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조선의용군 (3)
드라마 홀릭

남쪽에 가면 여명의 눈동자 22부 해방된 거 맞느냐고 드러워서 못살겠다고 일국도 탄식한다. 해방 전처럼 종로서 유치장에 갇힌 하림은 일제 경찰이었던 자들이 버젓이 일본이름을 부르며 위세 떠는 모습을 본다. 일국은 일본군 대좌하던 놈이 미군정 고문관이 되어 국방군창설에 관여하고있는 현실을 목도한다. 일본군에 붙어먹던 곡물창고 관리인은 됫박눈속임으로 노동자들 배급쌀을 빼돌린다. 더 가슴아픈 곳은 신의주에서 . 김호란 사람이 대치 , 아니 김일성 , 아니 소련에 반발하며 지르는 그 이름 조선의용군에게 일어나선 안되는 일! 조선의용군이 과연 무엇인가 알아봤더니 해방직전까지 총을 들었다던 만주 최대의 항일무장단체 . 해방소식듣고 기쁘게 전진하여 조국에 이르렀는데 그간 얼마나 노고가 많았느냐고 만세부르며 환호해 주..

엇갈림 여명의 눈동자 14부 인연도 사랑도 조국의 미래도 엇갈려가고 있다. 상해기차역. 여옥은 드디어 아버지를 볼수있다는 희망을 품고 역에 내리면 대치는 그 아버지를 배신하고 임무를 완수하여 상해를 떠나기 위해 기차역에 들어선 것. 여옥은 이후 노일영의 죽음에 아버지가 데려 온 청년과 관련이 있다는 소식까지만 들으면서 여기서도 대치 소식을 들을 기회를 놓친다. 대치는 팔로군 소속 조선의용군이 되어 종횡무진 활약. 여기서도 어긋남. 대치가 소속된 조선의용군 나아가 팔로군 들은 일본군 부대를 소탕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대치는 다소 김기문과 사인을 못맞춘 저격을 남발하고 있는 가보다. 그리고 일본군을 몰아내놓구선 이제 같은 민족안에서 계급투쟁을 일으키는 팔로군을 본다. 바로 이점이 해방정국에서 민족주의자들..

두가지 애국애족의 길 여명의 눈동자 13부 하림은 자본주의의 첨병 미군의 편에 서서 대치는 신흥하는 사회주의 대군 모택동의 편에 서서 각자 번뇌가 깊다. 하림은 자신에게 있어 조국이 무엇인가부터 고민하는 중이다 그의 말대로 태어나면서부터 없던 조국인데 살아온 인생내내 일본인과 다르다는 차별과 고생을 받아왔어도 임의로 떨칠 수 없는 가족과 같은 것인가 그래서 OSS부대 내 유일한 조선인동료로부터 훈련태도 엉망인 것이 조국독립에의 의지가 없어서이기 때문이 아니냐고 책망받기 일쑤다 . 훈련총책임자도 하림을 추천한 아얄티에게 능력출중한데 왜 태도는 불량한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같은 보고를 한다. 그리고 하림은 아얄티로부터 여옥 소식을 들으며 여옥에게 궁극적으로 필요한 것이 조국이란 이야기를 듣는다 . 무엇보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