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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4.187 전국추리일주(2) 안동~대전~목포&해남 본문

1박2일/1박2일 시즌4

1박2일 시즌4.187 전국추리일주(2) 안동~대전~목포&해남

혜성처럼 2023. 8. 6. 17:25

경북 찍고 충청 거쳐 전라까지 
 
스케일이 커도 한참 크다 ㅎ
전국 추리일주 방송 2회차만에 4개 도시를 훑고 있다. 
가는 곳마다 멤버들 맛집 투어는 원없이 하고 있다 ㅎ
1박2일 맞어?
하긴 1박2일이 아니라 2박3일 찍고 있는 마당에 
음식갖고 복불복 이런 이니셔티브 폐기하는게 뭐 대수겠엉 ㅎ
안동 한상이랑 대전 성심당 빵투어 까진 다 참을 수 있었다고요
목포9미 ㄷㄷㄷ
전라도는 미식의 고장아닌감!
거기서 목포에서 추리고 추려 9미라 했으니 오죽 별미겠는가!
갈치조림을 꼭 픽했으면 했더니 아니다 다를까 딘딘이 홀딱 반한 갈치조림!
그냥 우리동네 어지간한데서 정성껏 끓여나와도 맛난 것을 
미향의 도시 목포에서 나온 갈치조림이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ㅎㅎㅎ
이번편은 눈호강 , 맛호강 실컷 하네요 
 
여섯 식구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겠지만서도 
이번기회에 정훈은 확실히 우리 1박2들의 가장으로 우뚝 서다. 
아들을 봤거든! ㅋ
유선호가 정훈을 아버지라 부르고 
세윤을 작은 아버지라 부른다 ㅋ
그럼 종민은 뭐라 부를까?
하도 철딱서니가 없어서 형이라 불러도 이질감이 없나보다 ㅎ
물론 공식적 서열은 삼촌이 맞지. 
정훈과 종민은 촌이니까 ㅎㅎㅎ
 
여섯 식구 쫑알쫑알 이야기 하는게 사랑스러워 혼났당 ㅎ
기차 안에서나 이동하는 차안에서나 잔망스런 장난도 장난이려니와
오늘은 수다랄 것 없이 맞닥뜨린 상황속에서 
저마다 털어내는 주딩이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ㅎㅎㅎ
 
오늘따라 종민이 자꾸 자기 입맛 찾는 것 갖고 
정훈은 그려려니 패스하는데 
딘딘이 우쭈쭈 받아주는 그림 하나. 
종민은 그렇게 오늘 내내 자잘한 트러블 메이커였다 ㅎ
 
정훈과 종민과 딘딘이 오늘 방송 최종 한 팀이 되었는데 
밀집한 구경꾼 들 앞에서 눈물을 짜내야 하는데 
옆에서 촐랑촐랑 종민과 그거 뜯어 말리는 딘딘 ㅎㅎㅎ
정말 진짜 가족같은 모습이었엉
아부지랑 아들이 철없는 삼촌땜에 고생하는 이 그림 ㅎㅎㅎㅎ
 
내내 이동하고 잠도 적게 자서 고생이긴 하였으나 
잘 먹은 덕분인지 컨디션 최고조인 멤버들 옥신각신 하는 모든 모습들이 
아주 많이 베리 머치 사랑스럽기 그지없던 
전국추리검색일주 두번째 이야기였습니다. 
 


 
 
 
 
 

 
안동에서의 최종 미션 장소 원지정사
서애 류성룡이 낙향하여 지낸 별장으로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정사 + 누정으로 구성.
정사는 3칸 방 2개(?)짜리 건물이고 
정사를 마주보고 오른쪽 누정의 이름은 '연좌루'라고 한단다. 
저 연좌루에 앉으면 부용대가 한눈에 보인다고.
아담하지만 고풍스런 운치가 느껴진다
 

 
그 마당앞에서 맛보게 될 안동의 진미
안동 유래이거나 안동에서만 맛볼수 있는 
안동 3미 = 안동찜닭 + 간고등어 + 안동식혜 
영주에서 뿌린 소금이 안동에 이르러 잘 저려진 맛이 일품이라 안동간고등어가 된 거라는 
유래를 알려주신 분?
 

 
바로 이 분이시다. 
 

