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명품드라마 추노 (2)
드라마 홀릭

이번 카카오정전사태를 계기로 뼈저리게 깨달은 한가지.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란 말은 주식투자만을 위한 격언이 아니었엉 이틀동안 블로그접속이 안되니까 내 뇌도 정지되는 기분. 블로그가 거의 내 다이어리이자 노트였었기에 읽고 있던 책 써머리가 이어지지 않는거라. 가뜩이나 머리털 뜯어쌓는 책들이구만 블로그까지 속썩이니 그 이틀동안 거의 책을 안읽었다. 글찮아도 드럽게도 읽기 싫어하던 차였다 ㅋ 대신에 카카오랑 블로그 소식 듣느라 트위터만 죽어라 팠다. 블로그 재개됐단 소식도 트위터로 알았다. 난 오늘 아침에서야 앱으로 말고 웹으로 확인했더니 되는거다 . 자꾸 끊김이랑 튕김현상은 있긴 하지만 일단 자료만이라도 멀쩡하니 가슴 쓸어안을밖에. 난 남들차람 쿨하게 다시 시작할 수없엉 그 때의 삘이란 게 있는거라 새..

Wanted 추노 OST 전곡들 중에 제목도 음악도 참 재미진 곡중에 하나다! 말그대로 지명수배자들을 위한 노래! 그러나 쫓는 자 뿐 아니라 쫓기는 자들을 위해서도 곡은 공평하게 흐른다! 마침내 마주한 운명의 적수 대길과 태하가 눈밭에서 생명과 진실을 걸고 치열하게 싸울때 둘을 감싸고 흐르는 강위의 황혼을, 이 음악을 잊을 수가 없다 무엇을 그리고 누구를 쫓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닐수도... 우리네 인생이 이렇듯 늘 쫓고 쫓기는 인생아닐까 그러함에도 제목처럼 쫓겨가는 가련한 인생들에 바쳐지는 곡이다! 그들에게 위로와 공감과 소망을 전하면서~ 이 곡이 흐르면 그래서 그들의 위험천만하고 아슬아슬하며 가슴아픈 모든 여정이 우리네 인생같아 음악에 몸을 맡기고 나도 함께 위로를 , 밝은 희망을 느껴보고 싶어지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