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201. 경북 예천(2) 보부상체험

전통적인 체험할 데가 많은 예천에선
 
활쏘고 보부상 체험하고, 잔치국수에 김치전으로 아침 차려 먹고. 
그리고 간만에 토속음식이 나왔다. 
그이름 태평추라고. 
빨갛고 얼큰해 보이는게 먹어보고 싶다.
충북하고 거의 맛닿은 그러나 엄연한 경상도 땅. 
이 아담하고 우아한 소백산 자락의 고장이 이렇게 
멋스럽고 볼 거리 이야기거리 많은 고장인줄 이번에 알았네요. 
 
 
뛰고 구르고 또 뛰고 맞고 
 
오늘도 결코 만만치가 않았던 미션들. 
잠자리 복불복때랑 낮에 퇴근 미션. 
퇴근미션은 뭐 거의 1박2일 메인촬영을 새로 시작하는 줄 ㅎ
나인우와 딘딘의 독한 메뉴 주고받기 활쏘기와 
고삼차를 사이에 둔 정훈과 아들 유선호의 극과극 반응 
 
퇴근미션 보부상 체험 땐 보따리를 다 쏟아삘고 그거 주어담느라 개고생한 유선호랑
그 진지한 나인우가 심판진 웃기느라 피눈물 쏟듯이 또 진을 뺀 이야기. 
그중에 압권은 보부상 모자에 목화솜 단 에피소드를 까먹어서
피흘리는 환자한테 배춧잎까지 권해대는 종민의 뻘짓 ㅎㅎㅎㅎ
 
정말 이야기 꺼리 많은 예천이야기 아쉽게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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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정훈이랑 종민까지 차려진 밥상. 
앞서 세윤은 김치 두 접시에 고추전 등 무난한 밥상에 두리안이 꽂힌 참상을 만난 상태.
딘딘도 역시나 김치에 고추전이랑 번데기등 밥상이 너무 풀밭위주로 부실하다는불평. 
그래서 나선 나인우. 
 
 

 
화살의 주인이 먼저 웃었다 ㅎ
 

 
이걸 딘딘 먹으라는 거지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잘 먹긴 먹었나봄 
 

 
그래서 나인우 밥상을 위해 딘딘이 나서다. 
요즘 국제심판보다 황하나 피디가 더 많이 나옴 ㅎㅎㅎ
 

 
캠사이신 돼지껍데기 복수했다고 신나하는 딘딘

 
그리고 유선호는 무려 여섯발이나 불발을 내 고삼차 여섯잔을 마셔야 한다. 
그래도 나인우 엉아에게 모둠쌈 반찬을 명중시켜줌 ㅎ
엉아들이 아예 고삼차 마시라고 한적한 데 자리 잡아줌 ㅋㅋㅋㅋㅋ
 

 
캬~
딘딘의 명드립 ㅋㅋㅋㅋㅋ
고삼차를 즐기는 유일한 1인 정훈에게 한 말임
 

 
고삼차 마시며 활쏘기 관람중인 유선호는 입가심 거리가 너무 아쉽다 ㅋㅋㅋㅋㅋ
지금 자기 밥상 쏴주고 있는 중임 ㅎ
곶감 두개 김치 하나 당첨된 상태. 
그거 미리 먹으면 안되겠냐고 하소연이다 ㅎㅎㅎ
 

 

 
그렇게 최종 완성된 막내의 식단
그러나 ㅎㅎㅎ

 
세윤이야 말로 다된밥에 두리안이었음 ㅋ
 

 
글고 딘딘은 캡사이신 돼지껍데기에 대해서도 별말 없더구만

 
아, 종민의 최고 럭셔리한 이 밥상이

 
에힝 얄미운 정규Lee피디 
꼭 종민 좋은 거 걸렸을 때만 이렇게 판을 뒤집어 버리더라 ㅠㅠ
그 와중에 한점 먼저 먹고보겄다고 안익은 한우 붙들던 종민 유선호에게 붙잡혔음 ㅎㅎㅎ
 

 

 
아힝
내가 다 안스러웠어라 
 

 

 
다른 멤버들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데
세윤만 두리안 갖고 생고생중 ㅎㅎㅎㅎ
세윤 덕에 두리안 메뉴의 효과로 정규Lee피디 만족했음 ㅎ
 

 
그리고 세윤은 두리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ㅎㅎㅎㅎ
 

 
정규Lee 피디가 명명한 드르렁파 팀장 세윤을 떠나
카악파 코골이 나인우에게 계속 팀원 뽑아달라고 어필중인 종민 ㅎㅎㅎㅎ
추파를 던졌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끝내 세윤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질질 끌려갔음ㅎㅎㅎㅎ
낮에 이팀 내리 3연패 했던 중이었음. 
제발 이기고 싶은 종민의 좌절 ㅋㅋㅋㅋㅋ
 

 
너 외로워?
질색 질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팀은 웃음만으로 절대 강자임 ㅋㅋㅋㅋㅋㅋㅋ
 

 

 
카악 파(낮엔 홍단파) 이 팀도 만만챦게 웃겼으나
그래도 승리를 위해 인내심 최고로 발휘한 끝내 1라운드 승리 승점 100점 !
 

