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시카고 플랜 014.공산당 선언 The Comunist Manifesto. 마르크스,엥겔스 본문
이 얇은 책이 읽는 데는 오래걸렸음 ㅜ
좀 이해가 안되서 다 읽고 한 번 더 읽었음 ㅠ
「자본론」까지 읽어야 이 책의 감동과 수준을 깨우칠 수 있으려나 !
오~
있다 ,리스트에!!!
시카고 플랜 9년차 리스트에
「자본론」(칼 마르크스)도 있다 !!
언제 읽냐 -.,-;;;
그 유명한 공산당선언~!
이거 팜플랫일수도 있겠거니 했는데
그래도 얇게나마 책으로 꾸려졌다.
두번째 읽으면서
역시 선언은 선언답게
호탕하고 과격하며 단호한 문장들이 맘에 들었다
아니,
낭만적이기 까지 했다 ^^
●봉건적 사회주의는 이렇게 성립하였는데,
그것은 절반은 죽은 이를 애도하는 노래이며
절반은 비방문이며, 절반은 과거의 여운이며, 절반은 미래의 위협이며, 때로는 신랄하고 재치넘치고 마음을 찢어놓는 비평으로 부르주아 계급의 폐부를 찌르다가도
어느때는 현대사회의 진행을 파악하는데는 완전히 무능하기 때문에 우스꽝스러운 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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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문이 그대로 "신랄하고 재치넘치고 마음을 찢어"놓음 ㅎㅎㅎ
●귀족들은 인민을 자신들 뒤에 끌어모이기 위해 프롤레타리아의 동냥자루를 깃발삼아 손에들고 흔들었다.
그러나 인민은 그들의 뒤를 따라갈때마다 그들의 엉덩이에 있는 낡은 봉건적인 신분표시를 보고 불손한 폭소와 함께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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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랄한 은유와 기발한 상징~
●사변의 거미줄로 짜고 ,
아름답기 그지 없는 말의 꽃들로 수를 놓아 끈적끈적한 사랑타령처럼 감상의이슬이 배인 복장, 독일 사회주의자들이 자신들의 몇 안되는 앙상한 "영원한 진리들" 을 감싸고 있는 터무니없는 이 복장은 이 군중들 사이에서 독일 사회주의자들의 매상을 늘렸을 뿐이다
●프롤레타리아들은 공산주의 혁명에서 족쇄말고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들에게는 얻어야 할 세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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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그리고 마지막 그 유명한 말,
그리고 선언문 최후의 문장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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