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독립운동 (2)
드라마 홀릭

모던 보이즈앤 걸즈의 투쟁 여명의 눈동자 18부 여기는 경성 1945년 해방직전 . 일본의 패악질과 친일파들의 발악이 극에 달한 시점 문학도 죽고 독립운동도 죽고 조선 성씨도 죽고 군수물자 보급창고나 다름없던 조선이라 전기도 귀하고 인심도 흉흉하던 그때 그저 번화가에 모던보이들의 댄스홀만 성행하던. 기생집에 고관대작들은 얼굴값하는 기생을 독점하는 것으로 남자의 호기를 대신하였고 여직원과의 불륜에 일급호텔을 이용하는 관변단체 총수는 조선인 때려잡은 훈장같은 사진을 떡 하니 붙혀놓고 뿌듯해한다 그러나 경성은 태풍의 눈 낮엔 한복 곱게 차려입었다가 저녁엔 신여성 복장으로 인력거 타고 밤마실 가는 여인은 손거울로 미행을 확인하고 넥타이 빼입고 폼나게 전화를 받는 남자는 동지와 함께 불빛으로 작전신호를 주고 받는..

상흔 여명의 눈동자 11부 여옥의 산후조리를 할 만한 사람으로서 위안소 동료를 한명 데려와도 좋다고 하더니 드디어 하나꼬도 포로수용소를 벗어나 여옥의 안가에 안치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꼬 꼬여도 단단히 꼬여 여옥을 계속 찌른다 넘 안타까왔는데 그게 다 여옥을 질투하고 자신의 신세가 절망스러운 절규였던 것 여옥도 몸이 편하니 무서운 생각이 든다고 하림에게 속내를 털어놓는다 대치가 자신을 잊었으면 어떡하느냐고 아 안타까운 둘의 사랑 그리고 하나꼬가 끝내 자살해버리자 뱃속의 아이가 괴물같이 느껴진다고 오열하는 여옥 하나꼬는 자신이 이런 신세가 된 것에 이유나 좀 알았으면 좋겠다고 차마 자살을 못했더랬지 하림의 진정을 깎아내리거나 대치는 직즉에 죽었을거라고 여옥의 희망의 씨를 태워버리거나 했던 것이 여옥이 얻은..