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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생활과 학문과 투쟁의 공동체 문영신은 세상을 증오한게 아니라 사랑한 거였더군 그래서 그렇게 살 수 있었던 거야 (문재신) 저 아이에게서 배웠습니다 학문과 삶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정약용) 서학은 학문일 뿐이나 제가 믿고 따르는 주군은 오직 전하십니다 (정약용) 그 아이를 만나고 나서 비로소 새 세상을 만났습니다 서책에서 가르쳐준 장부가 만들어갈 세상이 아닌 내가 살고 싶은 그런 세상을 말입니다 그런데 그 나라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선준) 전하께서 꿈꾸신 대동세상은 백성이 아닌 전하의 신념만이 가득한 것입니까? (이선준) 이제 구경꾼 자리에서 내려온 모양이군 구용하 상유 통 (정약용) 과인의 초라한 죽음이 아닌 과인의 짧은 생애가 아닌 과인이 그토록 소망하던 이 땅의 내일을 그대가 기억해 주겠는가? 나..

과인은 이곳에 새로운 세상을 건설할 것이다 장사를 하기 원하는 이에겐 상업을 밭을 갈기 원하는 이에겐 쟁기를 쥐어줄 것이다 노비도 없고 양반도 없는, 빈부는 나누고 귀천이 따로 없는 탕평을 넘어선 대동세상 하여 과인은 화성으로 새로운 도읍을 옮기고 새로운 조선을 열고자 한다 (정조) 과인의 꿈을 과인의 열망을 그대들도 함께 품어 주겠는가? (정조) 내가 있을거다 이 일이 힘에 벅차고 먹먹하다 느껴질 때 내가 옆에 있을거다 이렇게 위험한 일을 공연히 시작했다 후회할 때도 그옆에 내가 있을거다 더는 하고 싶지 않다 두손들고 싶어질때도 한없이 부족한 내 능력밖의 일이란 생각에 답답해질때도 그리고 또 결국 우리가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고 빈손으로 남아 실패할때도 ]김윤희 니 옆엔 언제나 내가 있을거다 (이선준) ..

ㄱ, 기, 김윤식 너 여인이었어? 나더러 이대로 널 보내라고? 나 너 못보내 여긴 이불도 한 채란 말이다 김윤식 좋아하잖아 너는 안좋아하냐 그 똘망똘망한 자식 나두 좋기야 하지 그럼 마음에둔 여인을 사내들만 가득한 이 성균관에 내버려둘 모자란 위인으루봤단 말이오? 야 너 오늘 왜 이러냐? 잘 생각해보시오 좀 성의껏! 그걸 꼭 말로 해야 알겠소? 말로 하지않고 내가 그걸 어찌 안단 말이오? 정말 모르겠소? 이젠 정말 내가 답답해.미치겠- 성균관 스캔들 16부 오늘도 달달하고 뜨거웠던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들 ㅎㅎ 그 중에 가장 핫한 장면을 먼저 짚어 보았다네 ㅎㅎ 선준과 윤식 아니 이제 윤희가 엮어가는 달달지수 치사량에 이르는 그 짜릿한 장면도 좋았지만 내가 16부 그리고 성균관 스캔들 전체를 통하여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