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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생태공원 둘레길 트랙킹 본문

자판앞에서/자판홀더

샛강생태공원 둘레길 트랙킹

혜성처럼 2026. 4. 20. 19:11


샛강역.
샛강.
참 이쁜 이름이고~
근데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반명사다


한강 본류에서 여의도 같은 하중도를 만들며 흘러간 물줄기를 샛강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저 지류가 다시 한강으로 흐를 것이란 것.
지천 혹은 지류와는 다른 개념인 이유다!


봄비가 온 지는 며칠 되었고
봄바람 선선하고 기온도 제법 되는 날씨 이어지니
이렇듯 물줄기가 잔잔하기 그지 없어라


그러다 보았다네.
한쌍의 우아한 고니 커플이라오


하얗고 털 북술북슬 한것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연두빛 잎사귀가 마치 고딩 처자들같이 풋풋하고 예뻐서 검색해봤더니
느티나무다
샛강 길에 흔전만전 보게 되는 나무


아~~~


여름철되면 여기 사람들 바글바글 하겠군


지나고 보니 모기도 겁나 많겄더라 ㅎ.그러니 정말 사람들 많이 모일까?


저 위로 차가 쌩쌩 지나다닌다
그리고 안내해주신 분이 말하길
운전자가 쓰레기를 그렇게 버리더라고.


이 억센 '잡초'도 자주 보였다
.


황홀해라 .
도심속 초록 습지에 콱 박혀 버린  마천루의 잔영이라니


허거걱!!!


보았도다!!
왜가리 그 고고한 자태를!!!!


바로 저 울창한 느티나무 수풀에


이 왜가리가 있었던 것!


반갑다


노란 꽃 너도!


공원,식물원,산 다 좋다.
그러나 여기 샛강 생태공원이 특별한 이유가 여기 있다


습지다!


콘크리트 제방이 아닌 자연 둔덕과 수중식물 더미가 어우러지고 완만하게 고이고 흐르기를 반복하는 곳.
물살이 세거나 거칠지 않기에 수생물 뿐 아니라
먹이사슬 상부구조의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들 수밖에 없는 곳
.


그래서 습지를 생태학적 보고라고 한다
.


그런 습지를 원없이 보게 되는 곳
.전임 박원순 시장과 '한강조합' 이
'생태공원활성화'협약을 맺은 이래
콘크리트 제방 걷어내고 자연 물길을 그대로 되살린 효과가 오늘에 이른 것.


아,왜가리 또 만났다 !!!


애가 참 기품있고 고고해


아쉽게도 수달은 야행성 ;;;




저기 어드메 잉어도 겁나 꿈틀 거리더만

좋다


눈이 호강하네


트랙킹 거의 끝나가는 중


길 건너 여의도 공워입구 화장실 위 소나무위에 까마귀ㄱ반겨주었다 ㅋ


이제 점심 시간


오호~~~~
근래 여의도 광장에  그렇게 자주 와놓고선
이 비행기를 오늘 첨 봤다


밥도 맛있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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