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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 오기환. 시공사. 2020 『스토리 : 흥행하는 글쓰기』. ‘21세기 한국 영화들로 파헤친 시나리오 작법’이라는 부제. 책 제목과 부제가 이 책 설명 다했다!. 그리고 뒷표지를 가득 매운 추천사들로 이 책의 장점, 강점, 모든 특장점들을 덧대었다. 한창 읽고 있는 중인데 (책 읽다 말고 중간 요약 들어가야 안까먹는다 ^^;;) 과연 이 책은 그 설명 그대로다.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도대체 시나리오라는 게 뭣이길래 이렇게 도표, 공식, 작법이 무성한 것일까? 정말로 소설처럼, 그냥 FEEL충만하게 , 어느날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랬던 것처럼 자기가 영업하는 카페 문 닫고 주방 한켠에서 일사천리로 써내려가는 그 무엇이 아닐 수는 없는 걸까? 미우라 아야꼬는 낮에는 시골..

시나리오 쓰기의 모든 것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앨런 와트 p012 ●일과 관련해서 누군가 우리를 미치게 하면 , 우리는 꾹 참고 싫은 티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화면에 뜰 날은 반드시 온다. 우리의 일은 쓰레기를 쓸모있게 만드는 것이다. 재활용이라는 멋진 일을 하는 것이다. p074 ●모든 영화에서는 한가지 결과를 희망하면 다른 두려운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시퀀스에 긴장감 주는 공식 ●긴장감= 희망+ 두려움 p098 ●함정이 무엇인가? 이야기의 미끼 또는 주요 갈등이 무엇인가? 이것이 '그런데' 의 중심이 될 것이다. ●시나리오 쓰기의 필살 질문 4가지 1. 주요인물은 무슨 꿈을 꾸는가? 2. 주요..

표지는 귀여운데 작가이름은 험상궂다 (뭐,,,외국 이름에 대한 내 인상이래봤자 ) 아니 이름에서부터 뭔가 강한 아우라가 느껴진달까? 그러나 책 내용은 명쾌하고 전개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이해하기 쉬어서 만족스럽다. 그리고 재미있다. 작가는 역시 작가이기에 자기 비하식 위트가 가득한 것이 첫째 이유.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잘 된 작품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작품들에 대한 악평이 리얼한게 두 번째 이유 ^^ 제목이 Save the Cat. 독서앱에서 ‘고양이를 구하라’로 검색했는데 관련 자료 없단다 --;;; 머리가 나빠놔서 중간까지 도대체 고양이가 뭔데 이러고 몇번이나 해당 본문으로 돌아갔는지 모른다 --? 부제가 흥행하는 영화 시나리오의 8가지 법칙이다. 그래서 총 여덟 개 장으로 구성되어있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