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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사는 것을 넘어 살리는 것 여명의 눈동자 7부 얼마전까지 중국이라는 한 대륙 아니 조선이라는 한 반도에 있던 세 사람이 이제 각각 버마와 사이판 두 적도의 땅에 있다. 여옥은 대치를 찾아왔지만 대치는 조국이건 고향이건 무엇보다 아이와 여인조차 추억할 겨를이 없다. 대신에 구보다가 곁에서 자극할 따름이다. 이 구보다. "사까이" 하고 대치를 부르는 목소리에는 전우애를 넘어선 우정과 연민과 의지함이 담겨있다! 목소리는 또 얼마나 살가운지 .. 살짝 스토리를 기억하는 지라 이 정많고 일본군 같지 않은 일본군 구보다의 종말이 참 안스럽다. 세 사람은 그렇게 살려고 또 살릴려고 몸부림친다. 어찌나 눈물겨운지. 대치는 구보다를 끝내 떨치지 못하여 퇴각하는 일본군에 오우에 에게 합류하고 만다. 7 부에서 가장 극적인..
드라마/MBC 여명의 눈동자
2020. 8. 26.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