 
정훈은 이번 2박3일 전국투어가 넘나 맘에 든다 ㅎ
 


딘딘조차 먹는 게 예사롭지 않다 ㅎ


그러나 이 안동 3미중 안동식혜는 천하의 종민이래두 내키지는 않는다더라고.
고수매니아 종민이? ㅎㅎㅎ


대신에 저거!
ㅋㅋㅋㅋㅋ
진수성찬 앞에 두고 땅바닥에 떨어진 거 주워먹는 종민의 놀라운 입맛


아직도 원지정사 안마당.
500년 고택 안에서 멍석 깔아놓고
이리도 여유자적할 수 있는
오늘은 1박2일 아니구 2박3일 이래요 ㅎ


그리고 내일 일정 고지 받는 중인데
티켓이 왜 12장이나 돼?
KTX가 있고 무궁화호도 있고
어디껀 대전으로 가고
어디껀 영주로 가고
도대체 뭔 사정이야?
혹시 이걸로 기차복불복이야?
멤버들 급 혼란에 아우성이 되다.
그냥 환승열차표라 그렇다네 ? !ㅋㅋㅋ


에라이
기차 하나 갈아타는 것도 못하는
서울 촌놈들 ㅎ
그저 운전대만 잡으면 만사오케이라는 거지? ㅎㅎㅎ

 
글고 베이스캠프는 따로 없고
주어진 용돈 안에서 숙소를 마련하라니
또 여기저기 난리난 멤버들 아우성


어수선한 멤버들을 잠재운
규Lee 피디의 그 한마디에
이렇게 일사분란한 대답 ㅎㅎㅎ



잠자리 팀을 정하라니까 다시 뭉친
코골이 조합
그 사이서 괴로운 딘딘 ㅋㅋㅋ


아하하하하하하
지난 주 봐둔 게 있어
오늘 선글라스 끼는 장면이 드디어 포텐을 터뜨리다 ㅋㅋㅋ

 


그리고 안동 월영교의 황홀한 야경
한국 최장 목책교가 여기 월영교라고 한다
경주에도 이런 이름의 야경 멋진 다리가 있었지 아마?
찾아보니 거긴 월정교!
안동은 월영교

경주 월정교서 정훈이랑 세윤이랑 라비랑
Feel the rhythm of Korea  응모영상 촬영하느라
특히 라비가 생고생했던 추억 ㅠ



아버지가 막내 아들의 재능 하나 발견했습니다 ㅋㅋ


과연 유선호의 방해스킬은
인간문화재급으로 진화했더랍니다 ㅋㅋㅋ


그러나 상대팀 나인우의 활약이 놀라와!!
음악헬멧쓰고 서로 배를 타고 떨어져
상대방 괴성과 몸짓으로만 알아맞춰야하는
영화 스피드 퀴즈서
나인우의 목청과 센스있는 힌트의 대활약
거기 발맞춰준 딘딘도 놀라워


반면에 환장할 정훈네사정 ㅎㅎㅎ
종민은 헤드셋 비껴 써서 소음방해를 피할 꼼수를 부리고


유선호는 문제 푸는 건 딴전이요
나홀로 음악감상에 푹 빠졌어요 ㅋㅋㅋㅋㅋ


정작 귀마개를 떼버린 종민은
힌트를 줘도 못먹어요 ㅎㅎㅎ
세윤이 내일에도 우려할대로
심하게 바보인  이 조합 어쩔 ㅋㅋㅋㅋ


게임이 뭐가 중요해 ㅎㅎㅎ
웃겨서 행복을 줬으면 됐지 ㅋㅋㅋㅋ


패자가 된 정훈네 자비들고 우루로 역전 앞 모텔로!
덕분에 모텔 사장님 계탔어요 ㅋ

 

그렇게 2박3일 중 1박을 마무리해가는
멤버들


앗 깜딱이야 ㅎ
신기하다
하룻밤만에도 수염이 올라오는구나 ㄷㄷ
하긴 전현무는 밤새가 아니라 낮동안에도 올라온다고 ㅎ
남격 촬영할 때도 하루종일 수염이 자라나온다고 ㅎ


밤새 코골이 틈에서 고통받은 딘딘
그러나 자기들끼리는 많이 개선된 상태라고
자화자찬 난리다
딘딘은 유구무언을 배운다 ㅋㄹ


안동을 떠나 대전으로 가는 2일째 여행
본격 시작♥


4시간여 기차 안에서 온갖  장난질인 멤버들 ㅎ
기차안에 우리  여섯 1박2들만  있어서 다행이지
다른 손님들께는 상당히 실례가 되는   시간이었을거다 ㅋㅋㅋ


