갈등을 최대치로 몰아넣고 드디어 쓰나미 폭발! 뭐 그럼 인생사 사람이 해결하기..
오케이마담 씨지비 벽서 이런 영화 포스터 본 기억이 난다 근데 난 여전했던 그 시국에 극장에 뭐 보러갔지? 아! 강철비2!!! 한국 영화 포스터는 영화를 싸구려로 보이는데 뭐 있음! 클로즈업된 엄정화 얼굴로 시장바닥에서 사람 끌어모으려는듯한~ 그래서 무시된 영화 그러다 친구의 추천으로 봤는데 음 한마디로 귀여운 영화! 남북대결과 테러 하이잭킹 뭐 이런 소재를 가지고 딱 한 사람만 죽었음! 아 프롤로그에서 아버지죽고 공작원들 죽은 거 빼고! 그 시컴한 화면에선 그랬는데 본격적인 이야기속에선 보통의 헐리우드 영화같았음 한 두명은 죽이고 난리였을텐데 이 영화에선 그냥 계속 쥐어터지기만 함! 그리고 테러리스트 수장이 알고보니 주인공 부랄친구 주인공 남편이 계속 티껍게 굴며 질투하게 만드는 ㅎ 전직 국정원 요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