 
날이 밝아서
날이 어두워서
종민은 모든 순간이
그저 웃음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유선호는 또 야외취침을 했더랍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올라선
회룡포 전망대라는 곳
새벽 물안개가 산 아래 또 하나의 강줄기를 이루며 환상의 그림을 만들어내는 곳♥

 
그리고 전망대에서 보면
하트모양 산도 보인다는 곳
이건 뭐 후대 하트를 아는 후손들이 그렇다고 이름 지은 곳이겠지 뭐 ㅎ

그리고 떠오르는 해.
여기서 정말 신기했다,
우리 나라 어느곳에서나 떠오르는 해는 장관일텐데
특별히 이곳에서 올라오는 해는
마치 펄펄 끓는 불덩어리를 꺼내는 느낌?♥

종민도 얼마나 감동했으믄
적확한 묘사발휘하셨다는거지 ㅋㅋㅋ

이른 아침 멋진 해 구경도 하고
아침밥 주는 장소로도 일찌감치 도착했고

실내서 편안하게 잔 홍단팀은 지각하라고
저주하고 있는 종민 ㅋㅋㅋㅋ

 
그래도 여섯 멤버 사이좋게
삼강주막 별미로 아침식사 뚝딱 했습니다.
아 국수 땡겨♥
여긴 아직도 영업하는 예천 명소라고 ♥

희야
그리하야 보부상 문화 체험촌도 만들었다는 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뭐가 저리 많아
인간 만물상을 만들어버림

그리하야 우리 여섯 1박2들도
오늘 보부상 체험 제대로 나서본다
그 와중에 유선호는 저 보따리 들기도 힘이 들다 ㅋㅋㅋ

첫 번째 관문에서 거의 순위가 정해젔음
부부연기자의 상황에 맞는 물품을 꺼내야하는데
너무 많음 짐보따리들 속에서 갖은 엉뚱한 것만 제시하는 멤버들 ㅎㅎ

 
이 부부는 확실히 보조출연자를 섭외하셨나봄 ㅎㅎㅎㅎ
농부가 조성모 성대모사에 프리즈까정
성공세리모니  요란하게해댐 ㅋㅋㅋ

두번째 코스에 370원을 내고
모 아니면 도 윷놀이 하기 .
저 짐보따리 속 딱 370원 동전찾는 것도 일이다 ㅋㅋㄱ
급기야 상대방 짐보따리 뒤지기는 기본이다 ㅋㅋㅋ

세번째 코스.
일단 처음부터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ㅎㅎㅎ

 
오늘 유선호가 유선호 했네그려 ㅋㅋㅋ
370원 찾겠다고 보따리를 싹 쏟아놓고
그담에 윷놀이도 바로 성공했는더
갈려니 물건을 다 못담아서 일어서지를 못하고 있음 ㅋㅋㅋㅋㅋ

세윤이 마침내 성공했는데

얘들은 세윤의 여운 속에서 성공한 것 ㅋㅋㅋ

근데 어케 이런 종민을 보고 안 웃을 수 있지? ㅎㅎㅎㅎ
난 보기만 해도 웃음이나왔을 것 같애

많이바쁜 선두주자와
아예 순위권에서 밀려난 막내의 사정 ㅋㅋㅋ

유선호 담당 VJ가 고생이 많았겄소 ㅋㅋㅋ

다섯번째관문
저 코딱지만한 퍼즐도 보따리안에 들어있다는 거
미칬나!!!

하다못해 딘딘은 그걸 4단계에  놓고 왔댄다

 
백도로 물건 찾을라면 곤장 석대 맞아야 한단다 ㅋㅋㅋ

 
그 와중에 저 꼬꼬닭은 내내 세윤 보따리속에서 웃음 뽑아주었음 ㅋㅋㅋ

5단계 1등이었는데
눈이 침침해가 세윤에게 밀린 정훈 ㅋㅋㅋ

결국6단계 미션을 위해 4단계로 우루루몰려온 멤버들
이제 승리는 정훈 딘딘 세윤의것으로 확정되는 분위기

 
간신히  마의 웃음판정단 코스를 통과한 하위권 3인방

그순간
돌발미션이 떨어졌다.
애초 게임 시작때 보부상 모자에 달린 목화솜의 비밀 잘 기억하라고 했었거든!!!!
그럼 머리에서 목화솜만 따서 주면 돼!!!!

됐고요!!!
나 그냥 1등 먹을라요
ㅋㅋㅋㅋㅋ
딘딘 자네 예배때 사마리아인 설교 많이 들었을 거 아뇨 ㅋㅋㅋ

그리고 정훈도 무시함 ㅋㅋㅋ

이때 정말 쫄깃했엉
돌발미션 성공하면 다른 단계 미션 싹 무시하고 승자가 될 수 있거든!

얄미운 제작진
잔뜩 기대하게 만든 자막 ㅋㅋㅋㅋ

근데 그 보따리서 기껏 찾아낸 것들이

아이고 ㅋㅋㅋㅋ

이 냥반아 ㅋㅋㅋㅋㅋ
보따리가 아니라 모자에 있었다구
ㅋㅋㅋㅋ

배추가 왜 나와 거기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목화라는 같은 풀떼기 종류가 떠오르긴 했었나보다 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퇴근 미션 승자와 패자가 정해졌는데
퇴근은 똑같이 하는 거라네?

 

 
글고 다음 여행 오프닝때 벌칙을 주겠다는거임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만 사는 우리 1박2들은 지금 당장 행복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예천 여행 끄으으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