여기는 대전의 명물 성심당.
대전 어쩜 좋아
대전하면 그저 성심당밖에 없다니ㅋ
대전시장은 분발하시오
대전의 볼곳, 누빌 곳 더 많이 개발해보시랑게


명품빵과 커피의 콜라보레이션
1박2일 시즌4 최고의 배터지고 입 행복한
여행 ^&^
아! 오늘 종민 지갑만 불행하구나 ㅋㅋㅋ


백양사 휴게소
여기서 여섯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뉠 예정


갓바위는 목포
선호의 꿈은 해남의 각각 힌트 ㅎ

해녀(海女)가 아닌   해남(海男) 을 꿈꾸는 남자 유선호는  그래서 오늘  해남군(海南)
으로 목적지 확정이요 ^^

나인우도 옆에서 인정해준다.
유선호의 꿈이 해남되서 물질하는 거라고 평소에도 자주 말해왔다고 ㅋ
이쯤되니 멤버들은 이번 목적지 미션이 뭔지 궁금해진다.
해남가는 사람들은 가서 물질해야 하는 거야?


답답해진 정규Lee피디

여태까지 여행 어떻게 하셨어요?
거기 도착하면 (미션이 적힌) 봉투가 있었잖아요


그랬더니 여기 저기 터져나오는 각종 변명들 ㅎㅎㅎㅎ

정훈 : 까먹었어요
세윤: 우리머리는 1박2일에 맞춰져 있어서
나인우: 어제는 없는 날이라
종민 : 원래 오늘은 집에 가는 날이잖아
세윤 : 형은 집에가서 염색해야 하잖아 ㅎ

말이나 못하면 ㅋㅋㅋㅋㅋㅋ



세윤의 중재로 양쪽 팀 능력치를 고려하야
이렇게 정해진 팀
어디서 유선호가 작은아빠라 불렀더라? ㅎ
암튼 작은아빠가 막내라인 두 모지리를 책임지기로 했다카더라 ㅎㅎ


생전 처음 2박3일하면서 제대로 가족 드라마 한편 부탁합니다 ㅎ


아 목포 ㅋ
진짜로 목포는 항구였구나 ㅋㅋㅋ


시즌4에서 목포는 혜리와도 왔던 곳인데
목포 역시 1박2일갖고는 다 둘러보기 택도 없는 곳이로다


저기 미션카드가 내 눈에도 훤히 보이는 걸 ㅎㅎ



뒤늦게 미션지 발견하고 만난 단어
구경구미?

정훈 :구경이 뭘까?
종민 : 아홉가지 경관!
정훈 :그건 나도 알아
           그 아홉가지 경치가 뭐냐고!
종민  :그건 모르지

요즘 정훈이 많이 참는게 보인다 ㅋㅋㅋ



그래서 제작진이 알려줬어요
이때 깔리는 딱 제격의 BGM
<<즐거운생활>>(45rpm)


자 - 이번시간은 국어시간 영어시간 재미있는 힙합시간
힙합을 많이 알건 말건 그런걸 중요하지 않은 잔치시간
잔치시간이 영어로 뭐 Party Time 선생님들 이름은 뭐 45
여러분들을 오늘 재밌는 힙합의 세계로 인도할 우리는 2인조 ♬

 

 
 
9경9미 공부 다한 후에 이제 미션할 시간.
9경중 한  곳에서 눈물사진 찍기
딘딘이랑 종민은 으레 배우라고 정훈을 몰아대는데
구경꾼도 구경꾼이지만
촐랑이는 종민의 주둥이가
미션의 최대 장애물이 되는 순간 ㅎㅎㅎ
 
정훈 : (감정잡느라 애쓰는 중)...
종민 : 하하하
         여기서 눈물 흘리면 진짜 최고 배우 아니겠어
 
-인파 바글바글-
 
종민 : 연정훈의 눈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딘딘 : 하지마 집중 안돼
정훈 :(크흡) 이게 뭐야
딘딘 : 형 이 수치스러움을 생각하고 빨리 울어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러고 있나
         내 인생...
종민 :  온다온다온다온다 눈물 나와!
딘딘 : 하지마
종민 : 나오쟎아 저거봐
딘딘 : 멘트 하지 말라고
정훈 : 시끄러워 죽겠어
딘딘 : (종민의 입틀막)
 


진짜 정훈 대단해 ㅎㅎㅎ
종민에다 딘딘까지 본의아니게 합세한
어수선함 속에서
기어코 눈물 한방울 생산했구나!


