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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달콤하고 아리며 쓰리고 슬픈 나이 주인공 김시은의 나이다. 전 남자친구가 인정하길 나이보다 조숙한 시은. 마치 「구토」의 로캉탱처럼 내면의 자아가 극도로 발달한 시은은 사랑도 고민도 남들보다 높고 치열하다. 그래서 처음엔 친구들이 하찮아 보였다. 그러나 이제 시은은 주위를 볼 줄 알게 되었다. 하찮은 줄 알았던 친구들은 그 모습 그대로 사랑스럽다. 남친 승찬 역시나 자신의 그런 모습을 돌아보게 해줄 거울같은 존재다. 한편으로는 세상을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 듯이 여전히 주위에 대한 예민한 촉을 발휘하는 시은. 이런걸 외향직관이라 하나? 외향감각? MBTI책이라고 읽었는데 도무지 이런쪽의 정리는 안된다ㅎ 암튼 적당히 인정하고 용납할 줄 모르는 시은. 자신의 아버지와 승찬의 아버지가 얽힌 악연의 무게에 끝내..
승찬의 갑작스런 등장 도망치려는 시은을 돌려세우면 음악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간 숱하게 함께 해온 연습. 둘은 자연스레 탱고를 이루고 불빛, 환호성, 그리고 아름다운 탱고 시은은 그대로 춤에 그리고 승찬에 빠져들어간다. 승찬의 리드는 정말 편안하다 춤이 , 탱고가 너무 즐겁다 그러나 나를 믿으라는 승찬의 고개짓. 그 견고한 눈빛 그래. 알아. 나도 널 믿어. 그리고 자신을 던지는 시은. 진정 탱고의 절정을 이루는 두 사람 5부의 하이라이트는 음악이 받쳐줘야 함. 이 영상을 과연 티스토리가 가만 둘 것인가 ㅎㅎ 결국 차단되었음 ㅎ 심심할 때 나나 보는 거지 모 ㅎ 이상 5부 리뷰 전 불타는 탱고 영상 먼저 ^^ 지난 회 승찬이 시은의 장기자랑 무대에 갑자기 등장한 사연은 이랬다더라. 야자시간에 댄스학원 들..
2018년 인생드라마 대미를 장식한 진짜 미니한 미니시리즈 8부작 연작드라마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장엄한 음악과 함께 유서를 쓰고 누운 한 소녀의 비장한 절규로 시작하는 드라마 땐뽀걸즈는 이 소녀의 엄마가 딸의 유서란걸 집어들고 시작한 아침 출근길 30분의 시끌벅적한 광경으로 시작한다. "땐뽀걸즈" 고고 시작은 딸 시으니가 지난밤에 서울에서 영화행사에 참석하겠다고 엄마 허락을 구했는가본데 어머니 포스가 장난아니오 ㅎㅎ 저러다 숟가락으로 이마 얻어맞은 장면을 놓쳐삤네 버스시간 10분 남은 광경 1 버스시간 10분 남은 광경 2 버스시간 10분도 채 안남은 광경 3 ㅋㅋㅋ,.. 아침 막장 드라마 분개하며 시청중이신 개딸 시으니 ㅎㅎ 결국 추격전& 육탄전 버스 떠나는데 터덜터덜 "뛰어" 소리지르는 김선영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