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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우익들의 방식이 그랬었구나! 안볼라구 안볼라구 그리 했는데도 노래가! 그놈의 내 평생에 찾아 헤매온 주제가가 나를 붙들어! 이왕 봐온 거 마저 보자는 마음도 있었고. 오랜만에 3부에 들어섰다. 3부를 보고나니 이것이 우익의 논지 전개 방식이구나 제대로 배웠다! 우리 조선민족이 어떤 민족이여! 아무리 3류막장이래도 반드시 설교 한자락은 집어넣는 교훈중독 민족아니던가! 그러면 공산주의가 왜 나쁜지 적나라하게 그들 주장 까발리고 반박하면서 관객을 설득하려 드는게 정상이지. 그러나 최소 이 반공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제시된 이유는 단순하다. 첫째, 주인공을 죽이려드는 악당이 공산주의자이니까! 둘째, (이건 1부때 강조된 이야기인데 ) 그냥 나쁜 놈들이니까! 박교수나 우익 청년들이나 강욱을 몰아세우는 이유는 단 ..
여름이었다 . 나는 책가방을 들고 교정에 막 들어섰다 . 귓가에선 어제 저녁 본 드라마 주제가 '이슬길을 걸었네 발맞추어 노래했네~~~~" 흥얼거리면서.... 이게 내가 1989년 그 해 여름과 이 드라마를 추억할때마다 떠오르는 기억이다! 꽤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만나오면서 그때마다 잊었다가 또 다시 기억을 더듬으면 남는 건 주제가와 간간히 TV에서 보는 (내가 TV/보는 게 뜸해서 글치 활약은 여전한 ) 주연 배우들이었다. 우선 김선경 배우 . 이.드라마 후 당시 국민드라마급이었던. " 사랑이 꽃피는 나무" 에도 출연했던 걸 반가워했었고 후에 '크크섬의 비밀'이란 시트콤도 순전히 김선경 배우땜에 나름 열심히 시청하기도!! 그후로 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검색창을 빌어 이 드라마를 열심히 검색해보면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