세윤이랑 나인우랑 유선호는 정훈네보다
더 한참 달려 내려가야 한다.
간만에 운전대 잡은 나인우가 알고 싶은
그 한가지

나인우 : 나 진짜 운전할 때 멋있어?
유선호 : 응 섹시해
나인우 : 진짜?
유선호 : 근데 모자는 안 썼으면 좋겠어
나인우 : (냉큼 모자 벗는다)!



그렇게 도착한 해남의 충무사


이순신 장군 영정이 모셔진 곳이라고 .


그리고 해남
땅끝마을의 그 해남!
여기도 세윤이 혼자 와서 막걸리 담갔던 곳일걸?


사당 입구 앞에 놓인 미션지에
탑쌓기미션이 적혀있었다.
그런데 세윤이 탑신을 맡겠다구? ㅋㅋㅋ
아래층 기단부 맡을 동생들
허리부러지는 소리 벌써 들린다
와지끈ㅋㅋㅋㅋ


근데 장군님 영정앞에서
왜 현역병장제대가 아무도 없는 걸 언급하는거지? ㅎ


딘딘  : 촬영되는지 물어봐야지
정훈 : 그럼!
딘딘 : 종민형이 들어가
종민 : 난 말을 못해
딘딘 -그래도 형이 들어가야지
         안녕하세요 하고
정훈 : 얼굴만 비추면 뒤에서 딘딘이가 말할거야
종민 : 난 인사만 한다
정훈 : 넌 그냥 입맛 벙긋해



첨엔 세발낙지랑 꽃게 무침 그리고 회종류에서9미를 고르는 중에
난 마음속으로 강력하게 갈치조림 텔레파시를 넣었었다 ㅋ



그래서 이 메뉴선정이 그렇게 반가웠더랬다 ㅎ


물론 종민이 끝내 낙지호롱을 못 먹게 되어
안스럽긴 하였어요 ㅋ

 


9미체험도 식당 한 곳에서 다 해결지은 멤버들
이번엔 정훈이 나서 남은 9경 체험 두 곳도 한 번에 해결할 방법을 찾아냈다.
그러자니 종민의 결단이 요구된다 .

정훈 :야 케이블카 타면 1경과 2경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미션을 한 방에해결할 수 있어
종민 : .........2경까지요?
정훈 : 붙어있어
딘딘 : (정규Lee에게)그렇게 한방에 해결해도 돼요?
종민 : 눈물이 나야 하는 거쟎아
딘딘 : 종민형이 고소공포증으로 울면 되잖아
종민 :....
정규Lee: 아주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종민 :.....하하하하하
딘딘 : 시간이 훨씬 단축될거야
종민 : .....하하하하하
딘딘 : 아 음식 들어온다
종민 : 일단 먹고 나서 얘기하죠
  체 할 수 있으니

어뜩해 우리 종민♥


세상에나 세상에나
딘딘은 1박2일 만 4년이 다 되어 가서야
이 프로그램 괜찮다는 소릴 하고 앉았다네 ㅋㅋㅋ
그간 그대 소식스타일에 만족스럽지 않은 메뉴였던거야? ㅋㅋㅋ



딘딘의 아이디어가 빛났던
미션 먹방 영상ㅎㅎ
희없삼? ㅋㅋㅋ


이제 전국 추리여행 두번째날 두번째 이야기
막바지로 가는 중


여전히 동생들 놀리기 바쁜
세윤 엉아 ㅎ



장군복도 입었겠다.
비장한 장소에서
비장한 BGM도 깔리고
비장한 포즈와 표정도 지어보는데


유선호 : 오늘 파도가 어떻게 되느냐?
                 높냐?

ㅋㅋㅋㅋㅋ
전국추리일주 두번째 여행 이야기의 대미는
막둥이 장군님이 경박한 입털기로 끝을 맺다 ㅎㅎㅎ
당분간  유선호는 사랑스런 세자 역할만 맡는걸로 ㅎㅎ
장군이나 임금님 역할엔 아직 무리인걸로 ㅋㅋㅋ

목포랑 해남이야기 투비컨티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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