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록키 발보아 (2)
드라마 홀릭

록키2 대부를 보면서 감독이 구축한 대부의 서사체계를 뽑아내는 재미를 맛보았다. 오늘 기사를 봤는데 대부 트릴로지는 사실 마리오 푸조 원작자보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각색의 힘이 더 컸던 영화란 걸 알았다. 어찌되었건 코폴라 감독이 3부까지 끌고 온 대부의 중심 축은 분명하다. 범죄라는 어둠의 세계속에서 살아움직이는 인간이 끌고가는 실존의 문제. 그 인디펜던트 기사는 대부3의 가치가 폄하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대부3는 보다 본격적으로 인간의 죄의식을 천착했다는 것을 부각시켰다. 이제 록키 이야기. 록키1의 내러티브는 단순하다. 루저의 인생역전. 사랑도 명예도 완성한 완벽한 해피엔딩. 록키2의 내러티브는 좀더 들어간다. 여전한 밑바닥 인생 록키 제대로 권투에 인생 저당잡히다? 어찌되었건 지난 1부의..

내겐 숙제같은 영화. 그저 한 번 보고 좋다 감탄사 내뱉으면 그만인 것을 왜 나는 자꾸 보고 또 보며 머리에 묵직한 부담감을 얹고 있어야 하는지? 우선은 실버스타 스탤론이 직접 각본을 쓰고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작품의 퀄리티. 이후 시리즈 1, 2,3, 4, 5에 이어 록키 주연의 최종판 록키 발보가까지 본 시리즈 여섯편과 스핀오프 크리드 1, 2 총 7편의 시리즈가 제작되었는데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는 놀라운 기록의 이유. 결정적인 것은 시리즈를 달리며 좀 지루해질려다가도 심장을 날카롭게 찌르고 들어와 온 이성을 마비시켜버리는 OST GONNA FLY NOW 와 GOING THE DISTANCE, THE FINAL BELL . 영화배우 실버스타? 각본가 실버스타 스탤론! 내가 영화 록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